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쏠스토리 ; Reboot의 Volkan 입니다.
어제 2021 관광통역안내사 양성과정 쪽지시험 보고 왔어요. (쪽지시험이라곤 하지만... 사실은 1차 테스트에 더 맞지 않았나 싶어요)
지난 주 금요일까지 수업을 진행하였고, 수요일에 시험이 있었기에 공부할 시간은 충분하다는 생각으로 공부를 하였는데요, 오늘은 2021 대구 관광통역안내사 양성과정 시험 후기, 시험공부 방법에 대한 "충고"를 포스팅 합니다.
01. 2021 관광통역안내사 양성과정 실습평가 후기
2021 대구 관광통역안내사 양성과정 1차 시험은 구술시험 + 필기시험으로 진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전에는 구술(실습평가)시험이 예정 되어있었고, 오후에는 필기시험이 있습니다.
실습의 경우 가나다 순으로 시험 순서를 정하는 탓에 저는 약간 앞쪽에 배정 될 것이라고 생각을 했으나, 예상을 뛰어넘어 실습 1번 주자가 돼었어요;;;; (성이 김씨라... 앞쪽인건 이해하겠는데, 이름이 "ㅎ"으로 시작을 하는데.... 내 앞에 아무도 없음ㅠㅠ)
실습은 30분 단위로 끊어서 4~5명 정도 그룹으로 방에 들어가게 됩니다.
감독관으로는 실습을 담당하신 선생님 두 분과 산업인력공단에서 오셨다고 하시는 평가자 1분 이렇게 있었고, 5명의 수험자가 아무것도 가지지 않고 들어가게 됩니다. (명찰 가지고 오라고 했는데, 까먹고 안가져 감)
자기 순서가 되면, 앞에 나가서 주제를 뽑기위해 종이 하나를 스스로 뽑고, 감독관한테 전달을 하게 되고, 그 뒤 산업인력공단에서 온 감독관이 녹음기를 켜서 진행하게 됩니다.
제가 뽑았던 것은 국립대구박물관에 관해서 뽑았어요. 4가지 주제 중에 제일 쉬운 것이기도 하고, 발표를 한 번 했었기에 나름 쉬운 것을 뽑았다고는 생각했지만, 아뿔싸 남들 앞에서 이야기를 해야했고, 녹음도 진행이 됐고 시험이고, 1번으로 발표를 하는지라 상당히 긴장이 됐어요. 첫 시작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앞이 캄캄하더라구요.
그리고 발표를 하다가 살짝 생각이 안나서 1~2초 머무르는 시간이... 10분 20분처럼 길게 느껴졌어요.
발표 시간은 5분. 박물관을 전체를 5분만에 설명을 끝내는 것이 맞는지, 5분 동안 하고싶은 이야기를 다 해야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저는 발표를 하다가 중간에 그만하라고 그러더라구요. (시간조절을 잘못 한 것 같애)
다른 분들이 끝날 때까지 자리에 앉아서 이야기 하는 것 듣고, 5명이 발표가 다~ 끝나면 그제서야 다 함께 방을 나오게 됩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떨어질 정도로 못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9시 30분에 들어갔고, 10시 쯤 실습 평가가 끝났고, 필기 평가는 오후 2시 10분 예정이라 비는 시간이 좀 많아요.
02. 2021 관광통역안내사 양성과정 필기평가 후기
관광통역안내사 양성과정을 들으면서 강당에 앉아서 이론 수업을 들었고, 실습 수업도 이동할 때, 코로나 때문에 한 명씩만 앉았고, 약 40명의 수강생 중 3명만 남자, 나머지는 다 여자. (남자는 1명씩 영어, 중국어, 일본어)
그래서 딱히 이야기 하고, 친해질 사람이 별로 없는 것 같더라구요.
오늘의 시험은 관광법규랑 관광학개론 2과목을 볼 예정이고, 합격을 하게 되면 "평생" 관통사 필기 시험에서 면제가 되는 시험입니다. (어차피 올 해 시험에 붙는다면 "평생" 다시는 볼 일도 없겠지요~?!)
어쨌거나 저쨌거나 오늘 시험에 붙으면, 실제 시험에서는 2과목만 더 치면 되는 것이니... 부담이 덜 되는 것도 확실하구요.
필기 수업 시간... 무척이나 심심하고 재미없고, 잠오는 그런 상황이었어요. 그러나 수업 중간 중간에 선생님이 이 부분은 시험에 낸다고 찍어준 곳이 있었기에... (그리고 전 이걸 쪽지시험으로 단순히 생각을 했기에) 시험을 만만히 보고, 대충 공부 했었어요ㅠㅠ
강당에 앉아서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공부도 잘 안될 것 같고, 시간도 많이 남고해서 걸어서 카페 갔어요.
카페갔더니 왠걸... 카페는 쥐콩만하게 작은데, 음악소리는 어찌나 크게 틀어놨던지... 시끄러워서 공부 1도 안되더라는~
그래도 강당보다는 시원했던 것 같아, 앉아서 인터넷하고 시간 떼우다가 다시 강당으로 갔습니다.
