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 쏠스토리 ; Reboot의 Volkan 입니다.
때는 바야흐로 안탈리아 Tekne tur를 할 때 였습니다...!!
(아직 글을 못 읽으신 분들은, “클릭”)
배타고 잘~ 놀고, 항구로 돌아오는 길....
우리 보트는 조용했지만, 옆에 있던 큰 범 선에선 러시아 테크노 소리에 쿵짝쿵짝~!!!
그리고 들고있는 핸드폰에서.... 울려퍼지는 내 벨소리...
« Allô..?! » 라고 대답을 했고, “여보세요?!, Volkan 씨(사실은 실명을 불렀음) 맞으시죠..?!” 라고 시작하는 수화기 넘어 목소리.
터키에 있는 한국 회사에서 온 전화였슴돠~~~.
내 상황이 좀 신기해서(?) 전화를 했다고 하는데;;;;;
내 상황이란, 분명 한국인인데, 터키인들이 사용하는 구직 사이트에 구직을 한다고 회사를 지원했고, 사는 곳이 대군데, 번호가 터키 번호라 연락을 해 봤다고.... (헐... 나 사실 구직 사이트 전화번호만 업데이트 하고, 그냥 지원거 였나 봄)
어쨌거나... 중요한 전화라는 생각에 정신 가다음고, 대답을 하려는데... 참 감사하게도 옆에서 시끄럽게 울려퍼지는 러시안 테크노...
결국.... “혹시 지금 터키 이신가요? 근데, 통화 가능하신가요..??” 라고;;;;;;;;;;;
지금 안탈리아고, 통화가 저는 가능한데, 주위가 좀 많이 시끄럽네요;;;; 라고 하니, 그럼 15분 뒤 쯤 다시 전화를 하겠다고 하고 끊었다.
배에서 내려서, 다시 전화를 했고, 한국인 분과 통화했다. 통화를 했는데, 이거 뭐지;;;; 싶은 생각이 머리속에 가득 찼다.
신기해서 전화를 했고, 사람을 구하긴 하는데, 지금 당장 급하게는 아니고, 그래서 나를 봤으면 좋겠다는(?????)...
그럼 이건 면접인겐가;;;;?! 싶었는데, 면접은 또 아니고, 그냥 나를 봤으면 좋겠다고;;;;;;
시간이 언제가 괜찮은지 물었다.
나의 상황이..... 이번주는 시간이 되지만, 다음주는 시간이 안되기에, 이번주 목, 금 시간이 된다고 하니.... 한 발 빼시는 듯... “그렇게 급한 건 아닌데요” 라고ㅠㅠ
그래도 다행히 금요일에 시간이 된다고 하기에, 금요일에 회사에서 뵙기로 하고는 세부 일정 및 내용은 문자로 알려주겠다고 하셨다.
(나 한국어 능력 좀 딸리나봐;;; 분명 듣긴 들었는데, 이거 면접을 보잔건지, 얼굴을 보잔건지... 정확히 이해를 못하고 안드로메다 행...)
뭐, 터키 법인의 한국 회사 간부와 일 때문에 만나게 되는 거구나...?!! 중요할 것 같네! 라고 결론 맺고... 안탈리아 구경~.
오늘의 나머지 일정은요......
안탈리아 친구, 코라이를 만나 저녁 및 맥주.
그 뒤, 안탈리아 교환학생 온 한국인 대학생과 접선(?).
코라이는 예전 이스탄불에서 본 하우스메이트의 친구이고, 예전에 이스탄불에 있을 때 한 번 본 뒤, 3년 전 안탈리아 왔을 때, 저렴하게 Tekne Tur를 저렴하게 하도록 도와준 아이.
일을 하기에 6시 40분 넘어서 Markantalya 라고 하는 백화점에서 본 뒤, 저녁 식사.
ㅎㅎㅎㅎ 의도대로(?) 저녁은 얻어먹었다...
안탈리아의 유명한 음식, Piyaz와 şiş köfte.
(안탈리아에선 이 음식이 유명하다고 한다)
그리고 안탈리아 출신 친구의 안내로 짧게 칼레이치 장소들을 초고속 과외 받았다.
그렇게 맥주 3잔 마셨고, 이야기도 꽤 했고...
카페를 통해 연락 한, 여대생과 칼레이치에서 접선...!!! (이 분, 나보다 안탈리아 더 모르시는 분;;;).
하고 많은 지역, 넓고 넓은 이스탄불을 두고, 안탈리아로 홀로 교환학생을 3일 전에 왔다나..?!ㅋㅋㅋ (여기 더워 죽을 날씨...)
코라이에게 받은 과외, 그대로 전수...!
터키 음식도 참 많은데... 아직 모르는게 더 많아, 한국인 100이면 100 모두가 좋아할 코코레치 소개.
그 뒤, 맥주... 항상 여행을 혼자 와서 많이 심심했었는데, 이렇게 한국말 편하게 하게되니... 이것도 나름 괜찮았다. (사실 언제나 여행은 친구랑 가고 싶었지만, 여건이 안되서 같이 못 간것)
결국 새벽 2시까지였던가.... 엄청나게 오랫동안 같이 시간 보내고, 나도 숙소 돌아가 골아떨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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