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쏠스토리 ; Reboot의 Volkan 입니다~!!
요즘 이스탄불의 날씨가... 진짜 왜 이런거 모르겠어요... 이렇게까지 습한 적이 없었는데.... 요즘은 습도가 장난이 아니네요. 꼭... 날마다 한증막에 놀러 나가야 하는 느낌 이라니깐요~!!
이렇게 더운 날엔... 뭐니 뭐니해도 <바다>에 가서 몸을 좀 담궈줘야겠지요~?!!! 그래서 이스탄불에 숨겨진 섬에 몰래 찾아가려고 했어요... 이름하여 "프린스 아일랜드" 혹은 터키어로 Büyük ada로 알고 있는 그곳...!!!
https://www.youtube.com/watch?v=PDAqx45Duqw
바다보러 갈래~? 노래 신나게 들으면서 오늘은 꼭 바다를 가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답니다.
이스탄불 내륙에서 바다로 가려면 당연히 배를 타고 가야 하는데, 배 시간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는....... 인터넷으로 확인을 해 보는 쎈쓰.. (주의, 끝까지 글을 읽어 주세요~!)
옛날에 터키에 살 때에 해마다 한 번씩은 간 적이 있음. 예전에도 인터넷으로 확인을 했었던 걸로 기억은 하고, 또 베식타쉬에서 배가 출발한다는 것도 알고는 있는데.. 어쨌든 인터넷을 보니, 제일 빠른게 오전 11시에 출발하는 걸로 확인.
https://blog.naver.com/dongs4698/220390302162
집을 나선 시간이 한... 10시 20분 됐으니까... 도착하자마자 기다림 없이 바로 갈 수 있겠군요~?!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때양볕을 뚫고.. 땀 찔찔 흘리면서 버스를 내렸고, 또... 섬 가면 가격이 다 비쌀 것이라고 판단을 해서, 미리 구멍가게에서 1리터 물 + 시밋을 하나 사주는 쎈쓰.
선착장에 도착을 했고, 시간표를 봤는데.... 어라~?! 인터넷에서 나온 시간표랑 다르게 나와있다...!!!
그리고 판매 창구에 물어봤더니, 오전에 일찍 출발하는 건, 여기가 아니라 다른 곳에 가서 타야한다고 한다;;;;
분명 예전에 갈 때, 교통 카드로 찍고 충분히 갈 수 있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무조건 현금으로만 내야 한단다. (현금 10리라(약 2,000원))
이걸 나 뿐만 아니라, 다른 터키인들도 모르고 있었고 그래서 일 하는 창구 직원한테 항의를 하고, 그런 변동이나 중요한 전달 사항이 있으면, 인터넷에 공지를 해야 하는거 아니냐고 따졌지만.... 따지면 뭐하랴;;;;;;; 여기는 터키인 것을....
몬트리올 보다는 낫겠지....
인터넷에 나와있는 배 시간표는 잘못된 시간표이니.... 반드시 항구 찾아가서 직접 확인해 볼것...!!!
(더운 날... 완전 짜증이 나버렸다.)
차 타고 왔는데...... 그냥 돌아가기 너무 아까움.......ㅠㅠ 그래서 내가 향한 곳은.... 베식타쉬에서 버스타고 갈만한 베벡. 그리고 베벡에서 제일 유명한 것은... <세상에서 View가 가장 아름답다고 했다는.... 스타벅스>
버스를 기다렸다가 오는 버스타고, 가는 길...
그리고 베벡 도착... (Bebek은 터키어로 "아기"라는 뜻을 가지고 있음.)
그리고... 한 2분만 걸으면, 스타벅스가 보인다.
스타벅스는 역시... 바닷가 뷰가 보이는 곳이 좋겠지만, 오늘 같은 뜨거운 햇빛 있는 날... 저렇게 가면... 피부 화상입는다;;;;; 그냥 에어컨 바람 쐬면서, 책 읽는게 제일 좋음.
음료 하나랑 예전에 읽었던 책을 다시 한 번 살펴 보다가.... 예전에 일 하던 사람들한테 연락이 와서 카톡 답장도 하고... 통화도 잠깐하고... (노는 날은 역시 시간이 잘 간다는.... 인생의 진리)
어휴... 진짜... 몬트리올 이민 가겠다면서 불어 공부 1도 안하던 그 아줌마...ㅋㅋㅋ 얼마나 자존감이 낮으면.... 저렇게 인터넷 공간에서 남 모르게 분을 풀어댈까...? 요즘 남편이 속을 많이 썩이나보네..... 나보고 인성 운운하면서 악플 달더니.... 그러는 본인은 어떤지~...
예전에도 글을 썼는데.... 내가 싫으면, 내 블로그 안 들어오면 그만이고, 맞짱 뜨고 싶으면 이스탄불로 오든가~... (오고싶어도 못오겠지만...)
(조만간 몬트리올 대나무숲에 또 쓰레기 글 올라온다에 그 악플러 손모가지를 건다...ㅋㅋㅋㅋㅋㅋ!)
벌써 이 글을 쓴지가... 10달이나 넘었다는.....ㅎㅎㅎ (내가 블로그를 Reboot 한지도 10달이나 됐다는 말)
https://khcs0926-quebec.tistory.com/138
베벡 → 올타쿄이 → 베식타쉬 바다 구경 잘 했다~...
다음번엔 뷰육아다를 꼭 가고 말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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