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와인동굴
#한국 #청도 #와인
#1박2일 #떼루아
안녕하세요, 여러분~! 쏠스토리 ; Reboot의 Volkan 입니다.
지난번 스토리에서 다뷰 카페 갔었던 거.... 그리고 오늘은 청도의 또 다른 명물거리(?) 와인동굴 다녀왔어요~~~~~!!!
와인 동굴이라고 하면.. 뭐... 와인 파나~? 싶었는데........ 네, 와인도 팔아요;;;;ㅋㅋㅋ
일단 저 멀~~~리 보이는 곳이 와인 동굴이고, 장식도 그렇게 잘 되어 있는 것 같아요. 들어가는 길 오른쪽편 간판에 보니, 1박2일 녹화를 여기서 한 번 했던 것 같더라구요~?!!! 그런 명소를... 나도 왔다는 거...
평일 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오후 3시 넘어서는 사람들이 좀 많이오기 시작했어요. 동굴은 예전 일제시대 때, 땅굴의 목적으로 판 것이었는데, 지금은 와인 동굴로 사용을 한다고 하네요~?!
동굴 길이가.... 정말 길었던 것 같아요.. 거의 한 20분을 직진해서 걸어갈 수 있었고, 곳곳에 앉아서 와인을 마실 수 있는 곳 혹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들이 참 많이있었어요.
동굴에서 할 일이라고는 오직 사진찍는 것 밖에 없었어요.
와인 동굴이라... 와인을 시음할 수 있거나, 만들거나 하는 모습은 전혀 볼 수 없었고, 오직 와인은 판매는 하지만, 판매하는 것도.. 제대로 분위기 잘 잡힌 바도 아니고.. 그냥 편의점 같은 느낌이 더 들었어요.
그나마 사진은 여러가지 테마들로 동굴이 꾸며져 있어서... 담기에는 충분히 좋았던 것 같아요.
동굴의 마지막에 다다르면, 소원을 적어놓은 종이들이 엄청나게 많이 벽, 천장에 걸려있어요.
양이 엄청나게 많아서... 떨어진 것도 있긴했지만, 아무튼, 가족의 건강을 바라는 소원들이 제일 많이 눈에 보였던 것 같아요.
이렇게 동굴 투어를 하는데, 걸어서 총 30분 정도 걸렸어요. 왕복으로해서 한.... 2킬로 정도 되지않았을까~?!
한참을 걷다가 느낀 건데.... 음.... 기분탓일 수 있겠지만, 동굴의 공기가 별로 깨끗하지 않아서, 나오는 길에 폐가 되게 답답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갈 때는 그런거 못 느꼈음)
그래서 최대한 동굴을 빨리 빠져나왔고, 나와서는 곧장 화장실로 갔네요~.
우리나라의 너무너무 좋은 점... 화장실이 어디든 있고, 공짜이지만 깨끗하기까지 하다~!!! 그리고 겨울인데, 난방도 된다;;ㅋㅋㅋ
(터키에 있는 집보다 더 따뜻함...ㅎㅎ)
아....... 한국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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