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01. 튀니지 유학생활/B. Nourriture

튀니지에서 내가 먹는 것들...

by Volkan 2018. 7. 19.
반응형

아침 : 오트밀 + 요거트

오트밀이 프랑스어로 avoine 이라고 한다는 걸 알았다.
처음 시작은 운동 하니까 살 뺄 목적으로 맛 없는 오트밀을 먹었는데, 이제 요령이 생겨... 전날 우유에 재아놓고 다음날 렌지에 2분 돌리면 은근 고소하면서 맛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가끔씩 바나나도 같이 으깨서 먹으면 나쁘지 않은 아침 됨.


점심
점심은 주로 집에서 먹으려고 노력을 하는 중...
살 빼려면 아무래도 집에서 적당히 먹는게 좋은데, 도서관 때문에 그게 쉽지는 않다.

공부 혹은 점심 둘 중 하나는 포기해야 함.



점심을 집에서 먹으면 주로 닭가슴살 + 야채.
혹은 그냥 볶음밥을 먹거나 계란, 햄 등등을 먹음.

저녁은 운동 후 단백질 쉐이크.


그리고 약간... 누네띠네 처럼 생긴 “밀풰이”를 가끔씩 먹는다.
(안에 버터, 지방 등등... 알지만......) 그래도 참는 스트레스와 식욕을 억제하지 못해... 1주일에 1-2번은 먹는 듯..ㅠㅠ

Mille feuille는 프랑스어로 “1000 장”이라는 뜻인가..?
얅은 밀가루 반죽이 천 번 쌓여 만들어진 프랑스식 디저트인 듯 하다. 디저트 중에는 제일 싸서 사먹기 시작...




날이 덥다... 그래서 몰디브는 못 갈 지언정 모히토는 먹어줘야 겠다 싶더라.

처음엔 이런것도 없었는데... 튀니지.. 갈수록 내 취향을 알아가는 중... 단, 요즘 “우유대란” 임... ㅠㅠ
마트를 가도 우유를 안판다..ㅠㅠ 혹은 아줌마들이랑 경쟁하면서 겨우 하나씩 엎어오고 있는 중... ㅠㅠ

튀니지 왜 우유 없는거임?? 마트 아줌마한테 물었는데, 지기도 머르겠단다... ㅠㅠ



도서관 가면 거의 하루 1잔 마시는 카페오레. 2.5 디나르가 처음엔 아무것도 아닌 것이었는데... 날이 갈수록 왜 비싸다는 생각이 들까...? ㅠㅠ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