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쏠스토리 ; Reboot의 Volkan 입니다.
이스탄불의 겨울 날씨...?!
이스탄불은 기본적으로는 한국보다 조금 따뜻한 편이지만, 겨울이 비바람이 많이 몰아치는 특징이 있어요.
그래서 사람들은 우산을 안쓰고, 외투를 두껍게. 그리고 모자를 많이 쓰고 다닌답니다. (남, 녀 모두)
그리고 집에 난방비가 좀 비싼 편이라 가정에서 보일러는 많이 틀어 놓지는 않는 것 같아요.
우리집도 마찬가지....ㅠㅠ 난방비 많이 내기가 부담이 되어... 오늘은 이스탄불 겨울나기 준비을 했어요.
메지디예쿄이에 있는 자폰 파자르를 다녀왔답니다.
혹시나 있겠지 싶었는데, 역시나 그곳에서 내가 원하는 아이템을 구할 수 있었다.
그것은 바로.....
뽁뽁이 되시겠다...!!!!
한국에선 겨울나기 할 때 뽁뽁이를 창문에 붙여서 단열 효과를 내는데, 터키에서는 사람들이 이걸 택배 포장할 때 쓰는 용도가 주로 쓰이는가보다.
그래서 이거 살 때에도 파는 아저씨가 그렇게 말했다.
(어쨌거나 나는 창문에 붙일거니까....)
집 창문이 대략 4미터 정도 되겠거니 눈 집직, 어림 짐작으로 잡고는 5미터 달라고 했다.
그리고 기쁜 마음으로 집에 도착.
야밤에 가위질에 작업 시작.
3미터만 해도 됐을 것을;;;; 괜히 많이 떼어왔네..
같이 사는 하우스 메이트 방에도 붙이라고 줬다.
오늘부터는 평균 온도 1도 더 올라간 방에서 잠 잘 수 있겠다.
참고로 터키어로 뽁뽁이는 Pat pat 이라고 하면 알아듣는다고 한다.
가격은 미터당 2리라...!!!
요런 정보들을 터키에서 유학 하실 분들과 네이버 카페에서 공유하려 합니다. 꼭 교환학생이 아니어도 생활에 도움되는 내용들을 서로서로 묻고 답하면 좋을 것 같아요.
아직 꾸민 것은 없고, 서서히 진행 하려 합니다.
https://cafe.naver.com/turkeyex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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