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 쏠스토리 ; Reboot의 Volkan 입니다.
왠지... 터키 돌아갈 날이 코 앞으로 다가온 듯... 한국 온지 2주가 다 되어가는데, 아직도 시차 적응은 못했긔...
매일 새벽 3시 넘어서 잠들면, 아침 11시에서 낮 1시 쯤 깨어나는 나의 한국 방문기...
오늘은 소소하게, 가족 외식의 날이닷~!!!
사실 커피 마시는 걸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는데... 왠지 터키 오고나서부터 1일 1커피 하고 있는 나...
한국에서도 예전엔 스타벅스라는 곳... 가보지도 못했고, 갈 필요도 없었드랬지..
워낙 저렴한 커피 전문점들이 많이 있으니~... 그 중에서도 내가 제일 좋아하는...
대구의 명물(?), 봄봄...!!! (전국에 빽다방이 있다면, 대구엔 봄봄이 있음)
그리고 이 대구의 봄봄이 우리집 근처에도 생겼네~?!! (사실 작년에도 있었음;;;;;)
그냥 할 일 없을 때, 괜히 엄마랑 같이 나가자고 해서는 여기서 한 잔씩 마셨는데... 아니 벌써 4잔 째...!!!
나 가기 전에 10잔 채울 수 있을까~?
봄봄, 녹차라떼. 너무 좋음. 그리고 고구마라떼도 강추.
(참고로 마시그레이는 타로라떼가 제일 좋음)
이렇게 점저 어스름하게 차 한잔 마시고....
오늘 저녁은 갈비~!! 호동이 숯불촌...
우리가 찾았을 땐, 평일이라서 그랬는지 사람이 많지 않았고,
룸으로 드어가서 조용히 먹을 수 있었다.
3인 가족이서 돼지갈비 먹어봤자 얼마나 먹겠어 했는데.... 나온 가격이;;;;;;;;; 1인당 3인분 씩 먹은 수준~?!!
(그래도...터키가면 못 먹는거니까... 많이 먹어줘야 함~!!) 그리고 맛있으면 장땡이요.
오랜만에 한국 왔더니... 안먹던 마늘까지도 불판에 올려서 잘 구워 먹었다는...
여기는 불판도 알아서 자주 갈아줘서 너무 좋았고, 서비스도 괜찮았다.
단, 된장찌개... 내가 좋아하는데.................... 음.... 맛이 별로였다...ㅠㅠ
그래도 고기는 참 맛있었음....
(이 글을 쓰는 지금... 나는 터키에 있다. 그리고 먹지도 못하는 고기사진 포스팅 올리며 배고파지는 건... 창작의 고통보다 더 힘듦)
다시 한국.... 갈 방법 없을까~???
다음번에 한국 가면... 첫날 돼지갈비 먹으러 가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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