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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하루/하루 일기

6월12일 토익, 토요일에 영어시험은 처음이라(Feat. 고산중 토익후기) | 관광통역안내사 영어 언어성적 요건, 아이엘츠도 추가됨

by Volkan 2021.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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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쏠스토리 ; Reboot의 Volkan 입니다. 
한국에 있으니까 이젠 하다하다 토익까지...!!!

생전 처음으로 토요일에 토익시험을 쳐 봤어요. 예전엔 일요일에만 있었던 것 같은데, 찾아보니 몇 년 전부터 자주는 아니지만 토요일에도 토익 시험이 생겼다고 그러더라구요~?!

저 같은 경우... 참 기구한 운명(?)으로 인해 이번 토익을 접수하지 않아도 됐지만, 접수를 해 버린 상황이라 어쩔수 없이 토익을 치게 되었는데요, 정말 오랜만에 쳐본 토익시험.. 준비물과 후기 그리고 시험을 친 배경까지 한 번에 몰아보기 해봐요! 

 

 


 

01. 토익 접수 왜 했니?

대구 관광협회에서 주관하는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 프로그램에 참여를 하게 되었습니다~!!!

관통사 자격증을 위해서 반드시 있어야 할 자격 중 하나가 바로 해당 언어에 대한 점수 입니다. 한국에는 애석하게도 "터키어" 관통사는 없기 때문에, 터키어는 쓸모없는 언어이구요... 그래서 제일 만만한 "영어" 그리고 대한민국에 있으니 제일 만만한 "토익" 시험이 단기에 필요하게 되었어요. (관통사 필기 시험 후 바로 언어점수를 제출해야 했기 때문에)

그래서 접수한 것이 6월 12일 토요일에 있는 시험 접수 였답니다.

 

접수를 하고, 관통사 사이트에 가서 정보를 살펴보는데... 어라~?!! 2021년부터 공인어학성적에 추가된 부분이 있었어요!

그것은 바로... IELTS 점수 5점 이상~!!!

무야호~~~~~~~~~~~!!! 

난 작년 초 아이엘츠 시험을 터키에서 쳤다구요...!!!!!!!!!!!!!!!!!!!!!!!!!!

2020.02.06 - [터키생활] 아이엘츠 스피킹 & 훠궈, 버블티 후기

2020.03.05 - [한국] 한국 일상 & 떴다, 아이엘츠 결과~!!!

그래서 토익을 접수했는데, 아이엘츠 점수가 있어서... 이번 토익시험은 필요가 없어져 버리게 된 상황..ㅠㅠ

취소를 하려고 했으나, 환불하게 되면 60%만 받을 수 있어서, 어쩔수 없이 시험을 치겠노라고 결정했어요.

 

02. 토익시험 준비물 & 고산 중학교

토익을 거의 4~6년??? 만에 쳐보는 것 같아요. 그러니... 뉴토익?? 그런것도 모르고, 그냥 예전 토익만 알고 있었고, 하는 일들이 있어서 공부는 1도 안하고 그냥 기본 실력으로 치자는 느낌으로 시험을 치기로 했답니다.

토익 준비물은 딱 3가지만 기억하세요 : 신분증과 연필 & 지우개

시험 전, 중 신분증 검사를 하기 때문에 없으면 그냥 쫓겨납니다. 
컴싸가 아니라 연필이 필요해요!! (예전엔 학교 앞에서 토익 학원들이 연필을 나눠줬었는데, 요즘은 파일을 나눠주는 것 같더라구요)

 

6월 12일 토요일에 있는 토익시험은 낮에 보더라구요~?!!! 낮 2시 20분부터 입실. (그 전부터도 입실은 가능했어요)

고산 중학교는 앞문도 있고, 뒷문도 있는 것 같았어요. 주차공간은 거의 없다고 보는게 맞고, 자전거를 타고 갔기에 어디서든 문제는 없었지만, 왠지 느낌상 여기는 뒷문 같더라구요. (학교 운동장도 없어서 처음에 살짝 긴가민가 함)

 

앞문으로 들어가니, 1시간 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들어가는 사람들이 좀 있더라구요. 

안내 요원이 문 안내를 해주고, 문 앞 쪽에 수험 번호, 이름, 시험장이 적혀 있었지만 벌써 카톡으로 몇 호실인지도 다 알려줬기에 보지않고 바로 실내로 입장을 할 수 있었고, 들어가면 제일 먼저 손소독하고, QR체크인 하고 들어갔어요.

7고사장은 3층...!!!

 

몇 년만에 중학교를 방문하는 것인지도 모르겠어요. 그냥 건물은 좀 오래된 느낌이 있기는 했지만, 좋았어요.

 

문 앞에 자리 배치도가 있고, 처음 D4라고 하길래, 중간 쯤에 앉겠구나 싶었는데, 왠걸... 맨 뒷자리 였던군요~?!!!

한 반에 총 20명이 시험을 칠 수 있나봐요. 

 

 

책상은...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책상이었지만, 높낮이 조절은 좀 불편한 것 같았고, 책상이 조금은 높다는 느낌이 있었지만, 그냥 손 안대고 그 상태로 치기로 했어요. 

요즘은 에어컨이 다 있어서... 밖은 더웠지만 안은 시원했었습니다.

2시 20분 입장이었지만, 1시 반에 도착했고, 교실엔 저 말고도 2명이 벌써 와서 영어 지문도 읽고, 단어도 왜우고 그러더라구요... (언어시험.. 벼락치기가 과연 도움이 될까 싶은 마음이라... 어차피 책도 없고 해서, BBC랑 ABC 어플 켜서 뉴스 2개 정도 읽다가 말았어요)

시험장에 도착을 하니 집중도 안되고, 너무 오랜만이라 살짝 긴장도 되고 그랬어요. 

 

시험 2시간.... 정말 빡쎄게 그리고 하얗게 불태웠다....!!!!!

 

듣기 15번 쯤 푸는데, 기침한 여자...ㅠㅠ 때문에 What 인지 Where 인지 못 들어서 문제 2개 정도 놓친거 같아요..ㅠㅠ

왜 하필... 제일 중요한 첫 마디 할 때, 기침을 해서는...ㅠㅠ

 

솔직히 난이도.... 듣기는 별로 높지 않았던 듯 했고, RC도 파트7 끝부분이 저는 헷갈리기도 했고, 시간이 없어서 더 떨렸던 것 같아요. 뒤에 20문제 정도는 거의 한 번만 읽고, 모르면 찍고 빨리 넘어가는 전략으로 쳐야 했어요.

20분 남았을 때, 20문제 남았기 때문에......... (이 패턴으로 진짜.. 5분 남았을 때, 5문제 남더라구요)

 

 

시험 결과는 6월 23일 수요일 오후에 발표되는 것 같더라구요.

토익 점수가 나오게 되면....... 하반기엔 이력서도 좀 써보게 해야하지 않겠나~~~ 싶네요. 

 

2시간 빡 집중 했더니... 체력이 뚝 떨어져서 아무것도 못하겠더라구요~... 수험생 생활.. 너무나 빡쎈 것...!!!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에 또 봐요~

 

1. 옛날 블로그 (초창기 터키생활) : 네이버 블로그1

2. 다시는 없을 튀니지 생활 : 네이버 블로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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