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쏠스토리 ; Reboot의 Volkan 입니다.
무더운 여름.... 집에만 가만히 있으면 제일 좋겠지만... 집엔 먼지가 너무 많고;;;; 시끄럽기도 너무 시끄럽고... 살짝 덥다.
여기는 에어컨을 달 수 있는 집도 아니고... ㅠ (이래서 빨리 집을 사서 나가야 한다는....)
그렇게 오늘은 우선 간단하게 트릴레체 + 레모나타 가볍게 먹고... 예전에 같은 회사를 다녔던.. 그리고 지금은 같은 백수 처지가 된 Y양과 함께 백수놀이 제대로 하기...!!!
우리의 주용 이동로는 탁심의 이스티클랄 거리 끝 부분에 갈라타 타워가 있는 길에서부터 카라쿄이까지.
우선 갈라타 타워로 가는 길엔 왼쪽, 오른쪽으로 선물 가게들이 많이 있는데.... 예전부터 아래에 있는 것처럼.....
터키의 지역 이름이 적혀있는 간판이 되게 사고 싶었는데... 가격이 25리라(5천원)이라고 하기에.. 조금은 망설여졌다.
근데... 오늘은 무슨 바람이 불어서... 그냥 2개를 질러버림.
그렇게 선물 가게들을 내려오면서 사진도 찍고, 가게에 들러서 장식품 구경도 하고.... 나중에 집안 인테리어를 어떤 식으로 하면 괜찮을 것 같다고 이야기도 하고는.... 선물 거리는 끝.
그리고 들어선 카라쿄이...
카라쿄이는 지난번 포스팅에서 조금 소개한 부분이 있어요 https://khcs0926-quebec.tistory.com/225
오늘은 조금 더 다른 곳으로도 한 번 가봅니다~~~~...
카라쿄이가 확실히 탁심에 비해서 조금 더 작고, 조용하면서도 카페, 레스토랑, 디저트 등등 모든 것들이 들어서고 있으며, 호텔도 계속해서 들어서고 있다.... (땅 값 엄청 뛰었을 듯.....ㅠㅠ 진작 여기다가 땅을 사놨어야 했는데....)
터키 커피도 숯에다가 직접 끓여서 길에서 판매하는게.... 조금은 이색적이다. (카드쿄이를 가게 되면, 카페에서 이렇게 판매를 하고 있고, 가지안텝을 가도 분위기 좋은 카페들이 많이 있다.)
또한 이 뿐만 아니라... 인테리어를 아기자기하게 꾸미거나, 모던하게 잘 꾸며놓은 카페들이 많이 있다.
미디예 + 코코레치 = <이즈미르의 일>. İzmir İşi
터키를 갔으면 미디예랑 코코레치는 꼭 먹어줘야 함. (그리고 이즈미르에서 제일 유명함)
한 가지 단점이라고 한다면... 카페들이 너무 다닥 다닥 붙어있고, 그래서 자꾸... 카페로 들어오라고 삐끼 행위를 좀 해서... 떨쳐내는게 귀찮을 수 있다.
그리고... 내 잘못은 아니지만... 아시아 사람들을 보면, 무조건 중국인인줄로만 아는 무식한 애들도 많이 있다. (사실... 중국사람들이 엄청나게 터키로 많이 몰려들고 있는 것은 사실)
분위기 좋은.... 햄버거 집에 들어갔고, 그렇게도 자랑을 하는.... 테라스에 올라갔다.
이 때 까지만해도 기분 좋았는데.... (그래서 구매한 지역 판때기도 들고 사진도 찍고... 맥주도 한 병 마시고...)
※ 참고로... 터키를 처음 온 게... 거의 9년 전이다... 그리고 이제껏 방문한 지역을 생각해 보면...
여행 : Trabzon, Antalya, Bursa, Pamukkale, Samsun, Ordu, Rize, Edirne, Sapanca, Gaziantep, Ankara, Elazigi
거주 : Izmir (10개월), Istanbul (5년 정도)
다음 여행을... 터키 동부 쪽으로 가고 싶긴한데.... 여름이라 너무 더워서... 도저히 갈 수 없는 날씨. (약 38~40도 사이). 날 서늘해지면, 마르딘이나 디야르바크르 쪽으로 가보고 싶은 마음. (아래에 마르딘을 배경으로 뮤비를 찍은 터키 가수)
https://www.youtube.com/watch?v=5xIvwtFPK3E
어쨌든.... 맥주 잘 마시고, 내려와서 계산을 하는데........ 오잉????? 계산서에 서비스 차지 10%가 붙네~???????????Allah allah...!!!!!! 여기 터킨데... 왠... 서비스 차지??????? 진짜...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 상황....
(캐나다는 팁 따로 주겠지만, 터키는 왠만한 곳은 한국처럼 그냥 팁이 포함된 가격으로 내놓는게 일반적인 상황인데....)
거기다가.... 51.70TL라고 되어있는 계산서... 카드를 꺼냈더니만, 52TL로 계산을 해버림;;;;;;;;;;;;;;; (30크루쉬 = 60원)
진짜........ 60원 별거 아닌데..... 60원 없어도 되는 돈이긴 한데................ 내가 좀 잘못 봤나?? 싶은 생각이 들어서.. 왜 51.70TL로 안하고, 52TL로 계산을 하냐고 물었더니... 돌아오는 대답이 너무 어이가 없음... "너무 작은 돈으로 받는 걸 안좋아해서...!!!" 이랬다;;;;;;;;;;;;;;;;;;;;
하물며 현금으로 준 것도 아니고... 카드로 긋는 거였는데..... 뭔 51.99TL를 찍어도 깔끔하게 끝날 돈인데... 뭔 작은 돈 주고 받는게 귀찮아서 52로 반올림을 한 단 말이야;;;;;;;;;;; 아니... 가격이 63리라 였더라도 그렇게 나왔으면 속으로 비싸다 하고 냈겠지만.... 51.70리라 였는데... 52리라로 계산을 해 버리니까;;;;;;;;;;;;;; 어이없었음.
그렇게 치면... 악법도 법이고, 위선은 선이고, 대학원은 학원이냐??????
나빠진 기분..... 미디예로... 치유합니다.
그리고 원래 가이드 선생님을 만나기로 해서.. 밤 늦게까지 집에 못가고... 계속 카페에서 기다림...
Hafiz Mustafa는 터키인들한테는 1도 안 유명하고... 그냥 비싼 곳으로 인식되는 곳인데, 관광객들은 미어터지는 그곳...
여기도... 분위기, 인테리어는 나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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