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쏠스토리 ; Reboot의 Volkan 입니다.
ㅓㅜㅑ... 너무 오랜만이라 글 쓰기 부끄러움.
(요즘 일이 너무 많기도하고, 내적 갈등이 심해서 그런거니... 이해 해주길 바라...)
일요일... 내일은 또 일가야 하는거 실화니...??ㅠㅠ 슬프다.
과장, 팀장급이 되면 일이 덜 해질 줄 알았던 것은 역시나.... 나의 실수.
어쨌거나, 오늘은 집에 같이 살고있는 하메랑 같이 베식타시 놀러 왔다.
하메의 one of hobby가 맥주 하며 멍 때리기라나....
오냐... 낮부터 나도 동참해 보자...!
베식타쉬는 젊은 대학생들이 많아서, 약간 한국의 홍대 같은 느낌이 있을 수 있고, 거기에다가 바다도 가까이 있어서 분위기 괜츈.
가게들도 많고, 식당도 많이 있는데, 싫은 점은 담배 피는 애들이 너무 많다는 것. (역시 비흡연자가 살기 어려운 나라, 터키)
낮에 재밌게 맥주 마시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펍이 많이 있는데, 낮 시간대에도 손님은 많음. (여기는 무슬림 국가.....)
어쨌든, 내일을 준비해야 한다는 공통의 스트레스를 가지고 집에가면 먹을게 없으니... 베식타쉬에서 저녁까지 해결하고 가기로 했다.
그래서 선택한, 터키 홍합밥의 명가, 미디예즈 아흐멧.
나도 여기를 인스타로 보기만 했는데.... 오는 건 처음.
베식타쉬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곳에 위치해 있는데, 밤에 손님이 이렇게 많을 줄이야;;;;
기다릴까 말까....한 참을 고민했다. 대구에서 이랬으면 그냥 안 기다리고 다른데 갔겠는데.... 이 근처 갈만한 곳이 어딨는지도 모르는 상황이라..ㅠ
그래 처음이니까... 한번 가보지 뭐~!
30분 밖에서 줄 서서 기다리고, 결국 자리에 착석.
앉으면 메뉴판 주는데, 여기 왔으니... 당연히 미디예랑 코코레치 + 아이란 조합.
미디예 금새 도착.
근데.... 우리 둘 다 실망을 했다;;;;
여기 진짜... 명품 미디예 맛집 맛나요;;;? 되묻기 부끄러울 정도로 맛은 그닥... 길 거리 파는 거랑 똑같은 퀄리티.
그리고 사이즈가 너무 작아 실망.
그릇만 클 뿐. 양이 너무 적어서 실망.
하메도 먹으면서 어이가 없어 실소를 연발하였다.
그리고 소스 들어간 미디예인가 뭔가 있었는데, 그것도 추가로 주문 했는데... 차이를 못 느낌;;;
코코레치는 그냥 여느 코코레치 집이랑 똑같은 맛.
뭔가 특출난 맛이 없고 오히려 사람이 너무 많아서 불편했던 맛집 탐험..ㅠㅠ
우리 다시는 가지 말아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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