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원으로부터 메일을 전달 받았다.
거의 국보급 experience를 경험하고 있는 나...
한국인은 캐나다 학생비자 받을 때, 인터뷰가 없는 것이 정상적인데...
나는 너무나도 예외적이다.
필요한 서류는 총 3가지...
- 부모님의 재정 증명.
- 나의 터키에서의 종적
- 옛날 여권 (있다면 가져올 것).
남들은 캐나다 학생비자 받을 때, 아이랑 같이 4천만원 있어도 받았다는 사람 있는데....
나는 혼자이고, 그것보다 돈도 조금 더 많이 넣어서 보냈는데....
부모님의 재정증명을 하란다.....
그렇게도 꿈꿔왔던 캐나다인데.... 이렇게 대기 & 준비 기간이 길어지고, 스트레스가 늘어갈수록 내가 잘못 선택한 길인가...?? 내 생각이 잘못된 것이었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고 지금 돌아가기엔... 난 너무나도 험난한 산을 올라와 버렸고,
내려가는 것 조차도 결코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 타고 내려가는게 아니다.
마치 맨발로 자갈밭을 걸어서 내려 가야한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만약 캐나다 학생비자가 다시 거절이 된다면...
자갈밭에서 그냥 굴러서 한국으로 떨어지게 되는게 아닐까...???
유학원과 밤 늦게 통화를 했다. 그리고 간추린 내용들은...
면접이 이틀 남았는데, 벌써부터 너무 긴장이 된다.
가서 말 한마디 잘못하면, 나락으로 떨어지겠지.. 라는 걱정이 앞서서...
그리고 한 편으로는 살짝 포기하는 마음이 벌써부터 생기기 시작했다.....
나의 캐나다에 대한 꿈은 이렇게............ 좌절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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