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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하루/하루 일기

[초보사업자일기] 자영업자에게 고정급여란 마음의 안정을 가져다 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아닐까? 기간제 일자리라도 알아봐야겠어! (시청 홈페이지 공공일자리 찾기)

by Volkan 2021.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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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쏠스토리 ; Reboot의 Volkan 입니다. 
오늘은 기간제 일자리 찾기 & 지원에 그리고 면접 후기에 대한 포스팅 입니다. 

올 1월 중순부터 온라인 사업을 시작하였지만, 유튜브에 나오는 100일만에 천만원, 3달에 매출 1억 찍었다는 거 정말 현실적으로 몇 천명 중에 하나 일어날까 말까 하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을 최근에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된다는 프로그램도 써봤고, 사비 들여서 교육도 들어봤지만.... 그게 그렇게 쉽지만은 않은 것 같아요. (밴드에서 비슷한 처지의 사람들끼리 소통도 하는데, 밴드에 있는 모두가 다~ 매출이 저조하더라구요)

하루 종일 공을 들여 온라인 판매에 최선을 다한다지만.... 결과적으로 판매가 안되면 뭐... 

고정급여의 유.무가 사람의 마음을 얼마나 들었다 놨다 하는지 다시 한 번 깨닫고, 드디어 한국에서 일자리를 알아보고자 합니다.


 

01. 공공기관 일자리 (시청 홈페이지 채용공고 살펴보기)

요즘은 정부의 정책 덕분에 공공기관 일자리가 꽤 많이 나오는 것 같다. 또한 시청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관련 카테고리가 있어서 정보를 찾기가 참 쉬운 것 같다.

대표적으로 경산 시청에 들어가서 모집채용을 보기는 했지만, 대구에 있는 시청에서도 모집/채용 카테고리가 있는 것을 예전에 확인하였다. 

 

 

아무래도 시청에서 관리를 하다보니 공공기관에서 하는 일자리가 많고, 공공기관이니까 당연히 야근까지는 할 필요가 없는 듯 하고, 사무직 혹은 몸을 써서 돈을 버는 그런 일들이 하루에도 몇 개씩 올라오는 것 같다.

 채용 기간도 6개월 혹은 정부의 예산이 다 될때까지 라서 짧지는 않은 것 같고, 이런곳에서 하는 일이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보다는 훨씬 고퀄이며, 다음번 공공기관 일자리를 할 때에도 경력으로 인정이 되기 때문에 훨씬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또한 공공기관 일자리가 4대 보험도 다 되고... 1일 69900원정도 금액부터 그보다 높은 금액도 가끔은 있는 것 같다.

하루 8시간의 노동. 그에 상응하는 보상. 1달 25일이 쌓이면, 온라인 사업을 하면서 나쁘지는 않은 상황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단, 일하는 동안 최대한 에너지를 모아둬야 집에와서도 온라인 사업을 할 수 있다는 사실...!!!

공공기관에 채용이긴 하지만, 계약직이기 때문에 부업을 하는 것에 대해서 크게 제약이 없는 듯 하다. (우선 모집 공고에 부업 불가능이라는 말 자체의 언급이 없기에... 세부적인 것은 면접 보러가서 or 합격하고 나서 확인해 볼 일이기는 하겠지만...)

7만 * 25일 = 175만원 - 세금 = 150만원 정도. 이 정도면.... 초반 사업을 하는데 있어서 고정급이 저만큼 들어온다면 충분히 좋은 조건이 아닐까?

서울에서 자취하면서 250 받고, 방 값 60만원 내는 것 보다는 부모님이랑 같이 살면서 150 받는 것이 방값도 세이브하고 더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것 같다.

그래서 혹시나 온라인 판매를 생각중인 사람이 있다면..... 꼭 일 그만두기 전에 먼저 시작을 해보고, 매출을 생각한 다음에 일을 그만두라는 것!

 

 

02. 공공일자리 면접 후기

지난 주 금요일까지 채용 공고가 있어 지원을 해 보았다. 토요일 아침, 053 지역 번호가 붙어서 나에게 전화가 왔다.

전화를 받아보니..... 내가 지원한 곳에서 면접을 보러 오라고 연락을 한 것. 면접일시는 월요일 오전 9시 50분까지.

삼성폰을 쓰고 있어서, 전화가 오면 자동으로 녹음이 되는지라 면접 일정과 장소를 대충 흘려들어도 녹음한 것 들으면 된다는 생각에 메모를 해두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엔 녹음이 안되어있네;;;;;;;;;;

씻고, 준비해서 면접가야 할 곳의 대략적인 위치에 들렀다. (집에서 자전거타고 10분이면 갈 수 있는.... 출퇴근 하기 딱 좋은 위치인 공공기관이다.)

근처에 도착해 다시 전화를 했더니... 토요일 오후임에도 불구하고 전화를 받으시는 분이 계셨고, 위치와 면접 시간을 확실히 물었다.

일요일 오후...... 다시 나에게 053으로 된 지역 번호로 전화가 왔다. (= 토, 일 100% 일을 하는 그런 곳이군요~?!!!)

하기사.... 옛날에 국립 과학관에서 일 할 때에도 주말은 출근하고, 월요일이랑 쉬고싶은 하루 쉬게 했으니....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고정 급여를 어떻해서든 만들어서 마음의 짐을 좀 덜어내고 싶은 마음 뿐이야~! 주말에 일을 해도 좋고, 평일에 쉬어도 좋아.

그렇게 월요일... 주민센터에서 자격증, 경력증명서 발급을 받아서 면접 장소로 향했고, 늦지말고 9시 50분까지 오라고 신신당부를 했지만, 9시 30분에 먼저 도착을 했다.

 

 

대기장에 기다리고 있으면 된다고 했고, 채용공고에 지원자가 없으면 한 번 더 연장을 하고, 그래도 없으면 채용 대행을 통해서 사람을 뽑게 된다고 했는데, 과연 면접을 보러 오는 사람들은 많을까?

다른 시간대에는 모르겠지만, 10시에 면접을 보러 온 사람들은 나 포함 3명 밖에 되지 않았다.

하지만.... 면접관은 5명...!!!

5 : 1로 면접을 보았고, 면접관이 돌아가면서 질문을 1~2개 정도 했다. 생각보다 면접이 어렵거나 땀 삐질 할 만큼의 질문은 없었던 것 같았고, 대부분이 내가 할 수 있을만한 그런 일인 것 같았으며... 가장 좋은 것은 에너지 소비를 크게 하지 않으면서 일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합격자 발표는 21/5/31(수) 라고 써져 있었는데;;;;;;;; 그럼 월요일에 발표가 난다는 건지... 수요일에 발표가 난다는 건지 모르겠지만, 수요일까지 기다렸다가 다른 곳도 지원해 봐야겠다.

 

터키에서 한국 온 지 벌써 1년.... 그리고 아직도 코로나는 사라지지 않았다.

 

 

 

다음에 또 봐요~

 

1. 옛날 블로그 (초창기 터키생활) : 네이버 블로그1

2. 다시는 없을 튀니지 생활 : 네이버 블로그2

3. 일대일 오픈채팅 : 카톡으로 연결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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