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01. 튀니지 유학생활/A. Quotidien

떠날 준비....

by Volkan 2018. 7. 20.
반응형

아직까지 내가 어디로 떠날지, 언제 떠날지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은 상황.
하지만 하나씩 준비를 해야.......

오전은 터키 친구에게 프랑스어 문법 과외...
한 2 시간 정도 하고는 무작장 IFT를 찾아갔다.
(사실 더위 피해 에어컨 바람 쐐자고 간 것인데.... 튀니지에서 있는 이유를 만들고 싶다는 이유로 리셉션에 찾아가 밀 한마디라도 해 보기로...)

그리고 이제까지 공부한다고 낸 돈에 대한 영수증을 다 달라고 했다.
(이게 나중에 퀘벡 영주권 받으면 일정 금액이 환불 된다고.... 예전 한국에 있을 때부터 알던 정보인데... 그냥 일단은 받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리셉션에 접수하는 여자는 사실... 처음 친하게 지내자며 가까이 했던 애인데... (그 당시엔 프랑스어 원어민이길래 무직정 친해지고 싶은 마음에 다가갔는데... 그게 부담(?) 혹은 뭐 어떤 이유로 약간 뻘쭘한 사이가 된...)

아무튼 난 이제 이곳을 떠날 마당이고... 걔랑도 인연은 아니고... 튀니지에서 낙도 없고~...

아무튼 그렇게 9개월 동안 4개의 수업이나 들었다.
정말 질 떨어지는 수업에 대해 터키인 친구도 엄청나게 불만 가지고 있는 중...

다음주에는 비행기표 끊어야 할 듯...
지금 내 수중에 80디나르 있는데, 여길 떠나기 전에 돈 더 뽑기도 싫다...!!!!​
​​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