본문 바로가기
03. 터키생활/① 하루일기

홈트레이닝 나들이 (Feat. Starbucks 나들이)

by Volkan 2018. 12. 22.
반응형

안녕하세요, 여러분~! 쏠스토리 ; Reboot의 블로거 Volkan 입니다.

한국은 동지라고 하더라구요~?! 터키도 겨울에 접어들어서 날씨가 아주 많이 추워지고 있는 중이네요.
그리고 터키는.... 한국이 아닌지라 바닥에서 열이 올라오는 온돌 시스템이 아니라는 사실... 그래서 집에서도 언제나 양말을 꼭 신어줘야 한다는 사실이 한국을 가고 싶게 하는 계절이네요.


이스탄불의 날씨는... 요렇게 

바람도 불고, 비도 불고... (어제는 눈왔음)

그리고 오늘은 아니지만 지난 주, 멀쩡한 상태(?)에서 데니즈랑 같이 백화점을 찾았다.
홈오피스로 일을 하는 데니즈이기에... 어디서든 인터넷만 연결이 되면 일을 할 수 있는 걔는 스타벅스에 앉아있고...


나는 당분간 밖에 못나가게 될 것이라고 예상을 했기에... 그리고 움직일 수 있게되면 운동을 시작해야겠다는 마음으로 데카틀론을 찾았다. (데카틀론 = 스포츠 용품 전문점)


살 빼는 데에는 유산소가 필요하니... 줄넘기 만한 것이 없을 것이고, 마침 집에서 걸어서 1분 거리에 축구 운동장이 있어서 날씨가 좋은 날이면 터키 아줌마들하고 같이 운동할 수 있음.

그리고 집에서 홈트레이닝 해보겠다며 일단은 제일 저렴하게 장만한 엘라스틱 밴드.

할인 하길래... 생각지도 않게 운동복 반바지 19리라에 샀다.

줄넘기 : 7리라.
엘라스틱 밴드 : 16리라
반바지 : 19리라.
합계 42리라 (8천5백원)


깔끔하게 쇼핑 끝내고, 데니즈가 있는 스타벅스로 갔다. 이곳 스타벅스에는 이렇게 게시판이 있어서 무료로 광고를 할 수 있다는...ㅎㅎㅎ (일본어 과외, 영어 과외, 이탈리아어 과외. 그리고 한국어 과외 같은 경우는 훈민정음인가..?? 어딘가에서 하는 것 같던데...)


나도 여기 한국어 과외한다고 글 올리면 어떨까 싶었는데, 괜히 하나 또 올리면 뭐 또 "관광 비자로 영리를 취했네 어쩌네~" 이런 댓글 하나 달려고 눈에 쌍심지 켜는 구독자 분명히 최소 1명은 있음...



커피 하나 시켜서 새해 계획도 조금씩 세우고, 인터넷 검색도 하고, 핸드폰 충전도 하고, 꼬인 선도 풀고...


(2월에 한국 가면... 요금 그렇게도 유행한다는 가성비 짱 코드리스 이어폰 하나 구매해야겠다는 욕망이 들끓었다.)

예전에 터키에 있을 때, 같이 사업을 하셨던 분이 남기시고 간 여러 한국 제품들....

이건 한국에 관심있는 터키인들을 찾아서 "무료 나눔"을 해야겠다...ㅋㅋㅋ 영리를 취할 방법도 있긴 있지만.....


왠지... 자존감이 더 높아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