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여러분~.
쏠스토리 ; Reboot의 Volkan 입니다.
이놈의 시차 적응...!!! 튀니지에 너무 길들여져 있었나봐요...ㅠㅠ 터키와 튀니지의 시차는 2시간.
한국과 튀니지 8시간 차이, 한국과 터키 6시간 차이.
터키 오후 6시가 한국의 자정이 된다는 사실을 생각못하고 그냥 예약을 눌러... 어제는 글이 2개 올라와 버렸더라는...ㅠㅠ
뭐~ 어쨌거나... 이야기는 넘쳐나요...ㅋㅋㅋㅋㅋ 글을 써야하는 노력을 해야 할 뿐....ㅠㅠ
(차오르는 배 만큼이나 점점 게을러지고 있는 "나" 님...)
어쨌거나..... 오늘은 부르사에서 꼭 사야할 것들 몇 가지...
분명 부르사 옛날에 왔을 땐 지하철 같은거 없었던 거 같은데.... 내가 너무 옛날 사람이 되어버린건가...?! 세상 좋아졌음.
부르사에도 드디어 지하로 다니는 철도가 있더라구요~?!
비록 1노선 밖에 없지만... 그래서 장점은 모든 부르사의 중심은 다 지하철로 통한다는~?!!!!!
에르딘과 함께... 거주증 때문에 Göç dairesi 가는 길... 지하철은 새거라서 완전 깨긋하고 좋았어요.
거기서 한 이야기는 저의 출생 신고서 같은 것이 필요하다는데... 한국에서는 기본 증명서 하나로 통합니다.
그래서 기본 증명서 받은 후, 터키어로 번역해서 아포스티유 -> 구청에서 도장 꽝. (넘어야 할 산이 오만가지라는...)
약간 힘 빠져버렸어요. 어제 말했던 3가지 이유 중 1개는 성공. 1개는 실패. 1승 1패 같은 느낌이 들어서.
자~ 그럼... 어제 이야기 했던 나머지 목표 살펴보러 한 번~?!!!!
그래서 우리가 간 곳은 부르사의 툐메르...ㅎㅎㅎ 여기도 한국어 수업이 있다고 하기에, 혹시나 한국어 선생님이라도~?!!!
뭐.. 그냥 이런 저런 궁금한 점도 있고, 거기서 한국인들한테 도움도 좀 받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갔답니다.
근데 휴가가 아직 덜 끝나서 한국어 수업은 아직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한국인 쌤들도 이스탄불에 있을거라고...
내일 수업 일정이랑 전부 발표 될 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 부르사 여행은 1승 1무 1패~?????????
살짝 아쉬움 남았는데... 시간은 많이 남았기에, 우리가 할 일은 놀러 다니기.
부르사의 메르케즈~?! (중심가)는 확실히 이스탄불과 다른 신기하고 미묘한 맛이 있는 것 같더라구요~?!
날씨가.. 그리 맑은 것은 아니었고, 좀 습했기에... 걷기에 더웠고 땀났지만.....
그래도 모든 것들이 튀니지보다 좋았다우~...
그리고 "울루자미" 라고하는 곳을 갔는데, 규모가 상당히 크더라구요~?!
안에는 예배 하는 사람들이 많았고, 그냥 놀러와서 사진 찍는 사람들도 많이 있었어요.
그리고 규모 뿐만 아니라, 모스크 안에 이렇게 분수가 있는 곳이 울루자미가 처음이라고 하더라구요~?!
분수 되게 대단한거 같지만... 여기 그냥 기도하기 전 발 씼는 곳이라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밖에도 발 씻는 곳이 있어요. 아침에 갔을 땐, 너무 일찍이라 그런가 사람이 많지 않았는데, 오후에 돌아다닐 때 보니
사람이 또 엄청나게 많았더라는....
요렇게 자미를 살짝 지나면, 드디어 찰씌(시장, 가게)가 나와요.
자, 여기부터 별표~~~~~~~~~~~~!!!
부르사에서 유명한 것.
1. 실크
실크로드의 중심엔 터키가 있고, 터키엔 부르사가 있다?! 예전부터 부르사가 실크로 되게 유명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예전엔 실제로 번데기에서 실크를 만들고 했기에 부르사가 실크의 도시라고 하더라구요~?!
터키어로 실크는 ipek(이펙)...!!! (그리고 이펙은 터키 여자 이름으로도 사용이 되요.)
2. 케스타네 쉐케리
한국처럼 터키에서도 "밤"을 많이 먹어요. 여기 사람들은 1년 내내 군밤 장사가 있다는.......
근데, 이 밤을 디저트로 만들어버린 케스타네 쉐케리.
대충 감이 오시겠지만... 달달한 거 맞아요. 전 이거 엄청 좋아해서... 많이 사놨는데............
많이 샀더니.. 아줌마가 서비스로 하나 덤으로 주더라구요~?! (다른것도 사라고......)
어쩔꺼냐며..... 이것도 맛있는데.......... 다음번에 오면 사는 걸로 하고... (짐이 무거우니..)
그렇게 점심 먹으러 출바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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