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쏠스토리 ; Reboot의 Volkan 입니다.
오늘은 토요일~?!!! 근데, 프리랜서 통역가는.... 토요일에도 7시에 일어나서 일하러 가는 중..... (슬프긴한데, 그래도 돈 버니까...ㅎㅎ) 그리고 백수가 주말이 어딨니~?!! 그냥 매일이 일 안하면 주말인거지...ㅋ
주말이라 좋았던 점은... 출근 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메트로를 조금은 더 편하게 타고 갈 수 있었다는 거~?!!
이제... 2/3 지났음...ㅎ (여긴 예전에 일했던 회사의 직원이 살고 있는 곳이라... 여기 지날 때, 사진 찍어서 보내줌)
(나는 이렇게... 다정다감한 사람이라는...)
어쨌거나~~!!! 오늘은 통역 마지막 날...
오늘도 역시나 빨리 도착을 했고, 옆집... 비누집... Nizip의 알레포 비누집 슥~~~~~ 한 번 훑어 보았음....ㅎ
아... 홍보하러 나온 사람들이랑 이야기 해야 하는데..... (어제도 이야기를 조금 했는데, 통역하느라 바빠서 제대로 이야기 못 함)
비누로 쌓여진 탑을 한 번 보고는, Eye love Korea의 제품 디스플레이도 그렇다면 창작의 나래를 펼쳐 볼까나~?! 해서 만들어낸 작품이 바로... 아래와 같수...
원래는 더 쌓아주고 싶었지만... 바이어들이 정말 많이 왔고, 그 분들에게 샘플로 나눠주고 하다보니, 마지막 날엔 남은 제품이 그리 많지는 않았더라는....ㅠ
그리고 나머지 DP들.... 나머지 제품들은 오늘 최대한 많이 팔아서, 사장님께 리라 돈 다발은 안겨드려야 하는데......ㅠㅠ
(그래서 원래 금액을 사장님이 30리라라고 해서 판매를 했었는데, 잔돈 나눠주는게 너무 힘들어서, 1세트에 50리라에 판매를 하자고 했다.) 터키에서 렌즈가.... 100리라 이상에 판매가 되고 있다고 하기에.......
(그리고 언제부터인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앞으로 터키에서는 렌즈를 살 때, 의사의 진단서가 있어야 구매가 가능하다고 한다.)
오늘은 토요일이고, 마지막 날이라 그런가 주로 바이어 보다는 터키 일반인들이 많이 방문을 했었다.
터키인들의 그... 호기심이란........ㅠㅠ 그리고 누가 장사꾼의 후예 아니랄까봐.... 자꾸 렌즈 가격을 깎지를 않나... 그게 아니면 공짜로 주는거 없냐고 하지를 않나...ㅠㅠ 일일이 상대하기도 힘듦... (같은 말 반복*1000000번...!!!!)
공든 탑이 무너지랴~?! 네.... 무너지더라구요......ㅠㅠ 호기심 많은 터키인들.... 욕심 많은 터키인들... 이건 뭔지, 저건 뭔지 물으면서 탑 아래 부분의 렌즈도 막 꺼내서 살펴보고, 가격 비싸다고 그냥 가버리는...........ㅠㅠ
(사실 터키의 옷 가게를 갔을 때, 사람들의 성향은 판단이 가능했다..... 터키에서는 옷가게 들어가서 한 번 입어보고, 입어 본 옷 그냥 탈의실에 마구 던져놓고, 구겨놓고 빠져나와버림;;;;;; 알바생은... 무슨죄냐;;;;;;;;;;;;;;;;;;;;)
어쨌거나... 극적으로 렌즈 판매를 최대한으로 끌어 올렸다..ㅋㅋ 그리고 한국인 통역오신 분에게도 판매 완료.
그리고... 이제 눈치를 봐서 옆집, 비누집... 한산한 틈을 타서... 일하는 친구랑 같이 노가리 타임~!!!!!!!!
내가 Nizip을 가 봤다는 걸... 내 블로그를 통해서 보여주었고, 거기에서 일하는 시리아 공장도 찾아갔었다고 얘기를 했다.
그리고 한국에 올리브 비누를 판매하고자 하는 큰 야망이 있다며.... 나름 비누에 대한 공부도 많이 하였다며....
3일 동안 옆 집에서 있으면서 안내 멘트 어떻게 하는지도 캐치를 하였고, 일손이 모자랄 때, 옆집에 가서 비누 설명도 영어로 내가 조금 도와줬다...ㅋㅋㅋㅋㅋ (캐나다인, 인도인들한테 영어로 통역했음)
그리고 위에있는 이 비누가 올리브 60% + 월계수 40%로 제일 고급스러운 비누라고 이야기 했다.
(솔직히 술탄아흐멧에 판매되는 알레포 비누는 진짜이긴 하지만... 월계수 함유량이 얼마인지 판매하는 사람들도 모르고, 믿을 수 없다는 최대 단점이 있음...!!!!!)
알레포 비누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바로 월계수의 함유량인데 말이지......... 물론 올리브 비누도 좋지...!!!!!! 올리브 100% 비누도 좋긴한데... 보습이나 피부 트러블 같은 것들을 생각하면 월계수가 들어가면 더 좋다...... 라고 하면.. 이해하실까요;;;;;;;;;?
아무튼....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었던 3일 동안 통역을 하면서 시리아인 친구도 만들었다....!!!
(이 친구... 시리아 전쟁이 나기 전에 나라를 떠났지만, 돌아갈 수 있는 나라가 없다는 것이... 아픔이 있는 친구 같았다.)
그렇지만...... 9년 된 너의 터키어 < 나의 터키어....!!!!!!! (이건 인정한 사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땡큐)
기분좋게 토요일 통역도 마무리~~~~!!!
끝나고, 원래는 사장님과 같이 터키 투어라도 시켜주고 싶은 마음이었는데.... 솔직히 몸도 피곤했고... 전시장이 시내 중심에서 너무 멀리 있어서.......ㅠㅠ 선뜻 입에서 말이 떨어져 나오지 않았다;;;;;;;;;;
그리고 사장님도 피곤해서 그랬을까... 전시회장 마무리 정리하면서 돈 후딱 줘버리고 반가웠습니다~ 하셨어서;;;;;;;;;;;;;;;;;
그그그그.... 그럼.... 이만........... 다음에 10월에도 터키에 오실 가능성이 크다고 하시기에....
그리고 이제껏 다른 여러 전시회를 다니면서 통역을 한 번도 안썼고, 이번에 처음 썼는데... 대만족을 해서.... 다음에도 계속 통역을 쓸 생각이 있다고 하셨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나의 가치란... 이런 사람인가~?!!!ㅎㅎ)
아~~~~~~ 그렇게 3일간의 통역 활동 끝...!!! 그리고 집에 들르기 전에 스벅에서 커피 한 잔하고 있는데... 어라~?! 나한테 어제 명함을 건네준... 코트라 직원이랑 마주쳤다.....
"저기요~?!" 하고 인사를 하니..... 그쪽에서도 나를 기억하고 있었고, 아주 짧게 이야기를 나누며, 나는 집으로 Go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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