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하루/하루 일기

당근 마켓, 중고 거래 시 주의 할 사항 | 하루 2탕 중고거래 | 엘지 24인치 모니터 구매 | HDMI 연결 후 소리 설정 | 애드포스트 & 애드센스 수익공개

by Volkan 2021. 2. 18.
반응형

안녕하세요, 여러분~! 쏠스토리 ; Reboot의 Volkan 입니다.

여러분 <당근>하세요~??? 가성비를 따지다보니... 자꾸 저렴한 물건을 찾고 찾다가 중고로 물건을 사는 것도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터키에서는 <Let go>라고 하는 어플이 있었는데, 한국에서는 중고나라 카페 이후로는 <당근 마켓>이 대세로 자리 잡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한국에 와서 당근 마켓을 많이 사용 하는 편이랍니다.

오늘은 어쩔수 없이 하루 2탕의 당근 마켓을 뛰어야 했던 썰을 포스팅 합니다~!!!

 


 

01. 엘지 24인치 모니터 거래

- 모니터가 필요한 이유

모니터가 아무런 이유없이 사고 싶은 것은 아니다. 요즘 해외로 물건 판매하는 일을.... (수익이 나지는 않았지만...ㅠㅠ) 기본 셋팅하고 있는 중이다. (쇼피 사업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사진 포스팅하랴 마진 계산하랴 작업을 하다보니까 인터넷, 엑셀, 포토샵 띄워놔야 할 창이 너무 많아서 15.6인치 모니터 하나로는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일을 조금 더 효율적으로 하고,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서 모니터가 꼭 필요해서 모니터 구매를 알아보다가 당근 마켓으로 물건을 사게 됐다.

 

 - 수성구로 이동

목마른 사슴이 우물을 찾듯이 필요한 사람이 움직여야 한다. 집에서 1시간이나 걸리는 거리에 있었지만 저렴한 물건을 구매하기 위해 하루는 날리는 수 밖에 없었다. 

 

 

오전에 대구 시내에 볼 일이 있어서 갔다가 카페에서 시간을 조금 보내다가 지하철 3호선을 타고 15분을 걸어서 판매 장소에 도착을 하였다. (이 날의 날씨는 자그마치... 영하 5도인 날씨...ㅠ 도착해서 판매자한테 문자를 했는데, 10분 동안 대답이 없었다.)

판매자를 기다리는 동안 초등학교 안에도 들어가 앉아있으려고 했는데, 경비 하시는 분이 코로나 때문에 외부인 출입 금지라고 한다...ㅠㅠ 그래서 쫓겨나서 교문 앞에서 판매자를 기다렸다. 

 

 

판매자가 맨발에 슬리퍼 신고 모니터 들고 왔다.ㅋ 집 앞이니까 그렇겠지 뭐~ 
날씨가 너무 추워서 꼼꼼히 살펴보지를 못하겠고, 전원선도 없어서 어쩔수 없이 그렇게 허겁지겁 집으로 갔다.

한 3킬로 넘는 물건 들고, 15분 걸었고, 버스타고 1시간 걸려 겨우 집에 도착. 영하의 날씨에 정말 험난한 길이었다. 

 

 

 

 

 

02. 모니터 설치 

집에 와서 기쁜 마음으로 모니터를 설치하였고, 컴퓨터와 연결을 하려고 하는데, 이거 왠걸~~~~~~~~

나는 HDMI 있어서 이 제품 구매를 한 건데, 판매자가 HDMI 케이블을 넣어두지 않았다;;;;;;;;
분명 처음 문의할 때에도 HDMI 연결 되고, 케이블 다 있냐고 했을 때, 있다고 했기 때문. 그리고 물건 건네 줄 때에도 전원선이랑 케이블 다~ 넣었다고 하며 빨리 들어가려고 했었는데....


판매자에게 다시 문자를 했더니, 전화번호를 달라고 했다. 곧바로 전화가 와서는 자기는 컴퓨터로 주식을 하는데, 컴퓨터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사람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HDMI가 뭘 말하는 건지 정확히 모르겠는데, 혹시 케이블 때문에 연결이 안되냐고... 한 3분은 통화를 한 것 같다. 

 

 

그리고는 집에 HDMI 케이블 여러 개 남아있는데, 그걸 어떻게 전달해 줘야 할지 나한테 다시 물어봤다;;;; 직접 갖다주기엔 기름값이 한 2만원은 나올 것 같다고 그러고... 결국 내가 다이소에서 살테니, 돈 3천원 보내달라고 했다. (다이소에 HDMI 케이블 5천원에 판매중)

그래도 판매자가 착한 사람이어서 3천원.... 받았다.

 

당근 구매할 땐, 구성품 꼼꼼히 그 자리에서 꼭 살필 것...!!!

 

 

03. HDMI 구매 후기

HDMI가 없으니, 모니터랑 컴퓨터 연결 자체를 못해서, 전원을 켜도 화면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안하는지 알 길이 없었다. 그렇다고 판매자가 나한테 HDMI 택배를 보내면, 또 이틀은 기다려야 할테고..........ㅠ

결국은 다이소에서 5천원짜리 HDMI 케이블을 사느냐...? (그럼 모니터 3만원 + 다이소 케이블 5천원 - 판매자 3천원 환불 = 총 32,000원 지출.)

아니면... 혹시나 집 주변에 또 당근으로 HDMI 저렴하게 판매되는 것을 찾느냐...?! 싶어서.. 혹시나 싶은 마음에 당근을 뒤적였고, HDMI 3천원에 판매하시는 분 찾아냈다. 

