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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쏠스토리 ; Reboot의 Volkan 입니다.
결전의 그날...!!! 전쟁에 나간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 전쟁은 14시에 치뤄질 예정.
가기 전 어제 쇼핑에서 산 옷을 골라 입고, 넥타이도 새로 산 붉은 계열을 맸다.
(원래 파란 계열을 더 선호하지만, 왠지 붉은색을 매야 할 것 같았다)
(면접 잡히면 점 빼지 마세요~...ㅠㅠ)
테이프가 얼굴에 한 17개는 붙어져 있는 상황이라, 이건 썬크림으로도 가려지지 않고, 오히려 내 피부톤에서 존대감이 더 폭발한 상태...
거기다가 머리가 바람 맞아 산발...
-> 대략 난감하다 진짜...
집에서 지하철 4 정거장 떨어져 있어서 1시간 일찍인 13시 집을 나섰다.
분명 30분이면 도착 하고도 남을 줄 알았는데, 지하철역에서 거리가... 꽤 되고, 초행인데 감사스럽게도 나의 갤럭시 S7의 구글 지도 앱은 내가 가는 길의 방향을 못 잡아준다...!!!!! (삼성, 보고 있나???!!!!!)
파랑색 열린 쪽으로 걸어가면, 나는 반대로 걸어가는 상황이 되어버림..!!!!
그리고 주변 사람들한테 화사 건물을 물으니 아는 사람이 하나도 없다...ㅠㅠ
드럽게 일 잘~ 풀리는 터키 생활~♡.
우여곡절 끝에 면접 장소에 5분전에 도착을 했다...ㅠㅠㅠㅠㅠㅠㅠㅠ
얼굴엔 테이프 + 땀 범벅.
도착해서 뭐 마시겠냐는 말에 물 2잔 One shot 했다... ㅠㅠ
그리고 면접엔 당연히 다른 사람들은 없었다.. 오직 나만 보는 면접...
(나는 한국에서 늦게 왔으니까...)
처음 인사과에 터키인이 왔고, 잠시 후 예전에 한식당에서 같이 점심을 한, 온화한 미소의 한국인 주재원 분이 오셨다.
1차 면접의 1시간은 필기 시험시간...!!!!
터키의 법, 회계, 무역 등에 관한 필기 시험.
나 솔직히 시험을 너무 쉽게 생각한 것 같다... 아침에 일어나서 터키 고용법 검색해서 한 번 대충 훑어봤고, 비행기 타고 오면서 무역에 관한 책 1권 읽으며 내용 정리하고, 인코텀즈 외운게 다다...
근데 질문은 나의 예상과 다르게......
터키의 최저 인금, 휴가, 회계 년수 질문..ㅠㅠ 하나도 제대로 답을 못했다.
문제는 총 15개.
13번까지 대부분이 회계, 노동법 내용.
14, 15번은 터키어를 영어 및 한국어로 번역하기.
13개의 문제 중, 인코텀즈 다행히 하나 나와서 그것만 아는 선에서 적었고,
14번, 15번 번역 겨우 해냄... ㅠㅠ
1시간 엄청 빨리 지나갔고, 시험 풀면서 진땀 뺐고, 내가 이렇게도 모르는 사람이었다는 것을 다시 느끼게 되어서 멘붕과 좌절이 왔다.
필기 시험 후, 구술 면접 시작.
구술면접은 한국인 주재원 분과 한국어 면접이었고, 그 분이 말씀하시길... "시험이 상당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 합니다" 하시며, 내 시험지를 보는데, 화끈 거림음 나의 몫... 마음으로는 울고 있었다.
(시험을 너무 못봐서...ㅠㅠ)
그나마 번역 문제에 대해서 내가 쓴 한국어를 보시고는 그래도 내용 파악 하긴 하셨네요 라고.... 내 터키어 번역을 그나마 좀 높게 쳐주신 듯... ㅠㅠ
급여는 정해진 대로 하면 난 감사합니다 하고... (하물며 터키인 월급을 받고라도 현채로 일 할 의향이 있었는데....)
급여를 얼마로 생각하시는... 한국의 대기업, 터키 법인 면접자인 주재원분이 나에게 물으셨다...ㅠㅠ (사실 식사 할 때도 물어봤고, 그래서 대략 생각한 금액을 제시했다)
그리고 터키인 인사과 직원과 아주 잠깐 터키어 프리토킹 하고, 내 터키어 실력 판단.
마지막으로 결과는 다음주에 취합해서 2차 면접자 대상에게 연락한다고 했다.
되면 2차에서 뵙고, 아니면 다른 곳 어딘가에서는(?) 볼 수 있겠지요. 라고 끝이 되게..... 마마무 마마무 되게 애매무 했다... ㅜㅠ
회사를 나왔는데, 날씨가 와 갑자기 춥노...?!!! 빨 집에나 가까..?
결전의 그날...!!! 전쟁에 나간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 전쟁은 14시에 치뤄질 예정.
