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25 터키 이스탄불, 코로나 바이러스 소식 (Feat. 우한 축구단)

안녕하세요, 여러분~! 쏠스토리 ; Reboot의 Volkan 입니다.

오늘이 벌써 집구석에서 3일째 버티고 있는 중...ㅎ
백화점도 문 닫고, 대부분의 상점들도 문을 닫아서 딱히 나갈 곳이 없지만, 자율적인 자가격리를 하면서 조금은 답답하기도 하네요. 

그렇지만.... 하늘의 뜻(?)인지는 몰라도 이스탄불은 3~4일째 계속 비가오고, 추워서... 그냥 집에 있는게 상책이에요.

집에서 넷플릭스를 보는데, 왜 이렇게 흥미나 안나는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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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에서는 분명 3월 초부터 공식적인(!!!)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을 하기 시작했지요.
하지만... 한국은 중국의 춘절이 있는 기간 이전부터 코로나 및 "우한"바이러스에 대해서 경각심을 가지고,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녔구요...

터키에 있는 한국 교민들 대부분이 3월 이전부터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럴만한 확진자가 없는 가운데, 제 1호 확진자(?)는 유럽에서 터키로 건너온 터키인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제가 찾은 뉴스..... 

충격! 우환 축구팀 이스탄불에

기사 내용에 따르면, 우한 지역의 축구팀인 우한 잘 (Wuhan Zall)은 1월 29일 중국을 떠나 스페인으로 향했고, 3월 17일 다시 중국으로 돌아갔다고 합니다.
총 27명의 선수들이 방문을 하였으며, 이번 여정에서 스페인 캠프에 가기 전, 이스탄불에서 환승하며, 휴식을 가졌다는 소식입니다.

물론 이 선수들이 바이러스를 옮겼다고 확신할 수 없고, 2월 말까지는 중국인의 입국도 막지 않았으니, 비공식적인 확진자는 아마.... 1월? 혹은 2월부터 있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에요.

 

3월 25일까지 확인한 확진자 순위들 중 한국은 추가 확진자 100명.

터키는 추가 확진자 343명하여 총 1872명. 사망자 44명. (사망률이 2.4%로 약간 높은 편)

대부분 나이가 많은 분들이 바깥활동을 많이 해서 그런 듯 합니다. 또한 마스크도 착용안해서, 위험에 노출이 더 쉬운 듯 하구요.

터키 정부에서는 진단 키트도 중국에서 수입을 해서 오는 상황입니다. (왜 한국 관련된 소식을 들을 수 없는지 모르겠어요). 이 때문에 아시아인에 대한 인종차별도 조금 더 증가하는 것 같구요. (한국인이라고 한들 무지한 사람들은 그래서 코로나 바이러스 잖아! 라는 식이거든요)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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