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쏠스토리 ; Reboot의 Volkan 입니다.
오늘 학원에서 수업을 듣다가 너무 집중이 안되서 신문 기사를 읽는데, 희안한(?) 기사 거리가 있어 포스팅 합니다~
시국이 시국인지라 해외 여행 가기가 무척이나 어려운 상황이잖아요~?! 이런 상황에서............ㅎㄴ투어에서 해외 여행 상품이 나왔더라구요~?!
몰디브, 터키, 칸쿤 놀러가고 싶은사람~~~~~~~~~~?!!!
그래서 오늘은.... 안탈리아 여행간 썰~~~~~~~~!!! (A lot of 사진 있으니까, 글은 조금 & 스크롤 압박 있어요.)
ㅎㄴ투어 들어가 보니, 안탈리아 7박 9일 여행 경비가 580만원...ㅎㄷㄷ (항공료, 숙박비, 식사. 음주 무제한 포함)
그리고 코XX 시대를 맞아, 골프 투어를 돌리네요;;;;;; (터키 안탈리아 가서 골프만 치고 돌아오는 여정;;;;) 완전 럭셔리의 결정체가 아닌가 싶네요~!
이와는 완전 대조적으로.... 2018년 혼자 안탈리아 추노 여행하고 돌아온 추억 돌이켜 봐요~♡
공항에서
안탈리아라고 하면, 터키에서도 가장 유명한 휴양지역으로, 날씨가 여름엔 무척이나 덥고, 거주하는 외국인의 비율이 상당히 많은 편이다. 유럽에서는 나이 많이 든 은퇴한 노인들이 장기 거주를 하거나, 러시아 여자들이 안탈리아에 많이들 정착해서 살고 있다.
그런 안탈리아를 터키에 있을 땐, 1년에 한 번 정도는 방문을 했는데..... 해마다 발전하고 있는 안탈리아...!
한 5년 전 쯤엔 공항 앞을 지나가는 공항 버스 밖에 없었는데, 이제는 공항에 서는 메트로가 생겼다~! (=저렴하게 시티로 들어갈 수 있는 수단이 있다.) (아래 포스팅은 2015년도 방문했을 때 포스팅)
blog.naver.com/dongs4698/220382336323
터키는 지역마다 사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가 달라서, 안탈리아를 방문 한다면, 그냥 1회용 혹은 왕복 교통카드를 이용하는 것이 더 저렴하게 이동할 수 있다. (사진엔는 없지만, 나는 왕복권을 사서 시내로 이동한 것으로 기억한다.)
물론 공항 앞엔 택시들도 엄청나게 많이 있긴 하지만.............. 공항에서 택시 = 호갱.
여행 1일차 : (올드)시티 투어
안탈리아 현지인 친구가 있기는 하지만... 별로 안친해서 따로 연락을 하지는 않았다. 그저 혼자 돌아다니고, 휴양을 즐길 뿐.....
안탈리아 구시가지 근처에 에어비앤비를 통해서 방을 잡았다.
트램 바로 옆에 있는 곳이라 편하기도 했지만, 그곳을 선택한 이유는 오로지 가격이 제일 저렴해서;;;;;;;;;
안탈리아의 여름은 더움 그 자체다.... 따가운 햇볕을 위해 선크림은 필수...!!!
관광지 답게, 구시가지 어디를 돌아다녀도 여행사가 참 많다는 것을 금새 알아차릴 수 있다.
그리고 지나갈 때마다 호객행위를 하는 곳도 있고, 아닌 곳도 있고~... 안탈리아가 예전에는 아시아인이 거의 없어서 지나가면 다 중국인으로 생각을 했었지만, 2018년도 쯤.... 그리고 그 이후로도 한국인, 일본인들도 점차 단체 관광이 늘어나면서 인식이 조금씩 바뀌는 듯 했다.
그리고 아래 사진은.... 5년 전, 에어비앤비로 머물렀던... 장기로 거주하던 한국인이 있었던 곳.
이 앞을 지나면서 그 생각이나, 사진도 찍고, 네이버 통해서 다시 연락을 하게 되었었다.
벌써 2년이나 지나버린 기억이라... 몇 박 몇일 이었는지도 가물가물 하지만, 대략 사진으로 세어보니 3박 4일 갔다 온 듯 하다.
도착한 첫날은 시티 구경.
이튿날 보트 투어
셋째날 혼자서 바다 휴양
그리고 돌아온 날.
이렇게 안탈리아 여행은 2박 3일 타이트하게. 혹은 느긋하게 3박 4일 정도면 적당한 듯 하다.
구시가지가 그리 넓은 편은 아니라 느긋하게 2~3시간 정도면 다 돌 수 있지만.... 구시가지에도 여러가지 종류의 매장들이 있다.
쇼핑, 음주, 식당, 휴양 이 모든 것들이 가능하게 마을처럼 형성되어 있고, 구시가지 제일 가까운 역 앞에는 백화점도 있으니.... 현대와 전통의 만남이 여기라 할 수 있겠다;;;;;;
아무튼 휴양이고, 낮이고 하니.... 밝을 때 볼 수 있는 것들은 최대한 보기로 했다.
