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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하루/하루 일기

아스트라제네카 부작용 : 지옥의 불구덩이에 떨어지다

by Volkan 2021.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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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쏠스토리 ; Reboot의 Volkan 입니다.

금요일, 잔여백신으로 아스트라제네카를 갑작스럽게 맞게 되었고, 별 일이 없을 줄 알았는데, 엄청나게 많은 일들이 있었어요. 다행히 글을 쓰고 있다는 것은 아직까지 살아있다는 것이겠지만.

아스트라제네카 주사를 맞고 나서야 유튜브에서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보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걱정이 되더라구요~?! 오늘은 직접 겪은 아스트라제네카 부작용에 대해서 기록합니다.

지옥의 불구덩이에 떨어졌다고 제목에 글을 썼을까요?

 

 


 

01. 본격적인 부작용 시작

금요일 밤이 되어갈수록 점점 몸이 피곤해졌고, 살짝 열이 나는 느낌이 있기는 했습니다. 그래도 일찍 잠들면 괜찮겠거니 싶어 저녁 10시에 잠에 들었습니다. 

주사맞은 당일

자다가 뭐가 불편했는지 잠에서 깨게 됩니다. 그 시간... 밤 12시. (2시간 잠들었고, 일어났는데 엄청 몸이 뜨겁더라구요!)

아... '열이 나는것이 문제인가?' 싶은 생각이 들었고, 왼쪽 팔에 주사를 맞아서 왼쪽으로는 돌아서 누울 수 없을 만큼 근육통이 심했어요. 열 내리는 타이레놀 1알만 먹고 다시 잠이 들었습니다. 

2시간 뒤, 또 눈이 떠졌고, 이번에는 오한이 느껴졌어요... 몸은 뜨거운데, 나만 추운 그런 느낌.

군대에서 죽을듯한 감기몸살에 걸린 이후로 이런 느낌은 처음이었어요. 그 당시에도 온 몸에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춥다고 느꼈던 적이 있었는데.... 아스트라제네카 한 방에 사람이 이렇게 되는구나 싶었습니다. 

그리고 몸이 너무 불편했어요. 뭔가 아픈것 같기도 하고, 땀은 나고 추운데 열은 나고.

선풍기를 틀어 땀을 식히려고 했는데, 불어오는 바람이 몸에 닿으면 그것조차도 아픈 느낌이 들 정도로 아팠어요.

 

정말 지옥의 불구덩이에 떨어지면 이런 느낌일까?! 싶을 정도로 힘든 혼자만의 시간이었습니다.

 

새벽 4시까지 잠을 못잤다가 다시 잠이 들었는데, 아침 8시에 일어났습니다.

여전히 몸이 아팠어요. 왼쪽팔의 근육통은 여전히 심했고, 땀이 온 몸에 계속 흘렀어요. 너무 아프니 걸음도 정상적으로 걷기 힘들정도로 몸을 가누기 힘들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주사를 맞은 의사들의 이야기를 유튜브로 봤는데, 저와 비슷한 증상을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보통 이틀 지나면 그래도 병원 진료 볼 정도의 상태인 것 같은데... 저는 그것보다 좀 심한 것 같았습니다.

 

주사 맞은지 24시간 경과

원래 계획은 도서관가서 공부하는 것이었지만, 아침부터 비도 억수같이 쏟아졌고, 몸도 아파서 도저히 못가겠다 싶을 정도였습니다. 

체질적으로 8시간 이상 침대에 누워있으면 허리가 아파서 더는 잠을 못자는 스타일이라 침대에 누워있는 것이 허리가 너무 아팠어요. 거기다가 아스트라제네카 주사를 맞아서인지 모르겠지만 앉아있는데, 너무 힘이 들었습니다. 

= 앉아있기 힘들어 누워 있고 싶은데, 누워있으려니 허리가 아파서 못 눕는...

나보고 어쩌라고~!!!!!!!!!!!!!!!!!!!

 주사맞은 것이 너무 후회될 정도로 힘들었습니다.

 

몸도 불편한데, 콧구멍만한 좁은 방에 갇혀있으니 답답함도 많이 느껴졌고, 문 열어두자니 심리적으로 불편해서 또 문을 닫아야 했고, 문을 닫으니 더웠고, 땀이 났고, 선풍기를 틀자니 추웠고 오한이 있어서... 아~!!!@!#$%^%^$#... 속으로 욕이 나왔어요. 어쩌라고!!!!!!! 아픈데 어떻하라고~!!!!!!!!!!!!!!!

 

혼자 살았더라면 이것보다는 더 편했을 것 같다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아스트라제네카 주사를 맞고, 식욕이 뚝 떨어졌어요. 

아파서 그런건지 밥맛이 전혀 없어서 아무것도 안 먹었고, 밤이 되서야 배고픔을 느끼기는 했지만, 뭐가 먹고 싶다는 생각은 없었고, 배가 고파 속이 꼬르륵 하는 것이 속이 아팠어요. 뭔가를 먹어야 되는데, 먹고싶지 않은...

씨리얼을 먹었더니....... 설사가 나왔습니다. ( = 설사.....도 아스트라제네카의 부작용이라고 그러던데..... 우유 때문인지 정확하지는 않은 상황)

너무 답답해서 바깥 바람을 (3분) 잠깐 쐤는데, 들어와서 더 아프더라구요......

 

그렇게 하루를 온종일 집에 있으면서 아스트라제네카 부작용으로 힘들게 지냈어요.

 

 

02. 일요일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 시험이 2주도 안남은 상황이고, 아직도 관광자원은 제대로 끝내지도 않은 상황이라... 공부를 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입니다. 잘못하면 이렇게 공들인 시간이.... 과락으로 끝나버리는 수가 있어요.

쉬어도 쉬는게 아닌.... (대한민국에서 살기 너무 힘들다....)

아침에 일어났는데, 전체적으로 상태는 괜찮은 편. 다만 기침이 나면 머리가 띵~하고 어지러운 느낌이 있었어요.

여전히... 아스트라제네카 때문인지 아파서인지 밥맛은 전혀 없어서 아침부터 아무것도 안 먹고, 1시부터 공부시작 - 국사 모의고사 2회 문제풀이, 관광자원 2강 시청.

문제푸는 중에 집중을 해서 그런지 더워서 그랬는지 식은 땀이 많이 났습니다. 호흡할 때, 숨이 쉽게 가빠진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먹어서 뭔가 먹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에 식욕은 전혀 없었지만, 노브랜드버거 하나 사먹었어요.

 

 

근데, 햄버거 너무 맛없었어요. (아스트라제네카 맞아서 미각이 나가버린건지 그냥 햄버거가 맛이 없는지 알수는 없었지만...) 아무튼 그냥 먹기는 먹었어요.

 

자전거 타고 이동을 했었는데, 확실히 숨이 금새 가빠오는 것을 느꼈고, 왠지 근육도 힘들어하는 것이 느껴졌어요.

 

아스트라제네카 모든 부작용은 다~ 겪어보는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까지 유튜브에서 이것보다 심한 부작용 뉴스에 나온 사망소식 밖에는 없는 것 같아요. 

 

반면 모더나 맞은 사람은 하루 지나니 멀쩡하게 운동도 하더라구요...?!

왜 아스트라제네카 잔여백신이 남아돌았는지 이해가 갑니다......ㅠㅠ

 

되게....... 인생무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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