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쏠스토리 ; Reboot의 Volkan 입니다.
여러분~!!! 블로그 활동이 뜸하다 = 뭘까요? 아직까지도 그 미친 일을 계속 하고 있다... 돈의 노예다..!!! 이 뜻 아니겠습니까~?!!! 정말 눈코 뜰 새도 없이 바쁘고, 밥 먹을 시간도 없을 만큼 바뻐.. 죽겄다~~~...ㅠㅠ
그렇게 바쁨에도 불구하고, 내가 잊지 않고, 꼬박 꼬박 하는 것이 바로... 새벽 5시 반에 일어나서, 운동하러 가는 길~.
운동하는 곳과 회사가 정말 가까워서 망정이지....ㅠㅠ 그렇지 않았으면 운동 하러도 못 갈 뻔...ㅠㅠ
운동은... 젊고 건강하게 살려고 가는 곳이 아니라... 내 스트레스를 풀러 가는 하루의 낙이기 때문에 가는 것이다...ㅠㅠ
회사 업무는 9시부터 6시까지지만... 나는 주중엔 최소 12시간 근무. 주말엔 또 멋대로 근무해야 하니까..ㅠㅠ
(글을 쓰는 오늘은 토요일이었고, 오늘도 일을 갔고, 내일도 일을 가야 한다..........) 언제까지 가야 할까...? 싫음 100개~!!!
지난 주말 에르딘이 부르사에서 놀러를 왔고, 터키식 아침을 식당에서 같이 먹었다.
내가 이스탄불 와서 먹는 아침 중에 가장 잘 차려진, 번듯한 아침 식사가 아니었나 싶다. 일을 하니까... 이렇게 쓸 돈이라도 있지...? (일까...??? ㅠㅠ 요즘은 항상... 아침 운동 → 회사 출근 → 퇴근이 22시.... 잠자기 바쁨!!!! 뭔... 터키 법인 설립 수준도 이만큼 바쁠까~????????)
이렇게 바쁜 수준이니...... 내 사업은 전혀 신경 쓸 시간도 없음... (근데, 신이 내려주신 망할 선물(?)일까.... 물건 사려고 연락 오시는 고객님이 한 분도 안계신다는 점..................)
애들은 가라~ 애들은 가라~ 날이면 날마다 오는 비누가 아니여~~~!!! 이 비누로 말씀 드릴 것 같으면, 올가닉 올리브 + 월계수 오일을 섞어서 만든 비누가 되시올시다. 터키어로는 제이틴리 데프네 사부누. 아랍어(?)로 하면 알레포 비누 되시겠습니다. (알레포는 시리아의 지역 이름인거... 블로그 자주 오신 분들은 다 안다~)
요 제품이 피부에 아주 그냥 찰떡이라는 거~!!! 쫀쫀한 느낌 팍팍, 보습 효과 대박... 물폭탄 맞은 피부 만들어 버림.ㅎㅎㅎ 그래서 나는 샤워할 때, 비누 사용하고 있는 중.
그리고 요즘 현대인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 "탈모". 탈모를 위해 태어난 비누가 여기 있수다.... 이름하야 메넹기치 사부누 라고 해서... (이건 나도 뭔지 몰라서 네이버한테 찾아봤는데) 쉽게 말하면 소나무 오일을 이용하여 만든 비누이고, (Menengiç [메넹기치] )라고하는 제품을 이용해 커피도 있다는 거~!!! (터키 특산품이라는 거)
그래서 이게 탈모 예방 및 모근을 튼튼하게 하는데 그렇게 좋다굽쇼~?!!!!!!!!! 넹넹~~고객님~~!!!
저는 이것도 쓰고 있다는 거...ㅎㅎ (제 머리는 소중하니깐요)
그리고 하나만 더 광고할게요...
터키어로는 [카라둣 오쥬]라고 해서... 블루베리 시럽... 물에 태워 먹으면, 속에 있는 찌꺼기 분출, 방광에 그렇게 좋다고~
그래서... 이렇게 사들고 와서 사업을 시작했으나.... 결과는 참패~~~~~~~~~~~~~~~~~~.
이렇게 나의 구매대행 사업이 쫄딱 망한 이유라면... 당연히 1. 홍보의 문제. 2. 운송비의 문제.
그 중에서도 오늘은 운송비의 문제. 터키에 구매대행 바람이 불기 시작한 것은 아무래도 2018년 8월... 터키 리라화의 쓰리기화 덕분에, 한국에 있던 많은 구매자들이 명품 구매를 위해 찾게 되었던 것...
당연히 터키에서 오래 전부터 구매 대행을 해 온 사람이 많지 않으니... 준비가 되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지만, 터키의 택배 회사들이 가격이 너무 높다는게 문제... 지금 회사에 쫌 다니면서 통밥을 굴려보니............. 이건 무조건 사람이 날라야 하는 문제더라. (터키에서 물건 싸게 구매해서, 한국까지 가는 사람들 편으로 붙인다음, 그 사람이 한국가서 국내 우체국 택배 보내버리는 것~!!!!!!!!!!)
그러니.... 현지에서만 경쟁하는 내 사업은 쫄딱 망하는 수 밖에...ㅠㅠ 나는 한국에 지속적으로 가는 아는 사람이 없기에... 결국 내 물건은 구매 대행으로는 절대 이길 승산이 없다는 게... 결론. (참 빨리도 알아냈다~~~~~~... 참~~~~ 잘했다~!)
따라서 구매 대행을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여행업계에 일하는 사람들이 많을 수 있음.
남들은 개처럼 벌어서 정승처럼 쓴다는데.......... 나는 왜 일찍일어나서 이리 뛰어도 되는 일이 잘 없는 것인지...참....
스스로에게 안타까움을 표하는 바입니다~!
다음주 부터는.... 다시 1일 1 블로그 가능해 질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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