이론 수업을 금요일까지 했었고, 시험이 수요일이었기에, 토,일,월,화 4일 동안 공부할 시간이 있다 싶었고 거의 날마다 시험에 나오는 부분을 한 번씩 정독은 했습니다. 그리고 시험에 나올 것 같은 곳은 연습장에 따로 정리도 했었고, 그 부분을 몇 번 읽었었어요.
어차피... 시험이 4지 선다형이지, 주관식이 아니었기에. 그리고 100점이 목표가 아니라 60점만 맞으면 되는 시험이기에 거기다가 가르치는 선생님이 20문제 중 15개 정도를 찍어주셨기에, 시험을 정말 만만하게 생각했었어요.
하물며 시험 치는데, 신분증을 가져와야 된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신분증 안가져온 사람도 시험을 칠 수 있게 하였기에 문제지를 받는 순간까지도 시험에 대한 부담이 그리 크지는 않았어요.
시험 문제지를 받았는데... 갑자기 뒷통수 한 대 후려갈겨 맞은 듯한 느낌이 번뜩~!!!
찝어준 문제에서 나오긴 나왔는데....... 다 나온 것 같지는 않고, 보기를 얍삽하게 꼬아서 내고, 보기 4개 중 2개는 확실히 아닌데, 둘 중 하나인 것 같은 문제들이 너무 많았던 것 같아요. (공부를 제대로 안 한 내 탓이기도 하지만.....ㅠ)
아무리 국제화 시대라고는 하지만, 책에서 한글을 위주로 공부를 했지, 누가 영어까지 외웠겠습니까~?!ㅠ
맞힌 문제기는 하지만... 답이 교양관광이었는데, 보기 교양관광이라는 말은 없고, 그랜드 관광으로 나왔던 것도 있고. 관광학개론은 그렇다 치지만, 법규는 진짜... 난이도 어려움 as hell 이었어요.
카지노 시설업
- 330 제곱미터 이상
- 환전소 1개 이상
- 4종류 이상의 게임
- 전산시설 구비 (하드웨어, 시스템, 네트워크, 보안관리, 소프트웨어)
이렇게 있으면 보기에 "4종의 게임에서 한 가지 이상씩" "전산시설의 네트워크 시설 구비" 이런 식이라든가... (보기가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음)
대통령령이 정하는 관광종사원은?
- 국내여행 안내사
- 호텔 서비스사
이것도 그냥 "국내, 호텔" 이것만 나오면 답이다 라고 외웠는데, 보기는 "호텔안내사, 호텔서비스관리사, 호텔프론트데스크" 이런 식으로 나왔던 것. 그래서 멘붕... (무조건 공부 대충한 내 잘못이긴 하지만....)
아무튼 왠지모를 배신감........ㅠ
관광학 개론은 60점은 넘을 것 같은데, 법규를 과락에서 왔다갔다를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라... 붙었을지 떨어졌을지 나도 모르겠다는 것이 뇌피셜.
요상한 점은... 시험 결과는 7월 6일 발표가 나는데, 7월 5일에도 수업을 들으러 가기는 가야 한다는 것.
이번 시험에 떨어져도 관광통역안내사 실제 자격증 시험을 치는 것은 가능하지만, 4과목을 모두 공부해야 한다는 것이 최대의 단점입니다. (난........ 6일에 발표 나는 것보고 떨어지면, 안가려고 생각 중인데요~?! 왔다갔다 차비에 앉아서 수업을 듣고, 따로 2과목 공부를 또 해야 하니.... 안 듣고, 원산지 관리사 시험공부하는 것이...ㅠㅠ)
시험 다 쳤는데, 단체톡 방에 시험에 대해서 일절 이야기 없는 것이 왠지... 나만 떨어졌을 것 같다;;;
원관사도 모의고사 푸는데, 문제를 정말 꼼꼼히 읽어야 하겠더라구요~?! 피곤할 때, 읽고 대충 답이겠거니 싶은거 찍으면 다 틀림. 집중해서 읽고, 머리로 한 번 생각하고 찍으면, 거의 다 맞았음 (수출입 통관 한정)
03. 동성로 막창 (쿠팡 파트너스)
외국인들이 한국에 관광을 와서 제일 많이 소비하는 곳이 첫째로는 쇼핑, 둘째로는 음식 이라고 해요. (관광으로 왔지만, 관광에는 큰 돈을 안 쏟아붓는다고....) 이런 것들을 관통사 공부하면서 알게 됐어요.
대구엔 특히나... 분지고 해서 유명한 유적지가 제 기준에서는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더라구요. 그래도 지방에서 놀러 온 사람들이 대구 막창은 신기하게도 좋아하더라~~~~~.
그래서 오늘은 쿠팡에서 구매하는 동성로 막창!!
집에서 밀킷트로 막창 먹어도 좋고, 여름이니까 야외에 가서 먹기도 좋아요~!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에 또 봐요~
1. 옛날 블로그 (초창기 터키생활) : 네이버 블로그1
2. 다시는 없을 튀니지 생활 : 네이버 블로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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