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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터키생활/① 하루일기

멜하바, 터키...!!!

by Volkan 2018.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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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

쏠스토리 ; Reboot...!!! 새로운 마음으로 블로그를 시작하는 Volkan 입니다~!!!! 내가 다시 돌아왔다요~~~~!!!!ㅎㅎㅎㅎ

그것도... 네이버 아이디 다 맨들고, 블로그 개설 다 해놓고, 폴더 다 만들고 글 작성 하고 지우고 하고 지우길 3일;;;;;;

그리고 내가 다시 이 곳으로 돌아왔다는 거~~!!!!!!! (혹시 손꼽아 기다리신 분들 계신가요??ㅎㅎ)


전 똥손에 컴맹 수준의 C언어 실력을 가지고 있는지라... 블로그 스킨 이런거 못 바꿔요..ㅠㅠ 

그래서 항상 남이 맨들어 놓은거... 공짜로 쓸 수 있는 기본 스킨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새로운 마음으로 블로그 시작하고자... 블로그 폴더의 변동이 있는 것이.. 눈에 띄지요~?! 

컴퓨터로 보시는 분들 창 보시면... 아주 깨알같은 변화도 있을거에요^^. (이게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입니다;;;;;)

(물론, 블로그를 보는 70%가 모바일, 28%가 컴퓨터라는 거. 또 방문자는 대한민국 혹은 캐나다가 주를 이루는 것도 알아유~)


뭐 어쨌든간에 블로그는 역시 스킨보다는 내용 아니겠습니까~!!! 장담하는데, 이전보다 훨씬 더 재미난 블로그 될거에요.


자자자~!!!! 나 아타튜르크 공항 도착했다~!!!!! 

내가 도착한 이 날은... 터키 환율 폭락 맞은지 며칠이 지났지만, 쓰나이처럼 밀려오는 한국인 + 중국인 그룹을 보았다....

그랬기에.. 나는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뒤도 안돌아보고 여권 검사 맡으로 진심을 다해(?) 뛰어갔다... 

한국이 아닌 이상 나는 어느 국가를 가든지 외국인이니.... 여권 검사도 현지인들 보다 오래 걸릴 뿐만 아니라, 아타튜르크 공항의 여권 검사는..... 정말이지... 줄 잘서야 하는 운빨~?!!! 그리고 매의 눈이 필요하다는 점~~~... 

줄을 섰더니.. 내 앞, 뒤로 한국어가 엄청나게 많이 들려 내심 기분이 묘했다... 튀니지에서 들어보지 못했던 한국어기에...?????


우쨌끼나~.... 역시, 터키 짬밥이 얼만데~... 이곳에서의 행동은 튀니지에서의 얼뜨기(?)와는 전혀 다른 나니까~...

후딱 후딱 여권 검사, 가방 가지고 공항을 나왔다.

아주 낯익은 보다폰~!!!!! 이곳은 나의 공식 미팅 포인트다...!!!!


지금부터 내가 머물 집으로 가는 길은....?! 나중에 공항 갔다가 돌아올 일 있으면 좀 더 자세히 설명하도록 하고...

오늘은 심신이 아주 지쳤기에... 냅다 스킵~!!! (그냥 메트로 + 메트로 버스 꿀 조합으로 40분 만에 집으로...)

안녕, 내리막~!!! 너무 오랜만이야...!! 근 6개월 만...!!!! 그리고 오늘 다시 또 왔어...ㅎㅎㅎ

모든 것들이 반가울 따름이지 뭐... 

사실 튀니지를 떠나기 전, D군에게 방 관련해서 그렇게도 많이 질문하고, 확답을 받고 했었다.

그리고 집에 있어야 할 Iranli A군... 

내가 공항 시간을 너무 많이 생각해 두었나 보다... ㅠㅠ (비행기 도착 시간이 3시 반쯤. 공항에서 1시간, 이동시간 1시간 해서 6~7시 사이 도착한다고 이야기를 했는데.. 난 5시에 도착을 해버림;;;) 그리고 벨을 눌렀는데, 아무도 대답없음. (그냥 갈 곳 없고, 집 없는 난민 되어버림..ㅠㅠ)

넋살좋게 집 아래에 있는 슈퍼마켓으로 직진...!!! 

일 하는 아이를 나는 처음 보지만... 그래도 과자 하나 사먹으면서 Iranli A군에게 연락을 해달라고 이야기 했다...!!! (터키어... 이 얼마나 편한 언어란 말인가~?!!! 튀니지였다면... 과연... 난 뭘 어떻게 했을까~???)

어쨌거나... 눈여겨 보세요~!!! 터키의 전통 음료 Ayran (아이란)과 애정애정 하는 터키 과자 Biscolata (비스콜라타) 

터키 여행가면 꼭 사먹을 것!!!


이 과자로 말할 것 같으면... 한국 돌아갈 적에 왕창 싸들고 가서는 부산에 있는 과자 회사 면접 볼 때 가져간 놈...!!!

(이 과자... 왠지 앞으로도 많이 보게 될거에요)

흠.... 그렇게 1시간 반 동안 A군 기다리는 동안 별 짓을 다함;;;;;;;; 아이스크림 가격도 1월보다 엄청 많이 오른 느낌...

그래도 터키의 날씨....... 튀니지의 타죽을 것 같은 햇빛이 아님..!!!

내가 예전에 머물 던 집. 그리고 다시 또 돌아와 버렸다는 거~!!! 과연 이곳에 얼마나 더 있게 될까??? 아님 캐나다로~????? ^^

그리고 가게에 들어가서 아이랑 이야기 하면서 과일 보고도 밀려오는 감동의 쓰나미~!!!!!

헐... 레몬... 대박 싱싱...!!! 

샛노랗고 상큼한 향기 꽈뜩꽈뜩...!!!! 튀니지에서 레몬은... 이렇지 않았는데... 제일 감동이었던 것은 토마토!!! 날마다 토마토 먹을겨~!!

그렇게 1시간 반 기다렸더니... 멀리서 Iranli A군이 왔다!!! 

(우리 그닥 친한 사이 아니지만.... 1월에 얼굴 본 사이~...ㅎㅎ 그리고 열쇠 가지고 있는 자...) 그래서 반갑...ㅋㅋㅋ


사실... 난... 예전에 내가 머물던 넓디 넓은 거실에서 머물고 싶었거늘... D군이 거실은 공동 구역이라며.... 지 방에 머물라고.....

이렇게 두고 떠나버린 너.......... 어쩌란 말이냐;;;;;ㅋㅋㅋㅋㅋㅋ 연락 했더니.. 그냥 옆에 대충 알아서 정리 해 놓으라는 말만..

어쨌거나~ 길바닥에서 안자도 되는 것에 감사할 따름이야~!!!

짐은 대충 버려(?)두고...  내 물건 하나 하나 다시 찾아볼까 해서 찾은 나의 보물(?)


나의 케멘체(터키식 바이올린) 되시겠다~~~~~~~~~~~~~~~!!! 그 동안 주인 못봐서 케이스 먼지 쌓인 것 봐... 어흑...ㅠㅠ

(와서 아직 한 번도 연주하지 않고, 신주단지 모시듯 고이 모셔놓고만 있는;;;;;;;;;;;;;)


어쨌거나... 터키에 있는 동안 정리할 것은 정리하고, 버릴건 버리고, 이 집에 있는 물건도 하나씩 정리를 해야 함...!!!

그렇게 오늘 하루는 참으로 후딱 가버렸다. 


흠.......... 그럼 이제 내일은 뭘 해야하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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