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쏠스토리 ; Reboot의 Volkan 입니다.
호주에서부터 공부를 한다고 했었던 전기 기사 시험을 한국에 입국하여 처음으로 치고 왔습니다~!!
오늘은 전기기사 자격증 필기 시험에 대한 후기를 포스팅 합니다.
01. 필기시험 치러 가는 길
솔직히... 공부를 안해서 기대도 하지 않았고, 시험을 치지말까 하는 생각마져도 들었습니다.
호주에 있을 때도 혼자서 공부를 한다고는 했지만, 제대로 된 공부가 아니었던 것 같고, 이론의 경우 인강을 보면서 공부를 했지만 주경야독은 정말 힘들더라구요. 거기다가 집중도 잘 안됐고...
5월 1일 한국에 입국해서는 갑자기 물갈이를 하는 바람에 하루에 5~6번 화장실을 들락달락 해야했어요. 거기다가 밤낮 일교차 때문에 감기까지....ㅠㅠ
그래서 시험을 포기할까 하는 생각을 했지만, 그래도 시험은 치러 한 번 가보자는 생각으로 집을 나섰습니다.
(한국 도착해서 거의 2주 동안 책 한자도 보지 않았음....ㅠㅠ)
호주에 있을 때, 필기 시험을 접수 했어야 했는데, 일하는 중이고, 일하느라 까먹어서 이틀 뒤에 시험을 접수했더니... 이런... 주말에는 자리가 없더라구요..ㅠ 그래서 그나마 제일 늦게 치는 시험이 금요일이었습니다.
시험을 치는 장소는 "영남이공대학".... 집에서 지하철 환승에 걸어서 총 1시간 10분이 걸렸고, 아침부터 후덥지근해서 상태가 멜롱이었습니다.
02. 시험 치기 전까지
시험 입실 완료 시간이 9시 40분이었는데, 저는 8시 50분 쯤 도착을 했어요.
그리고 컴퓨터정보관 쪽으로 향해서 들어갔고, 4층이었지만 엘리베이터가 없어서 걸어서 갔기에... 엄청나게 땀이 많이 났어요.
시험치기 1시간 전 쯤 도착을 해서 그런가... 아직 뭔가 제대로 준비된 것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대기실도 어디라고 표시가 되어있지 않아... 처음에 4층으로 올라갔는데, 시험 치는 장소도 제대로 표시가 되지 않았어요. 그리고 감독관인지 시험 진행관이 시험 치러 왔는지 묻고는 2층에 대기실로 이동하라고 그러더라구요.
2층을 내려갔는데, 저처럼 멀뚱멀뚱하면서 대기실 찾는 사람이 4명....
어디로 들어가야 하는지 몰라서 복도애세 한참을 헤매다가 빈 강의실에 한 명이 앉아있길래.. 그 곳에 가서 착석을 했습니다.
(에어컨이 있었지만, 가동은 되지 않았고, 리모컨이 없어서 그랬는지 아무도 킬 용기가 없어서 그랬는지... 그냥 땀을 흘리며 앉아있었어요)
앉아서 공부를 해야했지만.... 그닥 집중도 안되고...
그냥 답만 밑 줄 그으며 머리에 집어 넣으려고 했지만... 2주 만에 보는 답들이라 너무 생경했어요.
(공부 안한 내 탓이지... 어느 누구의 탓도 아니라는..ㅠㅠ)
그렇게 9시 30분 쯤이 되어서 시험 장소인 4층으로 이동하라는 지시와 함께 시험을 치러 갔습니다.
03. 시험치는 중에 일어난 에피소드
시험을 치기 전 감독관이 오셔서는 신분증과 함께 자리에 앉아 신분을 확인했습니다.
영남이공대학 컴퓨터관은 컴퓨터 간격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편이었는데, 옆 사람들은 각각 정보처리기사, 조경기사 시험을 치는 사람들이라 저랑은 전혀 아무런 상관도 없는... 옆을 봐도 컨닝이 전혀 되지 않는 그런 형태로 앉아있었어요. (모든 필기 시험은 다 이런 식으로 이뤄지게 됩니다.)
전기 기사 시험의 경우 신분 확인을 위해 신분증과 검은색 볼펜. 그리고 계산기 이렇게만 두고 나머지는 전부 가방에 넣어서 앞에 놓아두고, 핸드폰은 핸드폰 놓아두는 곳에 자리 순서대로 앞에 두게 됩니다.
드디어 시험 시작~!!!!!
CBT 시험이기에... 클릭으로 답안을 체크하는데요... 우와.. 공부를 2주 안했더니 문제를 읽어도 전기 기사의 기호들을 문제를 풀면서 써도 공식이 기억이 나지 않더라구요...ㅠㅠ (긴장이 되어서 그런지 너무 오랫동안 공부를 안해서 그런지... 다 까먹었어요..ㅠ)
그리고 중간 중간 문제를 풀며서 옆 사람들이 신경쓰여... 특히 왼쪽 사람이 신경이 쓰여서 살펴보면 문제 푸는 속도가 장난아니게 빠르더라구요..ㅠ (저는 1회독도 제대로 못 마친 상황이라.... 문제를 하나 하나 다 읽고, 보기도 읽으면서 생각하면서 풀어나갔습니다.)
그리고 계산하는 문제들은 연습종이에 식을 쓰려고 했지만.. 기억이 안나는 것들이 너무 많았어요.
제일 빨리 시험을 마친 여자분은... 대략 30분 정도 지나서 연습장 제출하고 가방들고 사라졌어요. 그리고 문제를 푸는데 갑자기 들려오는 경보음... "삐~ 삐! 삐! 삐!!" 이런 소리가 1분 넘게 울렸고, 감독관님이 확인을 하느라 시험장을 잠깐 나가서는 다른 사람을 불러오기도 했었어요...
그런데............ 이 경보음은 다름이 아닌 앞에 제출했던 누군가의 "핸.드.폰" 알람 소리였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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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 시험치는데 핸드폰 알람이라뇨~~~~?! 이거 핸드폰 주인 실격처리 해야 되는거 아닌가요?????ㅠㅠ
감독관이 그냥 주의를 줬고, 핸드폰 주인은 죄송하다고만 하고는 끝...
저는 문제를 다 풀었을 때, 대략 80분 정도 남았던 것 같아요. 그 사이... 대략 10명 가까이가 시험을 다 보고 나간 상태였고, 결시가 많은 교실이라... 시험장이 꽤 한산했었어요.
아..... 클릭해서 제출을 하면 결과가 바로 발표나는 CBT인지라..... 될까? 안될까? 궁금하기도 했고... 근데, 공부를 안했으니... 그냥 희망도 별로 없었고, 오히려 그런 기대가 욕심이라는 생각이 더 많이 들었습니다. (하물며 공식도 제대로 기억이 안나서 계산 문제도 제대로 못 풀었는데....ㅠㅠ)
에라 모르겠다~~~~~~~~~~~~~~~~!! 제출 클릭 두 번~!!!!!
결과는........................................................ 회로이론 35점으로 과락~!!!
회로이론이 과락이 아니었다고 하더라도 평균 점수가 낮아서 불합격인 상황이었습니다.
공부를 안했고, 그렇게 절실하지 않았던 제 탓인것이죠...ㅠㅠ
인강을 1년 끊어놨기 때문에.... 나에겐 다음 3회차를 기약하며 씁쓸하게 시험장을 빠져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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