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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하루/하루 일기

봄 철 꽃가루 먼지 알레르기 눈병 (대구 난초꽃피다 안과 방문 후기)

by Volkan 2021.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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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쏠스토리 ; Reboot의 Volkan 입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인생 첫 눈병에 걸렸어요 ㅠㅠ

몇 일 전부터 눈이 좀 따끔 거리는 것 같았는데, 어제는 오른쪽 눈알이 빨갛게 충혈이 되었더라구요~?!

마치... "에일리언 : 커버넌트" 영화였던가... 거기에 초기 감염됐을 때, 눈이 빨갛게 되는 것 처럼...ㅠㅠ

피곤해서 그런거겠거니....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싶었으나, 눈을 감을 때 마다 뻑뻑하기도 하고, 불편한 느낌이 많이 들었답니다. 

그래서 방문한 병원 대구의 난초꽃피다 입니다. (이곳은 예전에 사시 수술을 한 곳이기도 해요) 

blog.naver.com/dongs4698/220161884207

 

[터키 생활]Come back home...

나의 지난 3달은 참으로 기구한 운명의 이야기들이라고 생각한다. 터키 현지에서 일을 하며 회사에서 얻어...

blog.naver.com


 

1. 난초 꽃피다

대구 수성구 쪽에서는 그래도 나름 잘 하는 병원으로 알려져 있을거에요. 그래서 예전에 사시 수술을 직접 받기도 했구요. (벌써 7년전 이야기.....)

그때... 사시 수술이.. 한 쪽에 100만원 씩 이었던가.... 기억도 가물가물.

 

병원이 잘 나가는 만큼, 방문하는 환자 수도 정말 많아요. 그리고 아쉽지만, 여기는 예약을 받지 않더라구요.

진료시간 꼼꼼히 확인 후 가세요~!!!

  • 월,화,수 : 09:00~18:00
  • 목요일 : 13:00~18:00
  • 금요일 : 09:00~19:30
  • 토요일 : 09:00~13:00
  • 접수 마감은 진료 1시간 전까지 되니까... 꼭 잊지마세요~! (정말 가차없이 접수 안받아요..ㅠ)

전화번호 : 053 254 0975

주소 : 대구광역시 중구 달구벌대로 2127번지 S타워 7층

 

2. 진료 대기중

병원을 오후 4시 쯤 방문 했었다. 그리고 역시나 사람들이 꽉꽉꽉 차있었다. 

접수를 했더니, 최소 1시간은 기다려야 된다고 했다. 기다려야지 뭐... 눈이 빨갛게 충혈이 됐고, 집에서 이까지 왔는데, 어떻게 되돌아 갈 수 있으랴...ㅠ 

1시간 정도 기다려야 된다길래... 우선은 밖으로 나와서 음료 한 잔 하면서 그냥 앉아있었다. 

이날의 날씨는 햇빛이 그리 많지도 않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상황이라.... 밖에 있어도 괜찮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냥 병원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앉아있기가 싫었다.)

병원 건너편에 봄봄도 있고, 버거킹도 있고, 조금만 걸으면 스벅에 노브랜드 햄버거집도 있는... 이 곳은 신매 광장.

봄봄에서 음료 사서, 벤치에 앉아서 시간을 떼우는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5시가 다 되서 병원으로 다시 이동.

 

 

3. 진료

진료를 하기 전에 눈 검사를 먼저 했다. 접수 하시는 분들이 이름 불러서 갔고, 시력검사, 안압검사 등등.... 한 3가지 하고, 안경도 확인을 했는데, 나보고 안경을 최근에 맞췄는지 그리고 안경에 프리즘이 들어갔는지 그런 것들을 물었다.

(간헐적 외사시 였어서, 수술을 했으나.... 간헐적인 사시는 100% 낫는 경우가 없고, 그냥 예전보다 상황이 좋아진 걸로... 그걸로 만족을 해야 한단다. 그리고 그것을 보완하기 위해서 프리즘이 들어간 안경을 껴야 한다는....)

그래서 내가 눈이 나쁘지는 않음에도 안경을 끼는 이유가 그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누가 나한테 안경 한 번 써보자느니 도수 어떠냐느니 하는 소리를 싫어한다. (시시콜콜 이런 얘기를 다 해야하기에...)

 

어쨌거나 눈 검사 간단하게 하고, 진료실 앞에 앉았다. 

내 앞에 2명이 더 지나갔고, 그리고 내가 진료실에 들어갔다.

턱이랑 이마를 어떤 기계에 대고, 눈알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눈을 밑으로 내리깔아보고, 위로 치켜들어보고.

진단 결과.... 봄철 꽃가루나 먼지 같은 것들이 많이 들어가서 눈 아래쪽에 염증이 생겼다고 한다.

"많이 간지럽지 않던가요? 엄청 간지러울 텐데......"라고 의사 선생님이 그러더라.. 

 

눈 뜨고, 감을 때 뻑뻑하니 뭔가 불편함이 많긴했는데... 역시 병원 오길 잘한건가 싶다. 

 

처방전 받고, 약국을 갔는데.... 내가 처방 받은 약은 2가지가 있었다 - 후메놀, 을로파놀

 

약국에 처방전에 있는 후메론은 집에 있어서 필요 없다고 했더니, 그럼 다시 병원가서 처방전을 새로 뽑아와야 한단다..ㅠㅠ (귀찮지만.... 돈을 아끼는게 먼저다 싶었다. 요즘 온라인 셀러로 상품을 팔지만.... 돈 1원이 아쉬운 상황이라...)

 

병원에서 처방전을 새로 발급받는 건, 추가 돈은 안들었고 그냥 좀 더 기다려야 했다.

그래서 병원 진료비 6,700원
을로파놀 3,100원.

다음에 그냥 약만 사도 되겠지 싶었는데, 약은 처방전이 있어야지 판매가 가능해서, 어쩔수 없이 병원을 가야한다는............

 

이제껏 이런 적이 없었는데, 앞으로는..... 왠지 봄철 아니... 황사, 미세먼지 많은 날마다 이러지 않을까 싶은 걱정이다.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에 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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