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쏠스토리 ; Reboot의 Volkan 입니다.
오늘은 의료기기 판매업 신고와 등록면허세에 대한 포스팅 입니다.
01. 의료기기판매업 신고 방법
정부24에서 온라인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정부24 사이트에 로그인 후, 검색어에 "의료기기" 검색을 하면,
신청서비스에 "의료기기 판매(임대)업 신고"라고 하는 메뉴가 나온다.
클릭 후, 민원신청을 진행하면 된다.
신고 내용엔 개인 신상정보, 사업장 위치 등등의 간단한 기록을 하고, 수령방법 선택 후 결제를 하면 된다.
결제 금액은 9,000원에 수수료 360원이 붙어서 총 9,360원 결제
하루 정도 지났고, 담당 공무원이 확인 전화가 왔다.
혹시 의료기기 판매업 신청을 했는지, 판매는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게 되는지 물어본다.
"온라인으로만 판매"할 계획이라고 이야기 했고, 그럼 절대로 재고를 쌓아두거나 상품을 오프라인으로 판매하면 안된다고 신신당부를 한다. (재고 떠맞기 싫어서 죽어도 위탁판매만 진행할 예정)
02. 의료기기판매업 승인
대한민국.... 정부 24 정말 신기 OR 이상하다.
핸드폰 어플에 정부 24를 깔고 있는데, 일요일에 알림이 떴다. 가서 확인을 해보니 의료기기판매업신고가 처리완료 됐다는 문자를 확인할 수 있었다. (토요일도 아니고, 일요일에 승인문자가 온 것이 신기... 주 5일 일하는거 아녔나??)
어쨌거나~~~ 그래서 오늘은 또 경산시청 갔다왔다~!!!
통신판매업 신고증 받으러 한 번
건강기능식품 판매 신고증 받으러 한 번.... 이렇게 두 번 가니까... 어딜 가야되는지 대충 알겠더라~ 싶은 마음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시청 종합민원실에 갔다.
종합 민원실에 가서 물었더니, 의료기기판매업의 경우 보건소로 가서 받아야 한다고 한다....ㅠㅠ
다행히 보건소가 시청 맞은편이라~~~~~... 첫 걸음은 좋았으나.... 경산 시청에서 보건소 가는 길이 되게 귀찮게 신호등이 저 멀리 있다는 거...... 불필요한 걸음이 많아진다.
어쨌거나... 저~~~~ 멀리서 보이는 코로나 검사의 줄.......... (사람들 진짜 많이 있음... 한 100미터 넘게 줄 서 있다.)
이 사람들 다 제치고 보건소 문 앞에 가서 서있는 안내원들한테 의료기기판매업 신고증 받으러 왔다고 하니.... 경산보건소는 코로나 기간이라 건물안에 직접 들어갈 수 없고, 전화를 해서 직원이 나오는 시스템이라고 한다;;;;;;
민원실에 전화를 했는데, 전화를 안받아서 어쩌냐고 하니, 그럼 다른 부서에 전화를 해보라고 했지만.... 그 전에 안내하시는 분이 의료기기판매업신고증 받으러 왔으면 만원 현금으로 내야 한다고 그러더라;;;;;;;;;;;
그래서 전화하기 전에 또.... ATM 찾아서 삼만리.... (ATM 가려면 시청으로 다시 또 돌아가야 한다.)
시청 옆 건물에 대구은행도 있고, 농협도 있고 ATM도 있다.
ATM에서 만원을 뽑아서 오는 길에 곰곰히 생각을 했는데..... 좀 이상해.... 신청서를 신청할 때, 계산을 해 놓은게 있는데, 또 돈을 만원을 내야 된다고??? 거기다가 현금으로만 내야 한다고????? 대한민국 맞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어쨌든 다시 돌아와서 관련 부서에 전화를 했더니, 담당직원이 회사명이 어떻게 되는지 물었고, 하는 말이.... 시청가셔서 "지방세 내고 오셨어요?" 라고 했다. (시청 다시 갔다오라는 말~??????)
화가 났다.
'사람갖고 장난치니????' 싶어서... 날씨도 비가 곧 오기 직전이라 습하고 걸어서 땀도 나고 했는데, 무슨 똥개 훈련 시키는 것도 아니고... 진작에 한 번에 이야기를 했으면 이러지도 않았지.
전화 통화를 하면서 울분을 토했다. 이런건 보건소에서 미리 문자나 전화로 연락을 주고 안내가 있어야 했는게 아니냐고... 그리곤 오전에 시청갔다가 보건소 왔다가 돈 뽑으러 다시 시청갔다가 다시 보건소 왔는데, 지금 다시 또 시청 돌려보내려고 하는거냐고... 그리고 또 다시 보건소 와서 신고증 받으란 소리냐고..
그랬더니 담당자가 원래는 연락을 하는데, 어플보고 연락하기 전에 미리 와서 그렇게 된 거라고 했다. 그리고 원래는 원칙적으로 면허세를 먼저 내고, 신고증을 납부하는데, 이번 상황에서는 그냥 신고증을 먼저 줄테니, 시청가서 면허세 납부를 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의료기기 재고를 두고 판매를 해서는 절대로 안되고, 어느 매장같은 곳에서 판매를 해서도 안된다는 이야기를 했다.
그렇게 보건소 끝.
03. 다시 시청, 지방세 납부.... 의료기기판매업 신고 면허세는 얼마?
16번 창구에 갔다. 의료기기판매업 신고하고 면허세 때문에 왔다고 하니, 회사명을 물어봤다.
마스크를 써서 무슨 소리 하는지 잘 못알아들었나보다.... 결국 신고증을 보여주니, 알아서 확인하고 지방세 납부 영수증을 뽑아줬다.
의료기기판매업 신고 등록증은 22,500원
그리고 시청 직원이 다시 3층 올라가시면 됩니다~ 라고 했는데........
왜 올라가야 되요??? 다 된거 아니예요??? 라고 했더니, 통신판매업 신고를 해야 된단다;;;;
그래서 통신판매업신고는 진작에 했다고 하니.. 그럼 끝났다고 했다.
의료기기 판매업 신고를 하는데 9360 + 22500 = 총 31,860원 들었다.
과연 의료기기 판매로 뽕을 뽑을 수 있을까????? 나도 의문이다.
요즘은 장사가 너무 안되서...... 이거 뭐... 폐업해야 하나 싶은 심정도 드는데...ㅠㅠ 굳이 이 시국에... 여기까지 손을 대는게 잘 하는 것인지 나도 잘 모르겠다.
그냥 공장이나 논,밭에 일하러 가야하는거 아닌가 싶고....ㅠ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에 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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