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브런치는 역시, 아메리칸 스퇄. The original pancake house.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한국에 놀러 왔다가 같은 호텔에 있어서 처음으로 알게 된 새로운 러시아인 친구를 알게 되었답니다.

이 사람.... 영어가 너무 유창해서 내가 듣는 순간, 미국인인 줄.......... (다른 미국인들도 그렇게 생각한다는....)

아무튼 그 친구와 함께 브런치를 하게 되었답니다. 브런치는 바로 이태원에 있는 (내 기준으로) 듣보잡 미국식당...!!!

흠........ 이태원 브런치 그러면 되게 안좋은 편견이 있어요..(가격이 드럽게 비싸서...!!!!)

그렇게 가게 된 식당을 같이 탐구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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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만난 러시아인 친구.... 같이 아침 먹을것을 제안해서 가게 되었다.

식당 이름은 "The original pancake house" 라고 하는 곳...

들어가는 입구가 작아서... 그냥 조그마한 가게인 줄 알았다.

근데 왠걸... 출입문 들어갔더니.. 약간 럭셔리한 느낌이......

아침에 조금 일찍 갔기에, 사람이 많지는 않았고, 들은 얘기에 의하면 여기 시간 조금만 지나도 꽉 차서 기다려야 된다고...

여길 3번 와 본 러시아인 친구가 그렇게 말을 했다.

우선은 자리에 앉았고, 주위를 두리번 두리번 했는데....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지만, 대부분 한국인 같은(?) 사람들 이었고...

특징이라면.. 주위에 앉은 사람들은 다 교포~???? 둘이서 영어로 쏼랴 쏼랴~....

역시... 미국 식당이구나 라기 보다는 여기 미국이야~?! 싶은 느낌이 더 들었다.

그리고 자리에 앉아서 출입문을 바라보니... 진짜로... 

들어오는 사람들은 대부분 백인이거나 그게 아니면, 아시아인이라도 영어가 모국어 수준인 사람들이 많이들 왔다;;;

뭐... 그래봤자 한국에 있는 식당인데 뭘...... "꿀리거 없어~!!!"

앉으니, 메뉴와 함께 자리 셋팅 완료.

러시아인 친구가 말하길... 여기 나오는 음식 양이 엄청나게 많아서 다 못먹고 남기는 사람 엄청 많다면서....

자기도 여기 양이 너무 많아서 그게 마음에 든다나~?!

일단... 아침식사니까... 너무 진하거나 독한거 말고... 제일 약한걸로 주문을 하니... 그것이 바로 계란 되겠고...

팬케이크는 이름에 걸맞게 딸려 나오는 음식인 듯 했다.

우리 음식이 나왔는데....... 계란말이(?) 같은 이것... 진짜 왕만하네~?!!!!!!! 흠.................. 쫌 비싼이유가 이건가~?! 싶었다...

자세히 한 번 더 보실게요~!! ↓↓↓↓↓↓↓↓↓↓↓

내 팔뚝만한 계란말이.. 그리고 팬케잌 3개...

계란말이 배를 갈랐더니...... 치즈가 줄줄줄 새어나오는 것이.... 뭔 화산에서 용암 터진 줄......

그만큼 따뜻하게 방금 요리되어서 나왔다는 말인데.......

난 미국인이 아니여~~~~~~ㅠㅠ 이 아침에 이런 느끼한 음식....... 굉장히 힘듦... 하지막 꾸역꾸역 쑤셔넣을 수 있는.....

결국 밥 먹는 동안 우리는 닥치고.... 식사에 열중.

나는 이 모든 음식을 완벽히 클리어. 러시아인 친구는 배부르다며 팬케잌 2조각 포기............ 그걸 내가 또 먹어낸다....

옆에 비치되어 있는 메이플 시럽과 함께...!!!

난 애플주스를 마셨고, 러시아애는 다른 음료를 마셨는데.... 걘 음료가 리필이 되더라는.. (?) 아닌가..... 잘 모름.. (계산서를 못봐서)

아무튼... 얘가 2잔 마실 때, 난 목 말라도 끝까지 한 잔.

그렇게 낸 돈이 무려 23.000원이나 되겠사옵니다............허걱..... 내 평생 이보다 더 비싼 아침식사를 한 적이 없었던 듯....

에라이... 뭐... 한국도 공짜로 온 마당에 이쯤이야~!!!! 그리고 내가 먹었는데 뭘.........

하지만, 여기 언제 또 다시 오게 될까~??? 알.수.없.음.

음식 맛은...... 솔직히 베이컨 치즈 오믈렛~?! → 미국인들이 살 찌는데에는 다~~~~~~ 이유가 있음... 그리고 짭다(대구사투리)

그래서... 난 파이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