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넘나 중요한 것...!!!
한국에서 바로 캐나다를 간다면, 가기 전에 만발의 준비를 했겠지만, 나는 그러지 못했다.
사람의 앞이란 정말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것이기에... 준비를 많이 할 수록 좋은 듯 하다.
캐나다 환율이 10년 동안 최저로 떨어지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였다.
이 기회를 절대로 놓치지 말 것...!!! 당장 가지고 있는 돈을 환전해야 할 상황이다.
한국에서 기본적으로 CMA 통장에 돈을 쌓아두고, 일별로 이자를 받다 보니,
가끔 이런 날이 오면 내 손은 점점 더 바빠지게 된다.
그런데 아뿔싸...!!! 내가 저지른 크나큰 실수가 하나 있다.
한국을 떠나기 전, 투자증권에 이체 한도를 그대로 두고 온 것이다.
그리하여 나는 하루에 100만원 이라는 돈만 이체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이렇게 금쪽같은 상황에서 어떻게 그런 청천벽력과도 같은 일이...
★ 한국 떠날 때, 거래 은행의 이체 한도 및 카드 한도는 최대한 키워두고 올 것.
거래하는 곳에 직접 메일로 연락을 해서 가족이 가면 풀어줄 수 있냐고 물었는데,
돌아오는 대답은 "본인이 아니면.................." 이라고 했다.
해외에서 어차피 내가 조심하면 보이스피싱 당할 염려도 없을테니, 한도는 최대한 많이.
오늘 아침엔 그래도 이제까지 생각을 않고 있다가, 환율을 살피고는 영혼까지 끌어모아 내 통장의 잔고를 0으로 만들어 버리면서까지 과도하게 환전을 실시하였다.
830원일 때, 싸다고 환전을 했었는데... 이렇게 더 저렴해질 줄이야...
정말 환율은 신들만이 아는 영역이라 할 수 있겠다. (나름 예언하는 사람들이 있으나... 그게 100% 적중률을 만들지 않고, 또 이렇게까지 내려간 적은 10년 만에 처음이기에... 무리를 해서라도 환전을 하는게 맞는 것 같다.)
또한 환율을 그때 그때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앱이 하나 있으니...
이것을 다운 받아서 수시로 확인해 볼 것.
"XE Currency"
한국 돈과 캐나다 돈 그리고 다른 국가의 통화들도 추가로 입력이 가능하고, 아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편안한 앱이다.
지금 상황으로 봤을 때, 캐나다 환율이 830원을 찍으면 무조건 사두는 것이 좋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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