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쏠스토리 ; Reboot의 Volkan 입니다.
한국 계시는 분들은... 사골 곰탕... 많이들 드시나요~??? 터키에서 사골국 먹기는 어려운데.... 대신 저는 우체국 관련 포스팅으로 사골국 끓여봅니다;;;;;;;;;;;;
우선, 지난번 잠깐 언급을 했었던... (복습 차 한 번 읽고 오실게요~~~~~~~~!!!)
https://khcs0926-quebec.tistory.com/349
거기서... 언급을 했었던 문제가 됐던 택배...!!!
벌써... 2달 반이나 넘었는데, 아직도 물건을 받지 못했고... 탁심 우체국으로 전화를 해보니, 물건이 탁심 지점에 있다고 전달을 받았다. (그리고, 물건을 보내셨던 분이... 한국에서 메일을 쓰고 오만가지 노력을 해서 알게 된 것은 터키 우편집중국에서 메일이 왔다고 하는 것.......)
근데... 전화 했었을 때, 분명... 직원이 탁심 지점에 있다고 말을 했었는데, 우편 집중국에서 메일이 왔다고 하니... 나도 사실 좀 헷갈리는 상황이었다;;;;;;;; (그렇지만 탁심에 있을 거라고 굳게 믿음을 가졌음...)
그래서 출동한 곳... Cihangir 쪽으로 가는 길에 놓여져 있는 탁심 PTT 되겠습니다~~~~~~~~!!!
우체국 도착 시간이 오전 11시 쯤 됐었음... 들어갔을 때, 우리동네 우체국보다 시원해서 +, 그리고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 (좋기는 한데... 일 하는 직원이 별로 많지는 않음). 운 좋게도 번호를 뽑았는데, 내 앞에 딱 1명만 있음..ㅎ
그때부터.... 일단 택배 추적번호를 보여주면서 자초지종을 설명을 했더니... 물건은 "탁심" 지점에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자....... 그럼 이제 물건 주세요~~~ 했더니만....... 지난 번에 보냈던 사람이 내가 아니라... 다른 사람이 보냈기에... 절차가 더 필요하단다...ㅠㅠ (그리고 이런 경우가 흔하지 않아서... 담당 직원도 다른 곳에 전화를 해서 물어보고 공부하는 상황;;;) 그리고 이런 일은 시간이 좀 많이 걸린단다...ㅠㅠ (오늘 안에 해결은 될까요~~~???)
우선 보낸 사람이 아닌데, 터키에 있는 택배를 받기 위해서는 물건을 보낸 당사자가 터키 우체국으로 메일을 보내서 받을 사람을 지정하게 하면 된다고 한다. 그래서 물건을 보내셨던... 닉네임 sn 이라고 하는 분께 카톡으로 문자를 보냈는데... 답장이 없으심........ㅠㅠ 온 김에 날도 더운데 빨리해야 빨리 빨리...(나는 진정한 한국인.... 빨리빨리~~~~!!!!!!!)
카톡 답장이 없어 답답해 카톡 보이스톡 했더니... 전화를 받으셨어...ㅋㅋㅋㅋㅋ
그래서 메일을 보내야 한다고 메일도 터키어로 다 작성해서 그것만 보내달라고 하고~~~~ (근데, 터키 우체국의 메일 서버 문제인지 뭐 때문인지 메일을 못 받고 있음;;;;;;;;;)
일단 절차를 진행은 하고 있었음... (여기서도 2달 동안 쌓아놓은 택배 가지고 있는것 보다는 해결하는게 자리를 더 줄일 수 있으니까...ㅋ) 그래서 보냈던 택배 다시 받을 때, 약 18리라 정도를 내야 했었고..
그 다음으로 일을 계속 진전했으면 싶었으나.... 회사 생활에서 제일 중요한 런.치.타.임.
(우체국의 런치타임은 낮 12:30~13:30까지 라고 한다.)
점심 드시고 오실게요~~~~~~~~~~~
그래서... 으슬락 함불겔 + 타북 됴네르 + 아이란 = 20리라 (4천원)
점심 후.... 보통 우체국은 1시 반에 문을 열 것이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1시 10분인데, 사람들이 우체국 안으로 막 들어가고 나오고 하는 거;;;;;;;;;;;; (나........ 또 사기 당한거야 뭐야;;;;;;;;; 문 닫아야 하는거 아님~????)
어쨌거나.... 들어갔더니... 일 하는 직원은 1시 반에 오는데... 그나마 기다리는 건, 안에서 해도 된다고 하기에...ㅎ
에어컨 바람 쐬면서 있다가...
1시 반에 딱 맞춰서 일하는 직원이... "카르데심(Kardesim = 나의 형제여)" 이러면서...ㅋㅋ 완전 쿨한 신여성 이었음..
그리고 점심 시간 직전에 순서표 뽑아서 밥 먹으러 가면, 자기가 1시 반에 바로 내 일을 처리해 주겠다고 했다.
그렇게, 우체국에 묵은지 묵히듯 묵혀두었던... 나는 처음보는 소포박스 받았긔.... sn 님께 연락했긔....
택배가 반송된 사유는 액체류가 있어서라고 해서.. 원하시는 대로... 안에있는 액체류 빼고 다시 한국에 보내기.
한국인이 참 좋아하는 제품들이죠~?! 장미오일, 석류 소스....
그래서 그 액체류 빼내고, 다시 테이프 칠해서 덮고, 저울에 올리기 한큐에 해냈다.
그리고 오늘 우체국 택배 조회를 해 보니........ 대한민국으로 떠났다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꽤 빨리 보내주는 걸~?!!! 물론... 이렇게 한 일은... 공짜로 한 것은 아니다.... 소정의 수고료를 받고 한 것이다.
원랜.... 터키 구매 대행을 위해서 만든 <터키상점>이 또... 이렇게 돈을 벌게 되었다는..... (아래 은행은 사업자 통장임)
기업은행 사업자 통장 개설 방법이 궁금하시다면.... https://khcs0926-quebec.tistory.com/303
그리고... 지난 번에 보냈던 택배도 한국에 잘 도착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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