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쏠스토리 ; Reboot의 Volkan 입니다.
터키에서의 길고 긴 생활.... 그리고 회사 취업 후 퇴사. 비자 갱신을 위해 터키에서 떠나야 했고, #에어아스타나 항공을 이용해서 터키를 나온 것까지가 지난 번 포스팅 이지요~?!
복습을 원하시는 분들은 아래 링크 클릭~!!
https://khcs0926-quebec.tistory.com/435
#웰컴투코리아
#인천공항
그렇게 알마티를 떠났고, 나는 #인천국제공항에 도착을 하였다....!!!
내가 도착했을 땐, 코로나 바이러스(=중국폐렴 or 우한폐렴)은 한국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은 상태였다.
공항을 도착했을 때.... 1년 만이었지만, 왜이렇게 좋니~?!!! ㅠㅠ 감동의 눈물이.....
그리고 너무 야밤에 도착을 해서 조용하기도 했고, 어쩌면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그럴지도.... (내가 도착했을 때에는 중국인 입국장이 따로 갖춰지지도 않았을 때이다;;;;)
공항에서 20킬로 딱 맞춰놓은 내 케리어를 찾고... 공항 밖으로 나왔다.
아...... 대구로 내려가야 하는데... 도착한 시간이 밤 11시를 넘어버려서, 대구로 내려가는 교통편이 하나도 없었다.
(터키에서는 언제 도착을 하든지, 원하는 곳으로 가는 대중교통편이 정말 잘 갖추어져 있는데... 어쩌면 이런건 한국도 참고를 했으면 더 좋겠다. (어쩜 한국은 땅이 작고, 지방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가는 사람이 잘 없어서 안 만드는 것일수도....))
우선 공항에서 내일 아침에 대구로 가는 교통편을 미리 예약을 했다. 내가 도착했을 당시엔... 설 명절이 다가오고 있을 쯤이었기에.... 새벽 6시에 출발하는 버스는 벌써 예약 완료.
어쩔 수 없이... 아침11시 버스... 그것도 딱 한 자리 남은 것을 겨우 구매할 수 있었다.
공항 밖을 나왔는데.... 날씨가 전혀 춥지 않음. (이것이 카자흐스탄에서 놀다 온(?) 효과인가...?! 진심 춥지 않았다.
아.... 내일 11시 반까지... 거의 12시간도 더 남은 시간... 밖은 어두웠고, 갈 곳은 없었다.
그렇다고 공항에서 노숙을 하기엔.... 내 몸이 너무나도 피곤해 버린 상황...ㅠㅠ (카자흐스탄에서도 좁은 공항에서 잠도 못자고 환승을 했기에... 거의 이틀을 밤 샐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캡슐호텔
앗차차차~~~!!!!!!!!!!! 예전 유튜브에서 봤었는데, 인천공항에 캡슐호텔 이라는 것이 있었드랬지~?! 가격은 비록 엄청나게 비싸다고 했지만... 지금 내게 필요한 것은 돈이 아니고, 잠...!!!
공항 안내 데스크에 가서 물었다. 혹시 캡슐 호텔은 어디에 있나요~?! 라고....
그랬더니, "예약 하셨어요~?" 하길래... 아니요~ 했더니, 캡슐호텔은 벌써 예약이 다 차서 이용 못하세요~ 했다...ㅠㅠ
다략휴 |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https://www.walkerhill.com/darakhyu/t1/kr/
가격표를 살펴봤는데....
그렇게 비싼 것 같지는 않았다.
다음번에 한국에 늦게 도착을 한다면, 잊지 않고 예약을 하겠노라~~~~~!!!
#호텔 휴 에어포트
아.... 진짜 피곤. 감기는 눈. 떡진 머리. 충혈된 눈알....ㅠㅠ 잠와 죽겄어~~~~~~~~~~.... 안내 데스크에 문의해서 혹시 다른 호텔을 구할 수 있는지 물었는데, 그건 내가 알아서 구해야 한다는;;;;;;ㅋㅋㅋㅋㅋㅋ (너무 터키 감성에 젖어서 살았나봐...ㅎㅎ... 터키에서는 공항 나오면, 렌트카 회사에 호텔 등등 이런저런 정보들 구하기가 쉬웠는데.... 한국은 역시나 IT 강국 답게... 인터넷 접속해서 알아서 해야 한다는...ㅎ)
그래도 인천공항 와이파는 빵빵 하잖아~?!!!ㅋㅋㅋ
네이버 접속해서 인천공항 호텔 검색했을 때, 찾은 곳... 호텔휴에어포트.
한국 번호가 없어서 전화번호 저장을 해서 카톡을 날렸는데, 사장님께서 바로 답장이 왔다.
그리고 약간의 추가금 (5천원)을 내고, 공항 픽업까지 직접 해주셨다~!!!
(전화 와서는 자꾸 추우니까, 안에 계시다가 5분 뒤에 나오시면 된다고 했는데, 한국의 바깥날씨... 전혀 춥지 않음..ㅎ)
그래서 나와서 기다렸는데, 곧 픽업하러 도착을 하심.
결제 다 끝내고... 빨리 들어가서 자야해~~~~~~~~~!!!!!
혼자라서 싱글룸을 원했지만.... 싱글룸이 없어서 더블룸을 가격 할인해서 주신다고 했는데...
(긴가민가... 사긴가 아닌가... 모르겠지만, 아무튼 잠이 급했던지라~~)
이렇게 넓디 넓은 방... (무려 침대가 2개~!) 그리고 화장실도 깨끗했고, 샤워시설 대만족...!!!
와이파이도 잘 터졌고, 집 앞에 편의점이 무려 4개 였나~?! CU, GS25 등등... 종류별로 다 있었다.
공항에서 밤에 노숙 할 자신이 없다면.... 이렇게 호텔에 하루 머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은 것 같다.
1. 옛날 블로그 (초창기 터키생활) : https://blog.naver.com/dongs4698/60213914032
2. 다시는 없을 튀니지 생활 : https://blog.naver.com/khcs0926/221112025480
3. 블로그, 터키 관련 문의 : https://open.kakao.com/o/sswFZ4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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