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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터키생활/① 하루일기

동묘시장~?! 대구에는 관문시장 있다 카드라~

by Volkan 2019.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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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관문시장은 처음이지~?!

#구제시장 #관문시장 #동묘저리가

#진품구제 #구찌 #프라다 #대구관광



안녕하세요, 여러분~! 쏠스토리 ; Reboot의 Volkan 입니다.

요즘 인터넷이나 티비에 보면, 서울에 동묘가 그렇게도 "핫" 플레이스라 카데요~?! 흠.... 도대체 거기가 뭐라고~?! 명품구제들을 저렴하게 살 수 있다고 하길래.... (하지만 터키에 살고, 대구에 있는 내가... 동묘 가는건 좀... 아닌거 같애~)

오늘은 대구 인싸들은 다~ 가본다는 <대구의 동묘시장>이라 불리는 관문시장 어택~!!!!!


대구의 지하철 시스템은 너무 좋다... (서울만큼 복잡하지도 않고, 3개의 노선이 다 연결이 잘 되어 있는 편이라...)

관문시장은 지하철 명이 바뀌어 조금 헷갈릴 수 있지만..... 1호선의 서부 정류장 역에서 내리면 된다.

그리고 3번 출구로 나가시오~~~~ (관문시장 찾으면서 느낀게... 제일 중요한건 무조건 3자 들어가는 거)



3번 출구 나오자마자 바로 입간판이 크게 보이고, 왼쪽에는 서부정류장이 있다. 시장에 진짜 안파는게 없을만큼 종류는 많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명품~?! 구제~?!! 이런건 준부.... 유료 주차장에서 <3번 지구>로 들어가면 있단다.


단, 유료 주차장 찾는게 나는 너무 힘들었다;;;;;;;;;; 그냥 걷다가 느낌대로 걸었는데, 운빨이 잘 맞아들었는지... 그냥 바로 3번 지구로 들어갈 수 있었다.


우선 내가 할 일이.... 오늘은 뭔지도 잘 모르지만 작정하고 구제시장 털러(?) 왔으니까.... 

돈부터 한 5만원 찾아주고, 시작하는 쎈스~!!! (시장엔 카드 결제 안될테니까...) 시장 안에 대구은행 있음.


참~!!!!! 그 전에... 더 깜짝 놀란 것은... 씨앗 호떡이 1개에 무료 700원이라는 사실~!!!!!!!!!!!!!!

그냥 지나가면서 한 2천원~?! 싸면 천원 정도 하겠거니... 싶었는데.... 1개에 700원 밖에 안한단다..ㅋㅋ

그래서 일단 먹으면서 길 찾기 시작~!!

관문시장 3번 게이트 지도보기


3번 게이트 나도 모르게 입성을 했는데..........

읭~???? 휑~~~~ 이거... 맞음~???? 잘 모르겠는데~~~~~~~~... 관문시장은 처음이라~~~.... (보통 동묘에서도 오후 3시 쯤 찾아가면 좋다고 카든데~... 여도 똑같나~?!)

뭐... 어쨌든지... 그냥 골목은 많으니까 걷고, 또 걸었다.

걸으면서 젊은 애들, 학생들도 많이 지나갔고 그래서 이 길이 맞는갑다~ 싶었다.

그리고 좁은 골목에서 유튜버도 봤다. (별로 안유명해서 그럴 수 있겠지만, 얼굴은 몰라봤다.) 그냥 핸드폰 카메라맨 한 명, 유튜버 한명, 그 옆에 또 한 명. (서울에서도 유튜버는 구경 못했었는데...ㅋㅋㅋ


아무튼 유튜버 따라가면 뭔가 콩고물이 떨어지겠지 싶은 마음에, 걔네들이 가는 골목 따라서 갔고, 드디어 신세계 입성~~~~

골목에 물건들이 참 많이도 나와 있었다. 전부 구제인 듯 했고, 시장 통틀어서 오직 하나 뿐인 제품들.... 그리고 남들이 엄청나게 입었을 것 같은 느낌의 옷 들... AS는 도저히 안될 것 같은~....


한 가게에 루이비똥이 있길래.... 얼마에요~?! 했더니... 3천원이래...ㅋㅋㅋㅋㅋ 루이비똥 지갑.

(단, 여자꺼 같은 느낌이 들어서, 그냥 킵 해놓고 다른 곳으로 지나갔다.)


다른 곳에서는 진짜 마음에 드는 청 자켓 잡았는데, 거긴 2개에 5천원 하는 옷들이었다. 리바이스 청자켓 마음에 들어 입어봤는데, 사이즈가... 너무 오버 사이즈라 결국 사지 않고 패스..... ㅠㅠ

그리고 마지막으로 돌다가 찾은 곳에 털모자가 왜 그렇게도 관심이 가는지....... (얼말까~?! 속으로 앓다가 3천원이면 바로 사야지~! 싶었는데....) 

가격이.... 다른 건 다 싼데, 이것만 비싸단다... 그래서 5천원


유튜브 보니까, 사람들이 사장님이랑 흥정해서 저렴하게 사길래 좀 깎아주시면 안돼요~? 했는데, 끝까지 안깎아주셔서 그냥 네~하고 지나갔다. 어차피 이제 겨울도 다 지날텐데 뭐.... 올 해 안사고, 내년에 사든가~ 하는 마음으로. (그리고 내가 있는 터키는..... 한국보다 덜 춥다;;;; 털모자는 필요 없다며 자기 최면.)


한 2시간 돌아다녔고, 결국 건진 물건 하나도 없음;;;;; 그냥 배고파서 돈까스 먹으러 갔다. (시장 입구에 있는 돈까스 집인데, 저렴하고 맛도 괜찮아서 사람들이 많았다.) 

그리고 아까 봤었던 유튜버 그룹도 여기와서 영상은 안 찍고, 쇼핑한 얘기만 하더라는........ (그러는 동안 나는 돈까스 사진 찍어서 포스팅 하는 쎈스~)



그래서 오늘 관문시장에서 구제 쇼핑하기는 실패~~~~~~~~~~! 남들이 입었던 옷.... 빨아서 입느니... 그냥 저렴하고 싼 옷 터키가서 사입자~!!!!!

오늘은 시장가서 먹을 것만 먹고 돌아왔네..ㅎㅎㅎ (동묘가도 똑같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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