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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터키생활/③ 여행

[안탈리아] 지중해 지대로 즐기기, Konyaaltı(콘얄트) 물놀이

by Volkan 2018.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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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여러분! 쏠스토리 ; Reboot의 Volkan 입니다. 2박 3일 여행을 혼자 가기엔 심심하기도 하지만 그래서 길지 않은...
혼자 여행은 2박 3일이 제일 적당하지 않을까 싶어요.

그래서 오늘은 이스탄불로 돌아가는 날...!!!
하지만, 2박 3일을 Full로 즐기기 위해, 비행기는 오후 느즈막히 이스탄불 행으로... (19:30시 이륙)
그러니... 오늘은 아침부터 밤까지 놀 시간이 많다~!!!


어제 너무 늦게 자서 조금은 밍기적 했고, 날이 너무 더워서 솔직히 나갈까 말까 엄청나게 고민했지만.... 

이번 여행은 유양을 위한 것이지 방구석에 있자고 떠난게 아니라는 생각으로 에어비앤비 정리하고 집을 나왔다.

내가 갈 곳은요...?! 이름은 들어봤나? Konyaaltı (콘얄트) 라고 안탈리아의 유명한 바닷가...!! 

그것도 예전에 비해서 엄청나게 좋아졌단다.

(3년 전엔 라라비치를 간 걸로 기억함)


콘얄트 : 깨끗함 | 자갈밭

라라비치 : 사람 많음 | 모래사장

3년 전, 라라비치를 갔으니, 오늘은 콘얄트!!


콘얄트 가는 방법은 Markantalya 근처 버스 정류장에서 

kc06 외에 2대의 버스를 타고, 15분 정도 가면 됨.

(따라서 안탈리아 방문자들은 버스카드 최소 4회, 11.5리라 구매를 적극 추천..!!!)



도착했고, 조금 걸어야 한다. 걷자...
그리고 펼쳐진 바다는....


대박!!

바닷물이 너무 깨끗하다..!! 투명한 바닷물. 바닷물 아래 자갈이 다 보이는 정도.



진짜 바닷물에 발을 담궜는데, 물이 투명해서 모를 정도.



그리고 9월 23-25일 떠난 여행(내 생일 전날), 물이 따뜻하다..!!!
그리고 사람이 거의 없어서 조용하기까지.
진정한 휴양은 이런데서 하는게 아닐까..?


단점이라면, 자갈밭이라... 걷는데 지압 지대로 해야된다는.... 
(나름 지압 마사지라 생각하면, 여기 천국일 수 있음)

참...!!
아이발륵에서 오지게 바가지를 쓴 Şezlong 같은 경우.... 
당연히 100리라는 예상했기에, 인터넷에서 저렴하게 10리라에 예약을 했다.

근데 뭐얌;;;;; 여긴 전부 비치 파라솔이랑 피치소파 합쳐서 10리라임;;;
굳이 예약 안해도 같은 가격이라는.....


오전 11시 쯤 도착을 해서 햄버거&맥주 시켰는데, 아직 요리사가 안왔다며....
그래서 일단은 맥주 한 병만 오더.
그리고 햄버거는 요리사 오면 해주겠다고 해서 2시간 기다림;;;;;;;


그 사이 다시 썬텐하고, 혼자서 물놀이 하고, 인터넷 좀 보고, 잠자고...
휴양으론 딱 좋은 안탈리아...!!!

너무 조용하고, 파도 소리 고요~.... 날씨 따뜻. 진짜 좋았다. 
이번에도 안탈리아는 좋은 추억을 남기고 떠나게 된다.
콘얄트 해변의 관광객은 대부분 나이가 좀 있는 유럽인들이 많았다. 
(어쩌면 시기가 그래서 일 수 있음)

나도 혼자 아니고 누구랑 같이 왔으면 더 좋았을텐데..... 
약간 아쉬움이 남았다.

그렇게 4시까지 해변에서 시간 떼우고, 다시 공항으로 출발....
적당히 빡세게 그을렸고, 놀았고, 마셨고, 먹었다.


이제 가면 다음번 언제 오게 될까...???


그렇게 공항에서 교즐레메랑 아이란을 마시고, 비행기를 기다렸는데, 또 연착... ㅠㅠ
이스탄불 가는 여정이 더 힘들다는....



비행기 안은 아랍사람 & 아이들이 너무 많아서 짜증나 죽는 줄...!!!!!

애들이 너무 시끄럽게 울어대고, 보채고, 소리 지르고, 부모라는 사람들은 그냥 그대로 두고... 
애는 계속 소리만 지르고...

이스탄불 도착...!!!!

비옴;;; 추움...!!!!!


나의 의상은 안탈리아 최적화 의상 = 반바지 & 민소매 ;;;;;;;
얼어 죽겠다 싶어 그나마 입은게 반팔...ㅠㅠ
This is İstanb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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