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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터키생활/③ 여행

[1타2피] 부르사 어택 - 터키 거주증 신청 완료

by Volkan 2018.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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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별표 땡땡땡...!!!!
터키의 거주증(이카멧) 랑데부(rendez-vous ) 잡은 날입니다.

내가 아이템 미팅은 못 갈 지언정, 여긴 반드시 가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불법 체류자 철컹철컹~....

ㅎㅎㅎ 어느덧 터키 체류 76일째... 아침엔 올리브 공장 방문. 점심은 부르사의 피델리 쿄프테 ↓↓↓↓↓↓

그리고 랑데뷰가 14시 였지만, 일단 좀 빨리 가자고 에르딘에게 말했고....
도착을 일찍 했다. 진짜 일찍오길 잘했다는....

이 놈의 터키... 랑데부가 있으면 뭐하냐... 막상 가보면 시간 따위는 중요하지 않고, 가서 다시 줄 서야 되는 판인데....
내가 있는 이곳은 98%가 외국인 천국...

어휴... 여기서도 이렇게 기다려야 되는 판국인데, 이스탄불이었다면...??? 헬~게이트야~~~..
1시 반 쯤 도착했고 나는 40번 방 세번째 라는 숫자를 배정 받았다. 

모든 것이 하루 아침에 달라지는 여기는 터키...
내가 지난 번에 이카멧 신청시 필요하다는 서류는 단 3개(보러가기 클릭).


그리고 에르딘이 인터넷으로 확인한 서류
  1. 여권
  2. 보험
  3. 신청서
  4. 셋집 주인의 증명서(?)
  5. 은행 잔고
  6. 사진 4장
  7. 신청비 208리라.

40번 방, 내 차례가 되었고, 방에서 나에게 요청한 서류
  1. 여권
  2. 여권 사본 (앞면, 사진 나오는 곳. 뒷면, 최종 입국일)
  3. 사진 4장
  4. 보험
  5. 신청서
  6. 세금 영수증.

우선은 부르사에서는 외국인이 터키어를 한다는 것이 깜짝 놀랄만 한... 그런 일인가 보다.
그리고 공무원이 나름 친절했다.

하지만 내가 놀란건...... 내야할 세금이 너무 많아...ㅠㅠ 세금 폭탄 맞은 느낌.
그리고 이카멧 신청이 관광비자는 최대 6개월인데, 나는 5개월만 주겠다고 했다...ㅠㅠ

오냐...!!! 최후의 필살기....!!!
"나... 터키에 내 명의로 된 집이 있소...."라며 내 명의로 된 집문서를 보여줬다. 
(캐나다 망하고 내가 선택한 것이... 터키에서 내 명의로 된 집을 가졌다.)

힝..... 근데... 신청 자체를 단기 거주로 했기에, 연장 신청은 따로 해야하는데, 다음번 연장 신청 같은 경우는 이카멧 신청비 460리라 정도를 안내도 된다며.... 그리고 그 때가서 금액을 이야기 할 수 있다고..

근데, 내 집이 kargir ev라며... 이건 외국인들이 거주증 연장시 참작되는게 아니라고.....ㅠㅠ 아무튼 그때 가서 이야기 할 일이라고 얼버무렸다.

세금을 내러 당연히 세금청은 여기서 멀~리 떨어져 있는 곳... 마음이 급해 택시 타고 이동.
세금은 전부 합이 603리라 냈소.

다시 Göç dairesi에 가서 세금 낸 영수증 보여줬더니... 10일 안으로 내 이카멧이 우체국 통해서 배달 될 예정이라고 했다.
그리고 이카멧 연장의 경우, 이카멧 끝나기 60일 전에 다시 랑데부 잡아서 서류 제출하면 땡이라고 했다.

이로써 오늘의 가장 큰 일, 이카멧 신청 완료....!! 매잌 썸 노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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