가기 전 어제 쇼핑에서 산 옷을 골라 입고, 넥타이도 새로 산 붉은 계열을 맸다.
(원래 파란 계열을 더 선호하지만, 왠지 붉은색을 매야 할 것 같았다)
그리고 얼굴에 여전히 떡 칠 된 재생 테이프...ㅠㅠ
(면접 잡히면 점 빼지 마세요~...ㅠㅠ)
테이프가 얼굴에 한 17개는 붙어져 있는 상황이라, 이건 썬크림으로도 가려지지 않고, 오히려 내 피부톤에서 존대감이 더 폭발한 상태...
거기다가 머리가 바람 맞아 산발...
-> 대략 난감하다 진짜...
집에서 지하철 4 정거장 떨어져 있어서 1시간 일찍인 13시 집을 나섰다.
분명 30분이면 도착 하고도 남을 줄 알았는데, 지하철역에서 거리가... 꽤 되고, 초행인데 감사스럽게도 나의 갤럭시 S7의 구글 지도 앱은 내가 가는 길의 방향을 못 잡아준다...!!!!! (삼성, 보고 있나???!!!!!)
내 폰은 아래 방향을 가르키고 있는데, 파랑색깔 방향은 북쪽으로 가고 있음..!!!
파랑색 열린 쪽으로 걸어가면, 나는 반대로 걸어가는 상황이 되어버림..!!!!
그리고 주변 사람들한테 화사 건물을 물으니 아는 사람이 하나도 없다...ㅠㅠ
드럽게 일 잘~ 풀리는 터키 생활~♡.
우여곡절 끝에 면접 장소에 5분전에 도착을 했다...ㅠㅠㅠㅠㅠㅠㅠㅠ
얼굴엔 테이프 + 땀 범벅.
도착해서 뭐 마시겠냐는 말에 물 2잔 One shot 했다... ㅠㅠ
그리고 면접엔 당연히 다른 사람들은 없었다.. 오직 나만 보는 면접...
(나는 한국에서 늦게 왔으니까...)
처음 인사과에 터키인이 왔고, 잠시 후 예전에 한식당에서 같이 점심을 한, 온화한 미소의 한국인 주재원 분이 오셨다.
1차 면접의 1시간은 필기 시험시간...!!!!
터키의 법, 회계, 무역 등에 관한 필기 시험.
나 솔직히 시험을 너무 쉽게 생각한 것 같다... 아침에 일어나서 터키 고용법 검색해서 한 번 대충 훑어봤고, 비행기 타고 오면서 무역에 관한 책 1권 읽으며 내용 정리하고, 인코텀즈 외운게 다다...
근데 질문은 나의 예상과 다르게......
터키의 최저 인금, 휴가, 회계 년수 질문..ㅠㅠ 하나도 제대로 답을 못했다.
문제는 총 15개.
13번까지 대부분이 회계, 노동법 내용.
14, 15번은 터키어를 영어 및 한국어로 번역하기.
13개의 문제 중, 인코텀즈 다행히 하나 나와서 그것만 아는 선에서 적었고,
14번, 15번 번역 겨우 해냄... ㅠㅠ
1시간 엄청 빨리 지나갔고, 시험 풀면서 진땀 뺐고, 내가 이렇게도 모르는 사람이었다는 것을 다시 느끼게 되어서 멘붕과 좌절이 왔다.
필기 시험 후, 구술 면접 시작.
구술면접은 한국인 주재원 분과 한국어 면접이었고, 그 분이 말씀하시길... "시험이 상당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 합니다" 하시며, 내 시험지를 보는데, 화끈 거림음 나의 몫... 마음으로는 울고 있었다.
(시험을 너무 못봐서...ㅠㅠ)
그나마 번역 문제에 대해서 내가 쓴 한국어를 보시고는 그래도 내용 파악 하긴 하셨네요 라고.... 내 터키어 번역을 그나마 좀 높게 쳐주신 듯... ㅠㅠ
급여는 정해진 대로 하면 난 감사합니다 하고... (하물며 터키인 월급을 받고라도 현채로 일 할 의향이 있었는데....)
급여를 얼마로 생각하시는... 한국의 대기업, 터키 법인 면접자인 주재원분이 나에게 물으셨다...ㅠㅠ (사실 식사 할 때도 물어봤고, 그래서 대략 생각한 금액을 제시했다)
그리고 터키인 인사과 직원과 아주 잠깐 터키어 프리토킹 하고, 내 터키어 실력 판단.
마지막으로 결과는 다음주에 취합해서 2차 면접자 대상에게 연락한다고 했다.
되면 2차에서 뵙고, 아니면 다른 곳 어딘가에서는(?) 볼 수 있겠지요. 라고 끝이 되게..... 마마무 마마무 되게 애매무 했다... ㅜㅠ
회사를 나왔는데, 날씨가 와 갑자기 춥노...?!!! 빨 집에나 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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