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쏠스토리 ; Reboot의 Volkan 입니다.
호주에서 지낸지 이제 7개월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호주는 아무래도 땅덩어리가 넓은 만큼 교통 수단에 있어서 대중교통이 한국보다는 많이 후지다는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대중교통의 환경이 열악하다기 보다는 대중교통 시스템 (환승 or 배차 시간) 등에 문제가 참 많은 나라인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당연히 발이 되어줄 이동 수단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특히나 도심이 아닌 촌동네에 살고 있다면 100% 공감하실 거예요!!
01. 호주에서 중고차 구매
호주에서는 외국인이고 이방인이라.... 신차를 사는 것은 경제적으로도 많은 부담이 되기에 대부분이 중고차를 먼저 사게 될 거예요...!!!
그리고 중고차를 사는 경로는 딜러를 통해서 구매하는 방법 과 커뮤니티 같은 곳을 통해서 구매하는 방법이 있을 것 같아요.
딜러를 통해서 구매를 하게 된다면 확실히 믿음은 50% 정도 더 올라가지만 그만큼 가격도 조금은 오르게 됩니다. 그래서 제가 선택한 방법은.... 한국의 중고나라와 같은 페이스북에 있는 마켓플레이스 입니다!
마켓플레이스는 국가별로 지원이 안되는 경우도 있다고 알고 있어서 거주지역을 꼭 호주로 변경하고 모바일로 확인이 가능해요... (하물며 핸드폰 모델에 따라서 마켓플레이스 화면이 기본 메뉴에 있는 폰도 있고, 그룹 더 보기를 살펴야 찾을 수 있는 폰도 있더라구요;;;;; 왜인지는 모름)
02. 중고차 구매 후기
그래서 본론으로 들어가 제 얘기를 할게요.
① 1년 내내 날씨가 그렇게 좋다는 QLD에 살고 있지만, 올해는 미친 날씨로 비가 너무 많이 온다.
② 50cc 스쿠터를 구매했지만, 고장이 잦으며, 비가 와서 출퇴근 및 장보러 가기 위험한 상황이 많다.
③ 차에 대해서는 1도 모르고, 완전 장롱면허에 메뉴얼 운전 불가능.
→ 결론은 차가 급하게 절실하게 필요하다는 사실!
이런 이유로 급하게 마켓플레이스에서 출퇴근용으로 탈 자동차를 급하게 알아보게 되었고, 당장 오늘 내일 중으로 사고싶다는 생각으로 무작정 사람들에게 연락을 하였습니다.
큰 차는 운전하기도 힘들고, 기름도 많이 먹는다 생각해서 경차 위주로 알아보던 중, 집 근처에서 자동차를 판매한다는 글을 보고 연락을 하게 되었고, 본인이 스스로 "온라인 딜러(?)"라고 이야기 하는 사람과 전화 통화 후 자동차를 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는 제대로 살펴보지도 않고, 그냥 그 자리에서 구매완료!!!!
이게 "잘못한 짓"인지를 몰랐네요...ㅠㅠ
03. 내 자동차의 문제점
비가 오는 날, 급하게 자동차를 타느라 외관 조차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그냥 덥썩 구매해 버렸어요...!!!
내 자동차의 문제점은.... 왼쪽 창문이 작동하지 않는 것과 뒷좌석이 젖혀지지 않는 것...
그리고 더 큰 문제는 바로 이..... "딜러"라고 하는 놈이 차량 이전 등록을 해주기로 해놓고, 하지 않고 잠적을 해 버린것...!!!!!!
차량 이전 등록을 하지 않았으니... 이 차는 내가 가지고는 있지만, 주인은 엄연히 다른 사람이라는 사실...ㅠㅠ
이런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호주에서 자동차 구매는 왠만하면 안전하게 "차량 전문 딜러나 셀러한테서 오프라인으로 구매하세요~!!!"
(고가 일수록 마켓플레이스는 피하시기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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