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쏠스토리 ; Reboot의 Volkan 입니다.
한국에서 블로그를 쓰니.... 사진 18장이 5초도 안되서 업데이트 되는 이거... 뭔가요~??ㅋㅋㅋㅋ
문명의 혜택을 지대로 받고 있는 듯 합니다. (근데, 포스팅은 자주 안함...ㅠㅠ)
오늘은 2차 특별기, 한국의 국적기인 대한항공을 타고 온 썰을 사진과 함께 포스팅 합니다...!!!
Hoxy~ 집에서 이스탄불 공항으로 이동하는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https://khcs0926-quebec.tistory.com/480
Excellence in Flight, Korean Air....!!!
그렇다.... 이제껏 한국 왔다갔다 하면서 제일 저렴한 항공으로만 끊다보니.... 대한항공으로 터키 왔다갔다 하는 건... 거의 7, 8년 만~????? 대한항공이 아시아나 보다도 더 비싸잖아요?ㅠㅠ..... (그리고 아시아나는 터키 항공이랑 스타얼라이언스고...)
그래서 나는 대한항공 포인트가 1도 없음;;
장시간 비행기를 탈 때는 반드시 복도쪽으로 자리를 잡는 스타일~!!! (화장실 가거나, 밥 먹고 다리 펼 때 편함)
그리고 자리에 앉으면 반드시 신발을 벗고, 미리 준비해 온 거실용 (혹은 기내용) 슬리퍼로 재빨리 갈아신기....!!!
더위를 잘 타는 편이라... 겨울 빼고는 왠만해서는 반바지 입고 비행기를 탄다. 내 자리가 50D 였던가 그래서... 비행기 중간 부분에 있는 세 자리의 가장 왼쪽편 이었다. 그리고 모든 승객이 탑승을 했으나.... 내 옆에는 어느 누구도 앉지 않았다...!!! (앗싸리~~~~~!!!!!!!!!!!)
거의 대부분의 자리는 한 좌석 건너서 다른 사람들이 앉았지만, 가족(?)으로 추측되는 사람들은 아기 포함해서 세명이 쪼롬히(?) 앉기도 했다. 그리고 다행히도 아기는 내 주위에 없었다...ㅎㅎ(밤에 애 우는 소리 때문에.....)
모든 승객의 탑승이 끝나자 이륙하기 직전, 마스크 착용을 한 대한항공 승무원들이 입국 신고서 외에 건강 질문지와 몸 상태 관련된 추가의 종이를 나눠줬다. (그리고 펜이 없다고 하면, 펜도 공짜로 준다.)
입국 신고서와 건강상태 질문서 종이들을 스스로 작성했다. (어려운 것이 없고, 이 날의 상태는.... 배가 고팠을 뿐, 멀쩡했고, 기분도 좋았다.)
비행기를 타기 전에도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 상태였고, 이번 특별기에는 아이들이 많아서... 그 부분이 조금은 걱정 됐다. 애들이 불편하다고 마스크를 벗을까 싶어서. 그래도 전체적으로 부모들이 통제를 잘 해서, 내 눈에 마스크를 벗고 돌아다니는 아이는 없었다.
대한항공이랑 SM이랑 뭔 관계가 있는가~??? 대한항공 너무 오랫만에 타봤더니... 이런 신기한 영상들이...
비행시 주의 사항, 벨트 등등 기내 안전과 관련된 영상들을 가수들이 자막과 함께 안내하는 것이 '국적기라 그런가' 싶었다. 방송이 모두 끝나고, 비행기는 금세 이륙을 했다.
이륙과 거의 동시에 이루어지는 식사 + 음료 타임~!!! 나는 자리가 중간쯤 이어서, 음료가 먼저 도착했다.
독한 술 마시고, 잠을 잘까.... 간단하게 맥주 마시고 좀 쉬다가 잘까... 고민을 하다가 하이트 마시기로 결정했다.
