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나의 투르크텔레콤 통신비 평소보다 많이 나온 이유 / 터키 코로나 상황 / 터키 석류즙(쿠.파.스.)

여러분, 안녕하세요~!
쏠스토리 ; Reboot의 Volkan 입니다.

오랜만에 터키 관련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너무 글을 안 썼더니... 터키에 대해서 감을 잃어가고 있는 것 같아서~?!

지난 번 터키 핸드폰 요금 내는 방법에 대해서 살펴봤었는데요,
2021.06.04 - 터키 핸드폰 요금(Türktelekom) 온라인 뱅킹으로 납부하는 방법 + 엔파라 은행을 쓰는 또 다른 이유 (CMA 통장?!)

안그래도 방금 핸드폰 요금을 내고나서 문득 글을 써야겠다 싶더라구요. 그리고 터키 관련해서 글 쓰는 김에 코로나 상황도 살펴보고, 석류즙도 한 번 살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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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6월 통신비 너무 많이 나왔어!

보통 튜르크텔레콤 기본 요금은 28리라를 내고 있는데, 이번달은 터키에 통화를 할 일이 생겨서 조금 많이 나왔어요.
터키 은행에 전화해서 비밀번호 푸는 것 때문에 통화를 한 5분 정도 했더니, 요금이 글쎄 13리라는 더 나왔네요!

그래도 신기한 것은 딱 떨어지게 41리라. 

 

지난 번에 설명했던 대로, 우선은 내야하는 금액을 확인한 다음 CMA 통장에서 다시 납부하는 통장으로 이체를 한 다음 결제를 하였습니다. (신용카드 결제도 가능은 하지만, 왐마.... 핸드폰 요금 내는데도 수수료가 붙더라구요~?!)

 

6월에 터키 은행에 통화를 했었던 이유는 AK bank 때문에 전화를 하게 됐습니다. (나도 잊고 있었던 나의 터키 통장...ㅎ)

제가 가지고 있는 터키 통장은 총 3군데 은행이 있어요 : Garanti bank, Enpara.com, Akbank.

Garanti Bank는 거의 10년 전 쯤 터키의 첫번째 회사 다닐 때 월급통장으로 만들어 놨었던 통장이고, 
Enpara.com은 백수가 되고, 터키에서 알바하면서 이자로 잘 살아보겠다며 만든 통장이고,
Akbank 통장은 짧지만 아주 강렬했던 회사 다니면서 만들었던 월급 통장이었답니다. 

마지막으로 다녔던 회사는 너무 짧아서..... 통장이 있다는 존재도 까먹었었고 하물며 카드도 예전에 한국인 하메한테 빌려주고 쓰지도 않았던 통장이라... 기억에도 없었던 통장.

 

사건의 발단은 여기서 시작입니다.

온라인으로 물건을 판매하고 있잖아요~?! 근데... 장사가 잘 안돼. 어느날 오픈챗을 통해서 누군가가 접선을 하였어요.

처음엔 웨스턴유니온 때문에 연락을 했었다가 터키에 무역을 하신다기에... 그럼 좀 더 안전하게 은행 통해서 정식 결제를 하는 것이 낫지 않겠냐고 했는데,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가서 저보고 도와줄 수 있냐고 하더라구요.

작게 몇 만원 정도 하겠거니 싶어서 도와줄 수 있다고 했었는데, 알고보니 대량으로 하루에도 몇 백 만원씩 결제를 해야 한다고 그랬습니다. 그냥 구매대행 느낌으로 도와줄 수 있냐며, 터키에서만 사입할 수 있는 상품을 못 가지고 온다고 하기에... 근데 요상한 점은 배송이 전혀 필요 없다고;;; (그럼, 넷플릭스나 윈도우 프로그램 코드 같은것일까?)

그렇게 이야기고 통하다가 거의 2시간 넘게 챗하다가 결국은 isbankasi 아니면 akbank에서 계좌 개설을 저보고 하라고;;;;

 

뭔가 찜찜한 느낌이 들기는 했지만, 대화가 끝날 때까지는 아무렇지 않았는데, 이야기가 다 끝나고 나서 돈 벌겠구나 싶은 마음에 이리 저리 알아보게 되었고... 마침내 결론은 "결제 대행 = 불법" 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게... 작게 몇 천원, 몇 만원짜리 결제라면 괜찮겠지만, 하루에 200~300만원 씩 결제를 한다고 그러는데, 가지고 있는 돈이 그만큼 있지도 않을 뿐만아니라 결론적으로는 불법이라기에 하면 안되겠구나 싶더라구요!

 

근데 마침 또... 그 사장님(?)은 소식이 없으셔서.. 그렇게 끝이 났고.

이렇게 이야기가 끝나고 한참을 생각해 보니, 저는 Akbank 계좌가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는~~~.

핸드폰에 앱 새로 다운 받고, 들어가려고 하니... 비밀번호를 몰라 결국 상담원과 통화를 해야 했기에, 터키에 통화를 하게 됐던 것. 

그래서 6월엔 전화비가 좀 많이 나왔다~~~~는 TMI.

 

02. 터키 코로나 상황

테스트 수 : 225,537명
확진자 수 : 5,288명
입원 환자 수 : 462명
사망자 수 : 42명
회복자 수 : 6,219명

확진자 수로만 놓고보면 분명 위험한 것은 확실한데, 사실 터키의 분위기는 이제는 코로나 bye~ 하는 느낌에 더 가까운 것 같아요. 인스타에 친구들 보면, 해수욕 놀러도 가고 클럽도 가고 놀러도 다니고.... 무서운 것은 사진 찍을 때, 노마스크로 많이들 찍더라구요!

한 편에서는 백신 맞으며 코로나 예방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지만, 다른 한 편으로는 그렇게 정신 없는 사람들도 많이 있는 듯. 그래서 확진자가 5천명 대!!

 

03. 터키 석류즙 100포 = 32,900원

지중해 지역은 전부 햇빛이 강해서 과일이 엄청 잘 자라고 과즙이 아주 많습니다. 터키도 그렇지요.

그런 터키에서 수입 된 석류로 즙을 짜서 쿠팡에서 판매하고 있어요~! 

석류가 여성들 갱년기에 좋다는 건 다 아는 사실~!!
터키는 석류가 알이 참~~~ 굵어요. ( 참고 : 터키시장 구경하기 편 )

 

 

[석류즙 100포 구매]

 

아무튼.... 구매하면 좋은 것! 구매 안해도 상관은 없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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