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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하루/하루 일기

대구 북스캔 하는 곳? @복사세상 1편 : 책 스캔 맡기고 왔어요!

by Volkan 2020.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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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쏠스토리 ; Reboot의 Volkan 입니다.

우리는 지금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고 있죠~?! 코로나가 심해지면서 이전에는 겪어보지 못했던 온라인 수업. 그러면서 태블릿의 수요도 많이 올라가게 되었구요.

태블릿이라고 하니.... 태블릿의 대표주자 아이패드와 갤럭시 탭. (저는 둘 다 가지고 있어요.. 일단은...ㅎ)

그래서 집에 있는 짐도 줄일 겸, 가지고 있는 책들 가운데 꼭 필요한 책들은 스캔을 통해 Ebook으로 만들기로 마음 먹었어요...!!!! 대구에서 북스캔이라~?! 정말 찾기 어렵더라구요. 그래도 기어코 찾아내서 오늘 다녀왔습니다~!!!!!


스캔세상
위치 : 대구 북구 영송로 28

가게의 위치는 무려 칠곡이다...... (내가 초,중,고등학교 다닐 때까지 살던 곳.)
(경산에서 칠곡까지 대중교통으로 약 1시간 40분 거리. 한 번에 가는 버스는 2시간 10분 걸린다;;;)

가게의 위치는 보건대 도서관 맞은편!

너무 먼데... 그냥 택배로 맡겨야 하나.....? 싶었지만, 전기 기사 인터넷 강의 공부를 위해서는 최대한 빨리 스캔이 되어야 했고, 또 중요한 자료들을 맡기는데 그냥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유령 정보(?)만 믿고 보내버리기엔 뭔가 조심스러운 느낌도 살짝 들어서 직접 방문을 하기로 작정을 했다.

24일, 목요일 | 25일, 크리스마스 휴무 | 26,27 주말 휴무.
(만약 택배를 보냈다면, 월요일 쯤 도착을 했겠지. 그럼 또 다음주 까지 기다리면, 2021년이 되어버리니까...ㅠㅠ)

 

오늘 내가 북스캔을 맡길 책들..! (전기 기사 공부 책, 아이엘츠 문제집 책, 한국어 교재, 프랑스어 문법책, 오퍼상 책)

백수가 되어버렸기 때문에... 아침 10시 쯤, 버스를 타고 출발~~~~~~~~~!
그리고 대구 보건 전문대 도착...!!! (여기... 임상병리학과 예전에 지원하고 붙었는데....ㅠㅠ 뭐 잘하겠다고 4년제 물리교육학과를 가버린건지.... 내 자신이 한심)

보건대학을 거닐어 본 것은 거의 15년 만인 것 같은데... 그래서 있던 건물들이 정확히 기억나는 것은 아니었고, 어렴풋한 기억이 있기는 했다. 

그저.... 북스캔을 위해 가게로 걸어가려면 학교를 가로질러 가야했기에.

캠퍼스가.... 방학이라 텅 빈건지, 코로나 때문에 그런건지, 초미세먼지 때문에 그런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학교가 텅 비어있었다. 

오히려 조용한 캠퍼스가 좋기는 했지만, 미세먼지가 심해서 목이 칼칼한 느낌이었다.

 

그리고 이 계단은 절대로 잊을 수 없지~~~~~~~~~!!!

대학 지원하고 내려가던 그 계단.... (고3 수능 치고 나서의 기억....)

 

스캔하는 곳 도착 : 복사세상

어쨌거나 이 계단을 걸어 내려오면, 메인 도로가 있고, 책을 스캔할 수 있는 가게도 금방이다. (보건대 도서관 맞은편에 있음)

 

어느 블로그엔 간판이 없고, 작은 가게라고 했지만, 전혀 그렇지 않았다. ("복사세상"이라고 간판도 눈에 잘 띄었다.) 

유리창 너머로 안에 사람이 많은지 적은지도 확인했고, 사진은 간판을 배경으로 꼭 찍어두는 것이 좋을 것 같았다. (정보 공유 차원에서~)

 

가게 안으로 들어갔을 때, 손님 1명이 있었고, 복사기가 여러대 있고, USB를 꽂을 수 있는 컴퓨터들도 한....3~4대 정도 됐던 것 같았다. 

 

북스캔 주문하는 방법

들어자마자 근무하시는 분께 "책 복사하려고 왔는데요~" 하면서 책들을 책상 위에 쌓아두었다.
그러자 그 분께서는 "전에 와 보셨어요~?"라고 묻고는 스캔하는 방법에 대해서 안내를 해 주었다.

스캔하는데 소요되는 시간 : 평일 4일. (주말에는 복사는 가능하지만, 북스캔은 하지 않음)
스캔 가격은 종이 질에 따라서 10~30원까지 다를 수 있다고 했고, 광택이 나는 것은 비싸다고 한다.
책 원본 복원도 가능은 하지만, 최소 2주 정도의 시간이 소요 된다고 했다.

스캔 주문서를 주는데, 그곳에는 이름, 연락처, 이메일 주소, 집주소, 스캔 맡긴 날짜를 기입하고, 아래로 원본 복원을 원하는 책들의 제목을 작성했다. (나는 9권의 책)

나머지 6권은 파쇄해도 된다고 했다.

 

오늘(목요일, 오전 11시에 방문을 했음에도)은 제끼고(?), 크리스마스는 휴무. 토,일은 스캔하지 않음.
그래서 다음주 월,화,수까지 작업 후 목요일에 문자로 가격을 준단다.

계좌 이체 후 모든 책(15권)의 파일을 내 메일로 전달하면, 내가 파일을 스스로 확인해서 괜찮으면, 괜찮다고 불만이 있으면 다시 스캔해야 하는 부분을 말해줘야 한다고 한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원본 복원의 경우 반드시 그때 다시 말을 해야 그 날을 기점으로 작업에 들어간다고 한다. (9권을 잊지 않고 꼭 원본 복원을 주문하고, 집에 왔을 때, 샤프로 다시 공부할 책들...!!)

그렇게 알겠다고 하고 손 다 털고 매장을 나온다. 

 

 

- 복사, 스캔 문의는 가게로 직접 전화해서 물어보세요~

053-322-0168

 

 

 

아............ 대구 보건대... 참 많이 바뀌었다........ (새삼 옛날이 그립노....ㅠ)

 

이상 <대구 북스캔 하는 곳? @복사세상 1편>을 포스팅 했구요,
다음에는 2편, 스캔 후 전달받은 파일을 중심으로 후기도 포스팅 하고, 원본 복원 후기는 3편으로 포스팅 할까 해요~!

 

오늘은 여기까지~!!

 

Update~!

북스캔 결과가 날아왔어요~!!!! 북스캔 후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후기편을 클릭클릭~!!!

khcs0926-quebec.tistory.com/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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