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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터키생활/① 하루일기

9월 26일의 큰 결심...!!! + 우리은행 해외송금 필수 사항!!!

by Volkan 2018.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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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여러분...!!! 쏠스토리 ; Reboot의 Volkan 입니다.
블로그 흐름상으론 생일 이야기가 나와야 하는데... 생일에 딱히 한 건 읍따....

그냥 아침에 일어나서 한국에 전화하고, 조만간 한국을 가게 된다는 이야기를 했지만, 정확히 날짜를 못 정해서.... 

그냥 그렇다고만 이야기 하고는, 생일 맞은 먹은 식단을 카톡으로 보냄.

생일이니까... 또 금요일에 중요한 약속이 있으니까... 쇼핑데이~!!! 옷 쇼핑을 합시다~!!!ㅎㅎ
남방이나 셔츠를 별로 안좋아하는데.... 뭘까... 백수 기간이 너무 길어져서 그런가... 안 입었던 셔츠에 넥타이가 왜이리 땡기지;;;;??
백수 증후군이라는 건가..?!ㅋㅋ
그래서 오늘 작정하고 쇼핑했다.


캐쥬얼 셔츠 29.99리라
바지 29.99리라
신발 29.99리라
넥타이 11.99리라.

103리라 (1만 8천원 정도) 쇼핑데이..!!!


그리고 집에 돌아와 알게된 충격적이진 않은.... 기쁘지 않은 소식을 접했다. 이 망할 놈의 캐나다. 캐나다 이민성...!!!

근데, 전혀 슬프지 않다.... 그냥 잠깐 A, C..!!! 했지만....

예상도 하지 않았고, 생각에서 거의 흐릿해 질 쯤 알게 되었고, 그래서 난 🎵덤덤덤덤덤덤덤덤~
이럴꺼면 질질 끌지나 말지...!!! 재수없다!


그렇지만, 난 여기서 망가지지 않아...!!!


한국이 추석 기간이라... 유학원에 며칠 전에 물었었는데, 추석 연휴 끝나고 연락 주겠다고하고는 연락이 없어서.. 나도 궁금했는데,
인터넷을 통해서 혼자 확인을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유학원 통해서 지원한 금액의 아주 약간을 환불 해준다면서 계좌 보내달라는 소리하고는 땡~....

뭐... 가따부따 붙인 말 없이 완전 쿨하게 끝남;;;;;;;;;;;;; 그래서 어이없었음.


캐나다에 대해서 예전엔 좋은 꿈만을 가졌었는데, 
몬트리올에 가 본 것도 인터넷을 통해 아주 부정적인 선입견이 생기게 되었다 몬트리올 대나무숲 이라는 사이트 SAYESİNDE...!!!

따라서 인생에서 캐나다는 삭제! (으악.... 악몽의 튀니지 10개월...!!! 미쳤다..!!)



어쨌거나....
아이발륵, 삼순, 안탈리아, 부르사 거의 매주 한 번씩은 여행을 갔는데... 

이젠 삼순 출신 터키인 아저씨들과 한국행을 준비할 시간...!!!

하나부터 열까지... 내가 다 알아봐야 해서 일이 한 두개가 아니네...비행기, 호텔, 이동 루트... 서울은 나도ㅠ잘 모르는데;;;
일단 서울, 송도, 대구, 부산 확정!


사실 예전부터 고민이 많았고, 튀니지를 떠나면서 거의 결심을 했고, 터키에 오면서 더욱 확신을 하게 된 것이 있었는데.......
생일을 맞아서 나도 내 스스로 "주인님"이 되기 위한 Tapu를 위한 작업 개시...!!!



Tapu 작업을 위해서 큰 돈이 필요하기에... 어쩔수 없이 모아놓은 캐나다 유학자금을 땡겨오기로 마음 먹었다.

한국에서 터키로 송금을 위해서는 원래는 자주 쓰는 하나은행을 쓰고 싶었지만.... 요즘은 우리은행이 더 좋은 것 같았다.

전화를 해서 물어보니, 우리은행에서 우선 해외로 송금을 하기 위해서는 <거래외국환은행 지정>을 해야 한다고 한다.


하나은행 모바일 뱅킹을 기준으로 이야기 하면, 먼저 로그인을 한 다음.... 왼쪽 위 메뉴 버튼을 누르고, 

외환 - 거래외국환은행지정 - 거래외국환은행지정 신청 클릭.


이것을 하는 이유는 혹시나 해외로 송금을 잘못 했을 경우 한국으로 돈을 다시 환급 받을 때, 

자기가 지정한 은행으로 환급이 되는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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