 

 

미친듯이 바람이 많이 불었지만, 자전거를 타고 15분을 달려, HMDI 거래 성공...!!!
판매자가 아줌마일 거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왠걸... 나이 많으신 할아버지. 

집에 마침 컴퓨터 파워 케이블이 고장이 나서 서비스 불렀는데, 돈이 많이 든다며 말씀이 되게 많으셨다;;; 
그리곤 원래 3천원 짜리 포장 뜯은 거 있는데, 나한테 새 제품 5천원 짜리 가지고 왔다고 하시면서.....

뭘 원했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3천원만 계좌이체 해드리고 물건 받아 다시 달려왔다.  

 

 

 

04. HDMI 소리 설정

원래 HDMI를 연결하면 오디오까지도 다 전송이 되서, 모니터에서 소리도 나야하는 것이 정상...!!!

근데......... 내 모니터는 왜 안되지......? ㅠㅠ

유튜브 보고, 모니터 설정을 따라해 봤다. 먼저 오른쪽 밑에 있는 모니터 아이콘을 오른쪽 클릭, 소리 설정으로 들어감.

 

출력장치 부분에 화살표 그림을 눌러서 아래 사진처럼 나오면 모니터 부분을 선택 하면 된다. 

 

 

 

 

이렇게 다 따라 했는데, 내 모니터는 소리가 안난다. (= 고장이 났나보다~~~!!!!!!!)

그래도 화면은 보여지니까... 작업하는데 문제는 없을 듯ㅠㅠ

 

 

05. 중고 거래시 주의사항

① 계좌 이체를 판매자에게 알려라.
이제껏 당근 마켓하면서 천원짜리 물건을 사더라도 전부 계좌이체로 했었는데, 오늘의 판매자.... 뭔가 신기한 분이었다.
영하 5도에 맨발로 나왔고, 계좌이체 해준다고 했더니 핸드폰을 안가져나와서 계좌 번호를 모른단다;;;; 그래서 돈으로 뽑아 주면 안되냐고 했지만, 주위에 ATM기가 없었다.

결국 판매자는 큰 결심을 하며, 집에 가서 계좌 보내줄테니까 그리로 꼭 돈 보내줘야 한다며 신신 당부를 하고 헤어졌다.

 

3만원 짜리 모니터 들고는 버스 정류장으로 걸어가는 동안 문자를 못 봤더니 판매자가 도둑 잡는 마냥 문자질을 엄청 해댔었다. 

② 무거운 것, 부피가 나가는 것은 미리 가방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③ 쿨 거래라고 하지만.... 쿨 하면서도 꼼꼼해야 한다. (안그럼 눈탱이 맞음)
④ 구석에 쳐박아 놓았던 물건을 파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가급적 한 번 닦아서 판매 해달라고 하는 것이 좋을 듯.

⑤ 전자기기는 가급적 그 자리에서 성능 확인을 미리 해보는 것이 좋다. (밖이라면 어쩔수 없지만....)
⑥ 스펙에 대해서 미리 알아두고, 작동을 잘 하는지는 미리 물어보는 것이 좋다. 
판매자들 마인드야... 가지고 있던 짐 빨리 털어내고 연락 끊자는 마인드가 좀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안 좋은 물건도 최대한 좋게 포장을 해서 판매를 하려고 하는데, 중고를 돈 주고 사는 입장에서 그런 작은 것들이 모여서 마음이 상하기 마련이다. 

 

 

06. 애드센스 & 애드 포스트 수익 공개

티스토리를 시작하게 된 이유는 단순이 구글에서 달러로 돈을 받을 수 있어서 시작을 하였지만, 네이버에 비해서 유입량이 턱없이 부족한 것 같다. 

그리고 글을 꾸준히 작성한다고 해도... 내 블로그 주제가 별로인지 저평가가 되어서인지 모르겠지만, 방문자수는 겨우 100명~200명 정도. (남들은 한 달만에도 몇 천명을 돌파한다고 하는데.....)

그래도 예전에 설정해 놓은 애드센스와 애드포스트가 있어.... 용돈 벌이 정도는 되는 것 같다.

 

티스토리 블로그로 넘어오면서 네이버는 업데이트를 전혀 하지 않고, 글만 살려둔 상태이다. 그래도 아예 블로그 삭제를 해 버렸으면, 들어오는 돈이 한 푼도 없었을텐데.... 살려둬서 조금이라도 생긴 듯.

네이버 애드포스트 수익 = 1년에 7,500원.

 

 

티스토리 블로그 같은 경우 정말.... 프리랜서 같은 삶을 살고 있다고 말하고 싶다.
내가 블로그 작성을 많이 하면, 그 만큼 유입자가 실수로(?) 광고를 눌러서인지 모르겠지만, 한 달에 12달러 정도는 버는 것 같고, 글을 안 쓰고 방치를 해뒀을 때에는 한 달에 겨우 2달러 버는 경우도 있었다.

그리고 평균적으로 한... 10달에 100$ 정도 벌었었는데, 작년 4월 21일에 정산을 받은 후 10개월이 지났지만 아직 80달러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이런 식이라면.... 한 4월이나 5월에 또 수익금 정산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정말 들이는 시간에 비하면 들어오는 돈이... 참.......................... 이래서 유튜브로 넘어가야 하는 건가 싶기도 하다.

 

 

 

 

오늘은 여기까지~!!


1. 옛날 블로그 (초창기 터키생활) : https://blog.naver.com/dongs4698/60213914032

2. 다시는 없을 튀니지 생활 : https://blog.naver.com/khcs0926/22111202548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