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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터키생활/③ 여행

[대한민국] 부산, 국제시장 가족 나들이 + 면접 봅시다요~!

by Volkan 2018.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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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쏠스토리 ; Reboot의 Volkan입니다.
한국에 와서 가장 좋은 점이라고 한다면, 인터넷 쇼핑이 아닌가 싶어요...!! 
물론 터키도 인터넷 쇼핑이 발전하긴 했지만, 터키에서 구매하는 것들과 한국에서 구매하는 것들은 제품군 자체가 너무 달라져서....

한국에선 진짜 원하는거 갖고 싶은거 먹고 싶은거 종류도 많고 다양하고, 슈퍼 총알 배송...!
그래서 한국 와서 구매한 것들 - 가을 면티, 중고 핸드폰, 곤약젤리, 검은콩 우유, 핸드폰 케이스, 핸드폰 교체용 배터리, 셀카봉 삼각대, 미니 마이크..... (머무는 동안 싸다고 진짜 많이 샀으...)
그냥 한국에선 한국 사람이니까~... 생필품에서 잡화까지 모두~.

삼성 갤럭시 S7을 중고로 샀고, 앞으로 카메라는 이걸 쓸 생각 (미니sd 넣으면 용량도 추가로 올릴 수 있어서)

손에 아직 익지 않았고, 아이폰을 너무 오래 만져서 여전히 아이폰이 좋은 것 같다. 

(타자 오타도 적고, 폰이 좀 깔끔한 생각이 들고, 물리홈버튼도 삼성이 더 나은 것 같고...)


삼성의 장점은 통화중 녹화, 폰 메모리 추가 가능, USB 연결이 매우 쉬움.


그렇게 집에서 시간을 보내고 급 가족단위 부산 여행이 결정되었다...ㅋㅋ 
우리 가족 처음으로 단체로 부산 깡통시장을 방문하게 된 것...!!!


원랜 오후 늦게 출발을 한 탓에 가까운 경주나 포항 가려고 했는데, 그냥 갑자기 결국 급 결성이 되었고, 
경주가던 길 꺾어서 부산 가게 됨;;;;;; 집에서 차타고 약 1시간 20분 정도..?


부산을 가족 단위로 간 게 처음이어서 뭘할까 싶었는데... 도착해서 카페에서 음료 하나 마시고, 
깡통시장 방문... (왜 깡통 시장인진 모르겠고, 공식 이름(?)은 부산 국제 시장이라고...)



그냥 대구에 서문시장 비슷한 느낌 이었다;;; 
뭐... 그냥 부산 오뎅 팔고, 볶음 잡채 같은거 팔고...
되게 넓어 보였지만, 그리 넓지도 않았던 듯,,, 


그리고 부산에서 진짜 오랜만에 만나게 된 친척분과 저녁 먹고 바로 집으로.. 윽... 부산 국제 영화제 하는 기간에 갔었는데...
나 빼곤 영화 안좋아하는 우리 가족이라... 영화의 영자도 못 꺼내고 집으로;;;


어쨌거나... '흠.... 단기로 머무는 한국인데... 왜 한국이 더 좋게 느껴질까...ㅠㅠ' 

나랑 같이 온 터키인 아저씨는 한국에서 최소 2달은 머물기로 결정을 했다고 한다. 그 소식에 나도 마음이 조금 흔들려.... 
'한국에 조금만 더 연장해서 머물까...???' 하는 생각을 하던 찰라...

띵동~ 메일와쪄요~~~~~...
잉...? 오잉...??? 댕강......ㅠㅠ 이거 뭔 시츄에이션~?!! ㅠㅠ



지난 번 만났던, 면접인듯 면접아닌 면접 같은 식사 타임...(관련글 보기) 그것의 결과가 "1차 면접 봅시다!" 이네요...?!!

그것도 내가 한국에 있는 기간에...... (하물며 한국에 더 머물 생각으로 비행기표 연장을 생각하고 있었던 찰라에....)


근데.... 한국 왔다고해서 면접 발로 뻥뻥 찰 수 없어... 
어쩔수 없이 원래 계획했던 일자에 터키 돌아간다는 답장과 함께 면접 기간 조정을 요청하는디~... 얼쑤!!!!


과연 이 회사는 어떻게 답장이 오게 될까요...??????! 
(터키와 한국의 6시간  시차로 인하여) 금요일 저녁에 받은 메일, 토요일에 답장을 썼다.

주말끼고 이틀 지나면 알수 있갇디..?!! 아이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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