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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하루/하루 일기

태국문화 체험 Day : 이태원 경리단길 태국 마사지샵 착한 태국 마사지 + 태국 음식점 쌉(Saap) 방문 100% 찐후기! 코로나 풀리면 태국은 꼭 간다!!

by Volkan 2021.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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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쏠스토리 ; Reboot의 Volkan 입니다.

이태원 방문기, TBT. 
일요일을 맞아, 아르툠은 교회를 갔고,
저는 집에서 아르툠을 기다렸어요.

(서울에 아는 친구들이.... 없어서)

그러다가 혼자서 경리단 카페도 갔다가
아르툠과 함께 태국 마사지 샵도 갔다가
태국 음식도 먹은 포스팅 입니다.

 


 

01. 경리단 Factory

 

내가 모험심이 좀 부족한 편일까?
어떤 새로움 보다는 익숙함이 더 좋다. 

 

그래서 지난 해(2020년) 1월 쯤 방문했던
경리단의 카페, Factory Roastery Cafe를 다시 방문했다.

 

참고로 이곳 근처에는 피지 대사관이 있다.
(이태원 자체에 대사관들이 널부러져있기는 하지만...)

 

 

커피 가격은 서울이라 그런가 경리단이라 그런가...
좀 사악한 편이다.
(맨날 봄봄, 빽다방만 찾아다녀서 체감상 음료값이 더 비싼 것 같다)

커피는 아침에 마셔서... 8천원짜리 그린티 라떼를 마셨다.

 

 

이 곳에서는 항상 음료 주문을 하면,
수제로 만든(?) 초콜렛을 하나 시식해 보라고 준다.

(이 초콜렛은 참 맛있기는 해)

 

 

 

02. 착한 태국 마사지

원래 아르툠이랑 인사동에 있는 마사지샵을 가려고 했었는데,
이태원에서 가는 길이 멀기도 하고,
혹시나 싶어 전화를 했는데

코로나 때문인가....

폐업을 한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그 대안으로 선택을 하게 된

"착한 태국 마사지"

 

전화번호 : 0507-1419-0413
주소 : 서울특별시 용산구 회나무로13길 9

 

일요일이었고, 저녁 시간 전이어서 그랬을까
마침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 

처음 건물 올라갈 땐, 허름한 것 같아서 문 닫았나 싶었는데
2층으로 올라가 문을 여니, 사장님께서 카운터에 계셨다.

가격은 현금을 선호하셨고,
금액이 1시간에 3만 5천원 이었던가....
정확히 기억은 안난다. (아르툠이 계산함)

 

 

실내에 들어가서 족욕 마사지 그런것도 할 줄 알았는데, 
그런거 전혀 없이 그냥 바로 옷 갈아입고 마사지 받았다.

마사지 받는 공간은 1인용으로 칸이 다 나눠져 있고,
침대가 그냥 바닥에 메트리스 하나 깔아놓은 그런 것이더라..

 

옷을 갈아입고, 잠시후 태국 아줌마께서 들어왔다.

한국어는 잘 못하는 것 같았고,
간단한 한국어 정도는 가능했다.

예전에는 마사지 받으면
(특히 다리) 아파서 제대로 받지도 못했었는데

몸이 피로해서인지
늙어가는 것이어서인지
아줌마가 잘 해서 그런지...

아무튼 받는 내내 시원했다.

간만에 우드득 우드득 뼈소리 나면서
몸을 비틀어 줬다.

 

1시간이 이렇게 빨리 지나갈 줄이야.....

 

 

마사지를 다 받을 쯤 
벽에 있는 안내문 같은 곳에 다 하고,
팁을 주는게 좋다고 그러는 것 같았는데, 

현금이 하나도 없는데;;;;;; 싶어 걱정이 됐다.

근데, 마사지 다 받고 아줌마가 별다른 말 없이 그냥 나가셨다.

그 당시엔 좀 미안했는데....
블로그 검색해 보니 가격이 3만원이면 됐던 것 같은데,
우린 3만 5천원 냈으니... 그냥 팁 포함이라고 생각했다.

 

어쨌든 후회없는 태국 마사지 였다.

 

 

태국 식당, 쌉(Saap)

 

작년에 이태원에서
아르툠이랑 아르툠의 중국인 친구 나까지
이렇게 셋이서 왔던 곳이 경리단의 "쌉"이다. 

분위기가 바뀐 건 없는 것 같고, 여전히 인기가 많은 듯.

테이블이 많지는 않았지만,
코로나 때문에 조금 더 띄워 앉고 하다보니

실내에서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약 4 테이블 정도 되는 듯 했다.

 

우리가 갔을 땐, 사람이 다 차서 기다려야 했고,

예약 시스템도 없어서 그냥 밖에서 이름 써놓고, 서서 기다려야 됐다.

 

이름을 쓰자마자 뒤에서 2 팀이 더 와서는 우리 뒤로 이름을 적었다. 

 

한 10분 기다려 겨우 가게에 들어갔다.

 

 

맥주랑.......
닭이랑.......
면요리.......

(먹었지만 이름은 하나도 기억 못 함)

 

 

거의 7~8개월만에 마시는 맥주... 태국 맥주 맛있구나~!!!
팟타야인가... 나 "고수"가 뭔지도 모르고 먹을 수 있는 능력이 있는 듯.
닭은 먹다가 매운 고추가 들어있었는데, 모르고 먹어서 끝에 매워 죽는 줄.

한국어 하는 외국인 직원이 다 먹고 음식 어땠는지 물었는데,
고추 먹어서 매워 죽겠지만, 음식은 다 맛있었다고 했다. 

음식이 진짜 맛있었다.

 

코로나 끝나면 꼭.... 태국 가서 태국 음식이랑 마사지 받아보고 싶다.

얼마나 싸고, 얼마나 맛있을까~~~.

 

 

다음날 월요일,

아침부터 봄비가 내리나보다.

 

가기 싫지만, 가야지..... 집으로.

 

이제 다시 서울에 올 일이 언제가 될까 모르겠다. 
5월이면 아르툠도 이제 러시아로 가게 될테고..... 

그럼 서울에 올 일은 없겠지?

 

 

코로나 때문에 서울-대구 시외버스도 없어지고...
무궁화 타고 집에 가야지... (4시간 20분)

그래도 요즘은 세상 좋아져서
무궁화에서 와이파이 되더라~?!!!!

 

4시간 반...
잠이나 자자~

 

오늘은 여기까지~!!


1. 옛날 블로그 (초창기 터키생활) : https://blog.naver.com/dongs4698/60213914032

2. 다시는 없을 튀니지 생활 : https://blog.naver.com/khcs0926/221112025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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