(터키에서 격리 기간동안 밖에도 거의 안나갔고, 거의 2달 동안 술도 안마셨고 해서... 그냥 맥주만 마셔도 적당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당연히 옆자리가 비어서... 맥주를 옆자리 테이블에 살짝 얹어두고, 다음에 도착한 나의 저녁식사...!!!
대한항공 하면... 역시나 비빔밥 아니겠니~?!!!ㅋ 비행기 안에서 먹는 비빔밥... 역시나 맛있었다. (근데 하나로는 양이 안차서....ㅠㅠ 혹시나... 하나 더 있냐고 물으려다가 괜히 민폐다 싶어 조용히 왔다.)
식사 끝나고는 남은 맥주 마시면서 영화 보기도 하고, 티비 돌리기도 하고, 다운 받아 온 넷플릭스 보기도 하고 (근데.... 다 재미가 없음..ㅠㅠ) 맥주 빨리 먹고, 그냥 세 자리에 누워서 잠을 자려고 노력했다. 뒤척이다가 일어났다가 다시 누웠다가 화장실 갔다가... 너무 불편해서 이래도 저래도 뭔가 답은 없고...ㅠㅠ 그러다가 앞에 앉은 사람이 "컵라면 신라면"을 주문하길래.... 따라서 주문을 할까... 하다가 그냥 먹고 더부룩하고 얼굴 붓고 소화 안될것 같다 싶어 참고 참고 또 참음.
다시 넷플릭스 보다가 누웠다가 그렇게 한 7시간 비행을 했고.... 불이 밝아지며, 어느덧 마지막 식사 시간...!! (아침이다.)
아침 식사가 너무 부족해.. 모잘라... 작아... 배고퐈~~~~~!!!!!!
앞으로 다가올(?) 난관을 전혀 생각하지 못하였다...ㅠㅠ 나는 자가격리를 계획이라.... 인천에 떨어져서 거기서 다시 경산으로 이동을 하여야 한다. 보통 KTX를 타도 3시간은 넉넉 잡아야 하는데.... 시국이 시국인지라....ㅠㅠ
꿀팁 1. 한국 입국시, 반드시 먹을 것을 두둑히 사오는 것이 좋다.
그렇게 2달 만에.....ㅠㅠ 대한민국 땅을 다시 밟았다....!!!!!!!
이 당시 해외에서 입국하는 비행기는 공항의 가장 끝쪽에 자리잡고 있었기에 내려서 무조건 빠른 걸음으로 걸어가는 것이 시간을 아끼는 길.
작성한 서류 작성도 해야하고, 앱을 다운 받아서 검사도 맡아야 한다.
꿀팁 2. 자가격리 어플은 그냥 해당 국가에 있을 때, 다운 받고, 개인 정보까지 미리 입력 해 놓는 것이 좋음.
공항에 도착을 하면, 총 5번의 검수(?)가 이루어 진다.
1번 째, 가지고 있던 종이 3장 중 건강 관련된 문진표와 함께 간단한 인터뷰 (어디서 머물것인지...)
2번 째, 가지고 있는 핸드폰에 앱을 깔고, 정보를 모두 입력하였는지 검수
3번 째, 문진표에 작성한 한국에 거주하는 곳의 전화번호 혹은 한국 번호로 전화 연결 (반드시 연결이 되어야지 통과)
4번 째, 가지고 있던 종이 2번째... 주소 관련된 질문표 (반드시 신주소로 기입을 해야 함)
5번 째, 여권 검사
이 모든 검수(?)를 통과하면... 드디어 게이트가 열리고...
본인의 케리어를 직접 가지러 갈 수 있다.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 포스팅은 공항에서 경산까지 이동하는 여정을 <간단히> 포스팅 하도록 할게요. (짐이 너무 많아서 사진을 못 찍음)
1. 옛날 블로그 (초창기 터키생활) : https://blog.naver.com/dongs4698/60213914032
2. 다시는 없을 튀니지 생활 : https://blog.naver.com/khcs0926/221112025480
3. 블로그, 터키 관련 문의 : https://open.kakao.com/o/sswFZ4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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