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쏠스토리 ; Reboot의 Volkan 입니다.
기나긴 여정이 드디어 끝났습니다~! 오늘은 부산에 관광통역안내사 면접시험 치러 다녀왔어요~!
면접 시험이 끝난 후 오는 현타와.... 그리고 지역별, 시간대별 기출문제 대공개 합니다.
01. 부산행
이번 관광통역안내사 영어 시험은 서울, 대전, 부산 그리고 제주도에서 진행이 되는 것으로 확인하였고, 저는 처음 필기 칠 쯤(?) 1차 붙고, 2차 지원을 부산으로 진행하였기에... 당연히 부산으로 되는 것은 확정된 상황이었습니다.
다만, 시험이 몇 시에 치뤄지는지가 관건인데... 이건 아무래도 시스템으로 진행을 하다보니, 지역이나 거리가 있는 수험생들에 대해서 산업인력공단이 최대한 편의를 봐준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구에 살고 있는 수험생들이 부산에서 진행할 땐, 12시 30분까지 입실하는 것으로 해서 오전에 출발해서 충분히 도착할 수 있는 시간에 분배가 되었고, 대구에서 대전으로 시험을 지원한 사람은 오후 2시 30분까지 입실로 되어있었습니다.
중국어의 경우, 대구에도 시험이 있었기 때문에 중국어 시험은 오전 8시 30분에 배정이 되어있었습니다.
02. 면접 후기
대기업 입사도 아니고, 이 자격증을 취득한다고 취업이 바로 되고, 월급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단순히 자격을 받는 것에 불구한데... 너무 오랜만에 치는 시험이라 그럴까요? 아니면 그만큼 절박했기에 그랬던 것일까요? 정말 긴장이 많이되고, 이렇게까지 떨리는 시험은 처음이었던 것 같아요.
이제까지 대기업 면접도 본 적이 많이 있었고 (대한항공, LG, 현대 등등...) 회사도 다녔는데, 정말 이렇게까지 떨릴 줄이야. 하물며 관광통역안내사 준비반 수업에서도 면접 연습을 할 때, 정말 긴장이 되서 마지막엔 청심환 먹고 테스트도 해봤었어요.
그리고 오늘 부산은 산업인력공단 본점에서 시험을 쳤습니다. 3층까지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갔고, 기본 대기실에 12시 30분까지 입실을 완료했습니다.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정장차림으로 왔었는데, 딱 한 명만 청바지에 위에 그냥 편안한 옷 입고 왔더라구요~?! 그리고... 젊은 남자애들은 아주 깔끔한 베이지 면바지에 위에 셔츠입고, 코트입은 애도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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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의 경우 총 4 교실로 나눠서 시험을 치뤘고, 저는 1반이었어요. 1반 12시 30분 타임엔 총 10명의 응시생이 있었으나, 1명은 결시를 했고, 9명이서 시험을 치르게 됐습니다.
관광통역안내사 면접시험 보러갈 때, 수험표는 필요없습니다~!! 절대로... 아무도 검사안해요. 단, 신분증 없으면 시험 못치니까.. 무조건 신분증은 반드시 필수지참입니다~!!!
12시 30분이 되면, 1반 교실 대기장으로 이동을 하게 됩니다. 그럼 9명이서 한 반에 머물게 되고, 신분증으로 얼굴확인 하면서 번호를 추첨하게 됩니다. (이 번호 추첨... 상자에 있는 번호카드 뽑는건데, 고개 돌려서 상자보면 번호표 다 보여요;;;;; 그리고 그거 보고, 일부러 늦게 뽑는것도 가능해요;;;;;;;;)
이건 마치...... 굴삭기 자격증 때, 순서 정하는 것처럼 그냥 크게 제약없이 순서 가능한 것 같아요. 번호 뽑으면, 자기 손으로 사진 밑에 번호랑 본인 이름 작성하고, 순서 기다리면 됩니다.
1시에 시험 시작으로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시험 빨리 쳤어요. 12시 55분 쯤부터 1번 되시는 분 시험치러 들어갔고, 저는 5번이었어요. 12시 25분 쯤에 시험보러 들어갔어요!!!
시험보러 가면, 앞에 3명이 앉아있었는데, 저는 맨 왼쪽에 앉으신 분이 한국어로 질문을 했고, 중간과 오른쪽에 앉으신 분이 영어로 질문을 했었어요. 공부... 그렇게 하고, 전날에도 막 스트레스 받아가며 그렇게 외우고, 녹음하고 했었는데, 문제 받고는 아주 허망했다는........ㅠㅠ
어떻게 문화유산이나 기록유산 등등에서 아무것도 안 나올수가 있죠~???? ㅠㅠ
그냥.... 기본 상식으로 시험 쳤어도 대답 할 수 있었을 그런 내용의 문제들이 다였어요...ㅠㅠ 남들은 그래도 문화유산이나 자연유산에 대해서 이야기 했었는데.... 저는... 그렇게 나온게... 그나마 제주도 묻는 문제?? ㅠㅠ
그냥... 아주 많이 허탈했어요.
