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쏠스토리 ; Reboot의 Volkan 입니다.
지난 가을쯤.... 한참 전기 기능사 실기 준비한다고 용을 썼었지요... 물론 결과가 좋아서 좋은거긴 하지만, 실습을 많이 하면 할수록 점점 왼쪽 손바닥 면의 엄지 손가록 마디가 너무 많이 아팠어요.
그저 하루 이틀 쉬면 괜찮아지겠지 했는데, 왠걸.... 이거 뭐 한 달을 팽팽 놀아도 손이 아픈건 전혀 낫지를 않네요~?! 😣
정말 까무러치고 자지러지게 아픈 상황.... 그 누구도 이해는 못함.
그래서 결국 병원 다녀왔어요~!!!
목차
1. 병원 진료
2. 물리 치료 (파라핀 물리치료 체험)
1. 병원 진료
집 근처에 정형외과가 생긴 것이 그저 신기했다. 그리고 때마침 손가락 마디가 안 좋으니까, 이 참에 병원 체험도 해보고, 손가락도 나아보자 라는 생각으로 병원 방문을 하게 되었다. (집에서 공부만 하기에 마음이 너무 힘들기도 하고 해서.. 그저 핑계)
옥산 제일 정형외과 - 옥산동에 위치하고 있고, 바로 옆에 목욕탕이 있음.
건물 구조가 되게 특이했다. 저 유리문으로 들어가는 것인데, 간판은 왼쪽에 있어서 모르고 간판이 있는 건물로 들어갔더니... 바로 엘레베이터가 나온다. 엘리베이터에 약도가 있는데, 1층이 병원. 2층이 물리치료실 그런 듯... '1층엔 아무것도 없는데?' 싶었는데, 왼걸 오른쪽편에 유리문이 있고 그리로 들어가면 된다.
병원은 새로 지어져서 나름 깔끔한 분위기였던 것 같고, 일하는 간호원들도 2~4명 정도 되는 것 같았다.
들어가서 맨 처음 체온 체크하고, 손 세정하고 어떤 일이 있어 왔는지 물어서 손가락 마디가 너무 불편해서 왔다고 했다.
접수를 하고 대기하는 동안 갑자기 사람들이 엄청 많이 왔다. (대부분 나이 많으신 분들이 많았다.)
의사 선생님과 상담을 하고, 갑자기 엑스레이를 찍어보자고 했다;;;;;;;;;;;;;;;;;
(그냥 약 하나 먹고, 끝날 줄 알았는데;; 엑스레이;;;)
엑스레이 찍고 다시 진료를 받았는데, 손 인대에는 별 문제가 없다는 것 같고, 아무래도 "방아쇠 증후군"인 것 같다고 했다.
방아쇠 증후군은 힘줄을 둘러싸고 있는 근막이 있는데, 근막과 힘줄 사이에 염증이 생겨서 통증과 고통이 있다고 한 듯.
(염증이니까.. 그냥 약 먹고 끝나는 줄 알았는데....) 주사를 맞고, 약 먹고, 물리치료 하고 3일뒤에 다시 보잔다.
주사실에서 엉덩이 주사 맞음;;;;;;;;;;;;
처방전 받고, 수납하고 윗층에 있는 물리치료실로 고고~~~~~~~!!!
02. 파라핀 물리치료
정형외과는 처음이라~~~~~~~~~~~.... 물리 치료실이 이런데구나~?!!!
자세교정이랑 도수 치료 이런것도 한다고 하니... 저렴하다면 받아봐도 좋지 않을까? (단, 보험이 된다면....)
파라핀 치료는 생각보다 너무 간단했다. 그냥 발 마사지 받으러 가서 받았던 파라핀 용액에 손을 담궜다 뺐다가 반복.... 그리고 끝;;;;;;
엄지 손가락이 엄파서 간 것인데... 파라핀 용액에 넣을 땐, 손을 다 담궜다.
용액 처음엔 완전 뜨거움. 나중에 봤더니 손이 뻘겋게 달아오를만큼 뜨거웠던 것. (그래도 참을만 했고, 이거 하면 바로 낫는 줄 알았다;;;;;;;;)
시키는 대로 물리치료 진행했는데, 한.... 3분안에 끝났다;;;;;;;;; 물리 치료사도 좀 황당해 했을까... 나보고 한 10분 더 하고 나오면 된다고 그랬다. ㅋㅋ
그렇게 물리치료 체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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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days la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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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은 여전히 아팠고, 의사 선생님과 진료를 또 했다.
그리고 염증이 나아야 되는데, 아직도 아프면..... 오늘은 약을 먹고, 다음번엔 손마디에 주사를 찔러 넣고, 그래도 안되면 수술을 진행해야 될 수도 있다고 한다.
수술은 간단하게 손가락만 하는게 아니고, 왼팔 전체에 마취를 한다음에 손마디 수술을 하고, 병원에 5일 동안 입원도 해야 된단다;;;;;;;;;;;;;
방아쇠 증후군........ 그렇게도 무서운 것....ㅠㅠ
전기 기능사 실습 설렁설렁 할 껄...... 너무 후회된다.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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