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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터키생활/① 하루일기

이스탄불 여행 후 기념품 구매는 여기서...!!

by Volkan 2019.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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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쏠스토리 ; Reboot의 Volkan 입니다.

엇그제부터 연속 3일을 탁심을 가게 되네요~... 이스탄불의 탁심이라고 하는 곳은 쉽게 말해... 한국의 <명동> 정도로 생각을 하면 이해가 쉬울 거에요. 볼거리도 조금 있고, 번화가이자 신시가지이다 보니... 여러가지 편의 시설들도 잘 갖추어져 있고, 대부분의 교통들이 다 연결이 되기도 하지요.

이런 탁심.... 오늘은 <터키 인테리어 소품>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기념품이 사고 싶어.... 기념품 구매차 탁심을 방문 했어요.

탁심의 갈라타 타워로 가는 길을 걷다가 보면, 이렇듯 왼쪽, 오른쪽으로 기념품 가게들이 참 많이 있다. 그 중에서 오늘 내가 구매하려고 작정한 아이템은...

터키풍의 에스닉 램프, 나자르 본죽(악마의 눈) 그리고 저렴한 거 있으면 작은 소품도 구매.

결론부터 먼저 안내.... 이런 기념품은 아래(↓)에 있는 집에 가세요~!!!

이유 : 다른 곳 보다 조금 더 저렴하다.

상세 설명.... 
오늘 전등을 사는게 제일 큰 목적이기 때문에 우선은 당연히 전등 가게에서 구매하는 것이 제일 저렴하겠거니 싶어.... 

전등만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곳을 우선은 4군데 돌았다... 
Galata Otantik Shop의 경우 조금 더 고급스러운 금색이 많이 들어가서 그런가... 가격 자체가 다른 곳보다 많이 비쌌다.
(다른 곳에 60리라(1만 2천원)에 살 수 있는 것이... 여기서는 약 140리라(2만8천원) 정도 했다.)

그리고 중간에 있는 곳과 오른쪽에 있는 사진은 같은 컨셉, 같은 주인이지만 다른 곳에 있는 매장이고, 가격은... 스탠드 전등 대, 중, 소 가격만 놓고 봤을 땐.... 나쁘지 않다. 69리라, 59리라, 49리라. 하지만 다른 작은 소품들은 전혀 살 수 없어서... 일단은 패스.

그리고 또 여러가지 소품을 살 수 있는 곳을 찾아가서 전등 가격을 물었더니.... 

모든 제품의 가격이 약 천원 정도 높았기에... 일 하는 직원한테 대놓고 말을 했다... "여기 오기 전에 건너편 가게 들어가서 가격 물었는데, 가기가 여기보다 더 싸서, 거기 가서 사려구요~~!" 라고 했더니.... 알겠다고 하고는 그냥 나옴.

그리하여... Sahkulu 모스크의 바로 맞은편에 있는.... 이 간판도 없는 가게....

밖에는 열쇠고리들도 1리라에 절찬리에 판매중이다. (다른 매장들은 1.5리라~2리라 정도 하는데, 여긴 아직 1리라)

탐나는 물건들 몇 개를 찜 해놓고, 뭘 살까 고민 고민을 많이 했다. 그렇게 아이템 3개를 그 매장에서 구매 완료.
이 아저씨가... 자꾸 나보고 뭐 하는 사람인지 어느 나라 사람인지 되게 궁금해 했다;;;;;;;

내가 터키어도 하는데... 물건을 좀 많이 사서 그런가..... (난.... 집안을 좀 터키 느낌 나게 꾸며보고 싶은 마음에 아이템을 산 것 뿐....ㅎ)

그렇게 즐겁게 쇼핑을 하고...(쇼핑은 언제나 즐거운거.. 맞나요~?!) 집에 가려다가.. 왠지 가기 섭섭한 느낌이라.... 
깔끔하게 낮에 Chilling 한 번 하고 가자고 속에서 소리없는 아우성과 내적 갈등....ㅎㅎ

Nevizade 골목에서... 그것도 바 이름이.. 몽헤알(Montreal)이네;;;;;;;;;;; 캐나다랑은 진짜 1도 상관 없고, 간판만 이런거임;;;

그리고 이 가게는 내가 캐나다를 못 가게 되기 전... 튀니지를 가기도 전.... 아예 이스탄불을 처음 왔던(=캐나다는 생각도 않았던 시절)... 한 7년 전 쯤에도 이 가게가 있었다.

가볍게 맥주 한 병과... 인스타그램 짤 생성 작업... 평일인데도 이렇게 여유를 즐길 수 있어서 참좋음.
(터키 여행 오시면, 다들 Nevizade 골목 정도는 찾아가 주세요~~~~~~~~~~~~~! 밤에 가면 분위기 +++)

 

그래서 오늘 내가 구매한 물건들은.......

전등, 나자르 본죽이 박혀있는 물고기 장식품 (터키에서 물고기는 돈을 의미하고, 나자르 본죽은 악귀를 쫓아내는 강력한 부적) 그리고 내가 싫어하는... 애증의 Istanbul 장식품. (장식품은 마음에 들었기에...) 이렇게 해서 총 90리라 (= 만 8천원)

 

램프는 틀만 있는게 아니고, 전구도 같이 들어있는지 꼭 확인은 한 번 해볼 것...!!!

하하... 분위기 대만족.
작은 소품으로 만드는 터키쉬 분위기~! 왠지 막... 술탄(황제)이 된 느낌이요...!!! 램프 자체가 이쁜것 보다는 벽에 비치는 빛이 더 신비롭게 느껴진다는.........

나중에 집을 사면, 방마다 이름도 붙이려고, 터키의 지역 간판도 구매를 했는데..... (https://khcs0926-quebec.tistory.com/357) *(어제 글 다시 읽기)

 

탁심 to 카라쿄이, 이스탄불에서 갈만한 카페

여러분, 안녕하세요~! 쏠스토리 ; Reboot의 Volkan 입니다. 무더운 여름.... 집에만 가만히 있으면 제일 좋겠지만... 집엔 먼지가 너무 많고;;;; 시끄럽기도 너무 시끄럽고... 살짝 덥다. 여기는 에어컨을 달 수..

khcs0926-quebec.tistory.com

화장실은 Antalya 해서 흰색에 파란색 시원하고 깔끔한 느낌...(그리스 산토리니 같은 느낌)
큰방은 Istanbul이 되어야 겠지...?! 이런 저런 잡다한 것 다 쌓아놓고...
작은방은 Gaziantep 해서 아랍 느낌도 살짝 날 수 있게...
그리고 거실은 Trabzon 이나.... 다른 지역............ 아... 터키 산 기간이 꽤 되는데.. 아직 안 가본 지역들이 너무 많네... 

7월엔 터키 지방 여행 좀 가야겠당...

참...!!! 이 아이템들은 한국의 이태원에서도 구매는 가능하지만... 가격은 비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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