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 쏠스토리 ; Reboot의 Volkan입니다.
약 3년 전.... 전 안탈리아를 방문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https://blog.naver.com/dongs4698/220382336323
이번 안탈리아를 다녀오면서.... 가장 먼저 느꼈던 것은... 터키는 점점 발전을 하고 있는게 맞구나~?! 하는 것...
공항 도착하면서부터 그렇게 느꼈는데요.... 오늘의 안탈리아, 함께 살펴보러 가실게요~!!!
안탈리아의 9월은 정말이지 초여름이었다. 난 정말 앞을 내다보는 선견지명이 뛰어나서 였을까(;;;;;;;;)
이스탄불에서 얼어죽을 것 같으면서도 반바지에 반팔, 어제 구매한 쪼리를 신고 안탈리아에 도착을 했다. ("참 잘했어요~!!!")
공항을 빠져나오는 길.... 3년 전과 가장 달라진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트램이 생겨난 것...!!!!
(Çok güzel Antalya [촉 규젤 안탈리아 = 참 좋은 안탈리아]라고 안탈리아의 공식 슬로건이다.)
공항에서 트램은 걸어서 약..... 300미터를 걸어야 하지만... 그래도 있는게 어디냐구~!!!
일렬 종대로 줄 서 있는 택시에 눈길 조차 줄 필요도 없다... 그냥 햇볕이 뜨겁지만.... 그래도 그냥 택시 따라서 걷고 걸으면...
트램 정류장이 나옵니다~!!!!!!!
트램.... 매표기는... 터키어로 되는데... 쫄지말고, 그냥 숫자만 누르면 되는지라...
처음 표를 구매하는 외국인은 표값 1리라 포함해서 선택권이 2개 있다.
2번 탈 수 있는 표 = 6.5리라
4번 탈 수 있는 표 = 11.5리라
멋도 모르고, 2번 타는 표를 구매했는데, 왠만하면 4번 타는 표 구매하기를 추천합니다. (공항 왕복 + 해변 왕복 = 4번)
일단 숙소를 가야 하는데.... 공항에서 약 40분 정도 떨어진 곳...
트램 이동 속도는 상당히 느린 편인데, 그래도 트램 안에 에어컨이 빵빵해서 감사할 따름.
그리고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었다 싶었는데, 한 4~5 정거정 지나고 나서 사람들이 급 몰려왔음.
그렇게 에어비앤비에 짐을 두고, 본격적으로 안탈리아의 관광의 중심... 칼레이치를 구경갔다~!!!!!
안탈리아의 중심 광장... 그리고 예전에 먹었던 왼쪽편의 젤라또 아이스크림.... 하나 둘씩 잊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피어남...
그리고 익숙한 길을 따라 걸으니... 또 예전에 봤던 예니균이 있다...!!!!!!!!!!!!
모든 것들이 너무나도 반가웠다. 나를 기억해 주지는 않겠지만, 내가 찾은 나의 기억이 반가웠다.
2015년 6월엔.... 이 우산들이 활짝 펼쳐져 있었는데... 오늘은 우산이 다 접혀있네~?!!!
그렇게 익숙한 길들을 혹은 잃어버린 기억들을 따라서 길을 걷고 또 걸었다.
날씨가 진짜 이렇게도 더울 줄이야... 걷다가 더위먹는 줄 알았다.
몸이 엄청나게 힘들었다. (왜냐면 아직도 나는 삼순에서 얻은 감기가 안나았기 때문에...ㅠㅠ)
(내가 흘리는 땀은 더워서 흘리는 땀이 아니라... 아파서 흘리는 땀일 수 있음...ㅠㅠ)
아...!!!! 이 여행사...!!!!!! 예전에 나한테 바가지 씌우려고 했던 그 여행사~!!!!!!!!!ㅋㅋㅋ 그래도 기억이 즐거움....
그리고 아주 아주 익숙한 이길............... 예전에 이곳에 한국인 분이 있었고, 거기에 에어비앤비로 머물렀던 기억이.......
기억을 되짚어 보려고.. 나도 다시 예전 블로그를 들어가 확인을 하고.... 또 오랜만에 그 분에게 쪽지 & 메일도 보냈다.
3년 전, 이곳에 머물렀을 때, 1층에 있던 고물상 아저씨랑 이야기를 했었었는데.... 오늘은 작은 고양이가 나를 맞이했다.
이놈의 길치 본능은... 또 다시 작동하기 시작했고... 나는 내가 어디로 가는지 모르고, 그냥 의식에 맞겨 걷기 시작했다.
(아파서 + 더워서 땀이 범벅되서 쓰러지는 줄.... 그래도 구경은 해야겠고.... 싶어서...)
이렇게 쭉~~~~~~~ 둘러본 칼레이치.... 넌 너무 감동이야~~~~~~~~~~~~~~~~~~~~!!!
그럼... 이제 마리나랑 공원으로 한 번 가보실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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