처음 앉자마자 질문 3개 하겠다고 하고, 한국어로 물으면 한국어로 대답하고, 영어로 물으면 영어로 대답하면 된다고, 중간에 계신 분이 한국어로 설명을 해주셨고... 그냥 듣고만 있으면 됐는데, 거기에 중간에 "네!", "네, 알겠습니다." "아, 네!" 라는 추임새는 왜 넣은건지;;; 그러다가 중간에 감독관 말을 짤라먹는 것 같아서 스스로 당황하고, 그냥 고개만 끄덕이고 말았어요;;;;
첫번째 질문이 한국어로 질문. "평창올림픽과 관광의 관계"
거리가 상당히 떨어져 있었어요... 감독관과 나의 거리. 약.... 3미터 정도~?! 그래서 스터디나 관통사 대비 수업하는 것보다 훨씬 덜부담 됐습니다!!! (대구 관광협회에 관통사 준비하는 곳에선 강사들이 거의 1미터 앞에 앉아서 질문하는 식이라... 너무 가까이 있어서 더 긴장이 됐는데, 3미터 떨어져 있으니... 소리도 더 크게 대답하게 되고, 그래서 더 편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관관통역안내사 양성과정에서는 강사들이... 한마디 하고, 잘못한거 있으면 바로 지적하고 내 생각을 말할 시간도 없었는데, 시험에선 오히려 그런것들이 없어서 더 편하게 이야기 가능했던 것 같아요~!!!!
그렇게 면접이..... 한 5분? 6분안에 끝나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ㅠㅠ 6시간도 아니고, 60분도 아니고.... 6분.....
꼴랑 6분을 위해서 이 개고생을 했다니...... 그리고 정말 허망하게도 문화재 문제는 하나도 안 물어봤다는 거....ㅠㅠ
쉽게 나온게 오히려 잘 된건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결과 발표는 12월 8일, 오전 9시...!!!
과연....... 관광통역안내사 사격증을 딸 수 있을까~?!!!
03. 지역별 시간대별 기출문제
영어
[부산 오전타임]
- 관통사 전문성 키우기위해 어떤 노력을 했나?(한국어)
- Security Tour에 대해 설명(영어)
2-1. 그 중에 특히 추천하고 싶은곳? - Temple Stay (영어)
- 이때가지 한 대답 중 추가하고 싶은말? (영어)
[부산 오후타임]
- 평창올림픽이나 세계적인 스포츠 경기가 관광하고 무슨 상관이 있나?(한국어)
- 제주도를 외국인에게 소개시키면 어디 가겠나?
- Duty Free & Tax refund 차이
[제주도 오전타임]
- 템플스테이 (영어)
- 한국만의 매력(영어)
- 화재가 났다면(영어)
- 다크투어리즘 설명과 예시(한국어)
중국어
[지역모름]
- 김치에 대해 설명(중국어)
- 공연장 화재 발생시 대처방법(한국어)
- 최근에 지정된 국립공원과 그 개수(중국어)
[서울 휘경공고 2시]
- 사물놀이가 무엇인가? (중국어)
- 고객들의 酒店 예약? 절차가 다 끝나고 나면 가장 먼저 고객들에게 무엇을 알려줘야 하는가? (중국어)
- 관광업에 어떤 부분에 매력을 느꼈는가? (한국어)
[제주도]
- 경주 소개 (중국어)
- 사물놀이 소개(중국어)
- 관광객이 부정확한 역사관념을 가지고 있다면?(중국어)
- 체크인한 다음에 할 일(중국어)
- 관통사의 자질(한국어)
- 왜 되려고 하는지(한국어)
일본어
[서울 휘경공고 8시30분]
- 삼강오륜(일본어) 이후 한국어로 각 항목 말하기
- 관통사의 어려움(한국어)
- 관광객이 당할 수 있는 상황과 이에 대한 대처방법(일본어)
[서울 휘경공고 10시30분]
- 아웃바운드 관광에 비해 인바운드 관광이 활성화되지 못하는 이유와 해결방안 (한국어)
- 여행중 관광객이 불만을 말할 경우 대처방안(일본어)
- 공연장에 화재가 났을 때(일본어)
[서울 휘경공고 2시]
- 관통사의 매력이 무엇인가?
- 일본어로 사물놀이에 대해
2-1. 사물놀이패 아는 것 있으면 말해보라
2-2. 사물놀이 악기이름 일본어로 아는 것 있으면 말하라 - 호텔에서 체크인 한 뒤 어떻게 행동하겠는가?
[서울 휘경공고 3시30분]
- 역사를 왜곡하는 손님 대처방안(한국어)
- 관광두레에 대해 설명 (일본어)
- 채식주의자에게 권할 수 있는 음식(일본어)
[대전 오후 2시30분]
- 가이드 호텔도착시 업무
- 경주에 대해
- 경주 역사유적지구
- 손님이 바가지요금 당했을 때
- 가장 존경하는 위인과 이유
- 사물놀이에 대해
러시아어
[지역 시간대 모름]
- 관통사의 자질, 갖추기 위해 어떤 노력?(한국어)
- 바가지 요금 등의 문제로 트러블이 생긴다면 (러시아어)
- 템플스테이에 대해 (러시아어)
- 러시아에 여행을 많이 했다고 하니... 기억에 남는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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