(비록 지난 번에 와서 본 곳이긴 하지만.......... 그래도 기왕 왔으니~)
낮 시간에는 햇빛이 너무 뜨겁지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들이 참 많고,
밤 시간에는 선선해서 시원하게 걸어다니며 구경을 할 수 있는 곳들이 많아 참 좋았던 것 같다.
안탈리아 이틀 째 : 보트 투어
5년 전 갔던 투어.... 그리고 2년전 갔던 투어.....
blog.naver.com/dongs4698/220384285353
5년 전엔 5년 전의 즐거움이 있었고, 2년 전엔 2년 전의 즐거움이 있었던 것 같다. 그렇지만 변치 않은 것이 있다면.... 안탈리아의 물은 정말로 깨끗했고, 언제든지 그곳으로 뛰어들고 싶다는 것~?!
이번에도 역시 최저가로 티켓을 구매했다..... (기억은 안나지만, 약 200리라 (4만원 안되는 금액)을 지불했고, 픽업, 점심, 5시간 보트투어가 포함된 금액이었었다.)
아침 8시 경, 자동차는 나를 픽업했고, 배가 정박해 있는 곳으로 데려다 주었다.
올 해도 역시... 나는 혼자이고, 혼자 외국인이었다.
다른 승객들도 러시아인들이었지만, 다들 가족들과 온 것 같았다. 혼자 탄 사람은 나 뿐. (5년 전이랑 똑같네~)
배에 올라타자마자 조만간 배는 출발을 했다.
배의 아랫쪽 지하에는 그늘에서 쉴 수 있는 의자들이 있었고, 선체 앞으로 가면, 매트를 깔아놓아 썬텐을 할 수 있고, 휴식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다.
역시나.... 가격이 저렴한 추노 여행이었기에~~~ 다른 옆의 배들은 왠지 럭셔리 했는데.... 우리배는 그냥 작은 편에 속했다.
그래도 이동하는 코스는 다 똑같으니까~~~ 구경하는 곳, 사진 찍을 수 있는 곳은 저렴한 배를 타도 같을 것이여~!
안탈리아는... 다른거 다 필요없고, 그냥 투명한 바다... 이게 가장 매력적이다.
터키에서 제일 좋았던 것이 바로... 이스탄불에서는 볼 수 없는... 이 투명하고 푸른 바다~?!!!!
이렇게 아침부터 낮동안 보트 투어를 했고, 다시 숙소로 돌아와 잠시 쉬었다가 밤에 어떻게 알게 된 안탈리아에서 교환학생으로 있는 학생을 만났다.
터키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의사 소통이 안되는 가운데 기숙사에 문제도 있어서 엄청나게 스트레스라고.....
그래서 저녁... 간단하게 곱창볶음 빵(코코레치)랑 맥주 마시고... 2차로 맥주 & 커피도 또 마셨다.
셋째날, 바닷가에서 혼자 놀기
버스를 타고 콘얄트로 향했다. (안탈리아에는 2군데 해변이 있는데, 한 곳은 모래밭인 라라. 다른 한 곳은 자갈밭인 콘얄트) 지난 번에 모래밭을 갔으니... 이번엔 자갈밭이다~~~!!!
해변을 따라 잘 닦여진 길을 걸어가며, 내 마음에 드는 곳에 자리를 잡으면 된다.
터키는 관광국가이다 보니... 그리고 특히나 이 곳은 오래전 부터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보니, 그런 인프라들이 참 잘 되어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 길을 따라 오른편에는 작게 카페테리아 혹은 매점들도 즐비해 있고, 왼쪽에 파라솔이 다 쳐져있는데, 앉으면 주문을 해야 되는... 그런 식이다. (대신 자리세가 음식에 포함이 된다.)
이렇게 맑은 물을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가 있으랴~?!
발을 물에 담궜는데, 물이 너무 맑아서 자갈에 내 발이 파 묻힌것 처럼 보인다.... 하지만 내 발은 맑은 바닷물에 잠겨 있는 것.
이렇게 탁 트인 전망에..... 따뜻한 날씨. 그리고 완전 나 혼자 즐기는 휴양이다 휴양.
비록 음식은 좀....... 부실한 편이지만, 그래도 시원한 맥주는 그만이지.
그렇게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 이스탄불로 돌아왔더니, 비오고 날씨가 추웠다. 상당히 추웠다.
근데... 난 안탈리아 갔다 와서 반팔입고 있었다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무튼.... 1일 확진자 <3만명>인 터키.... 여행 한 번 다녀와 보세요~~~~~~~~~!!!!! 어떻게 되는지 저도 궁금해요...ㅋㅋ
갔다가 제대로 돌아올 수나 있으려나;;;;;;;;;;;;;;; 갔다와서 2주간 자가격리.... 되게 쉬울 것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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