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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튀니지 유학생활/A. Quotidien

튀니지 전통 의상, Blouza (J'ai acheté un Blouza)

by Volkan 2018.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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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니지의 전통의상, Blouza


[Français]

Salut, à tous.
Aujourd'hui j'ai acheté le vêtement traditionnel de Tunisie qui s'appele Blouza.
Quand je marchais dans la rue à côté de la medina la nuit avec mon ami, je l'ai vu.
Puis j'ai pensé que ça va être un bon souvenir en Tunisie pour moi.

Avant d'achéter, j'y ai pensé quelques jours encore. 

Et aujourd'hui je l'ai acheté. Mon ami aussi l'a acheté. 
Quand il a demandé le prix au vendeur, il nous a dit 45dt. Mais il nous a donné un bon réduction en 30dt.

Après avoir l'acheté, nous marchions vers la medina. Et nous avons passé un magasin où il y a le même vêtementaire que nous avons acheté.
Mon ami a demandé combien ça coûtait et un vendeur a dit 18dt.

....................................................... nous étions très déçu.

En plus malheuresement je l'ai mis chez moi. Mais il a l'air un peu plus grand que mon taille.

Zut....


[Coréen]


튀니지를 떠나야 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좋은 추억보다는 안 좋은 추억들이 더 많은 튀니지... 
그래도 여기서 몇 개월을 지냈는데... 모든 것을 잊을 수 없겠지요.

그래서 오늘은 튀니지를 추억할 만한 기념품 하나를 구매하고 싶어졌어요.

그것은 바로....... 블루자 라고 하는 튀니지의 전통 의상.


딱 봐도 이국적인 느낌이고, 왠지 신밧드나 알라딘이 생각나는 그런 느낌...

뭔가 특이한 그 느낌이 좋았고, 메디나 근처 길을 걷고 있는데, 길거리에서 의상을 파는게 눈에 띄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니달과 함께... 블루자 구매~!!!

며칠 전에 길에서 봤고, 니달이 물었을 때, 45디나르라고 하기에... 

기념품 치고 살짝 비싼데~?! 싶은 생각으로 패스 하려고 했으나.. 아저씨가 30디나르 해준다고 하기에... 그럼 만 5천원 정도...?! 

우리나라 한복이 한 10만원 하니까.. 그래... 만 5천원이면~.... 싶은 생각이었어요.


그렇게 니달과 저... 둘은 블루자를 각각 구입...!!!

(니달한테 며칠 전 사고 싶다고 했는데, 내가 사니 같이 따라 사는 니달이 약간 의아)


그리고 메디나를 향해 걸었답니다... 카페에 가려고.

사람들이 참 많았고, 비어있는 카페가 없어서 그냥 걷기만 했지요...

그리곤 마침 우리가 산 옷을 파는 가게가 있기에... 거기서 니달이 가격을 물었지요..

(우리가 엄청나게 싸게 샀겠지~?! 하는 생각으로...)


근데..... 가격이... 18리라래;;;;;;;;;;;;;;;;;;;;;;;;;;;;;;;;;;;;;;;;;;;;;;;;;;;;;;;;;;;;;;;;;;;;;;;

가격 듣고는 털썩;;;;;;;;;;;;;;;;;;;;;;;;;;;;;;;;;;;;;;;;;;;;;;;;;;;;;;;;;;;;;;;;;;;;;;;;;;;;;;;;;;;;;

둘 다 뻥~~~~~~져 버림... 하물며 현지인과 함께 동행해서 물건 값 깎아서 샀는데....

18리라면... 우리가 12리라씩 더 주고 산 셈........ ㅠㅠ


가격 알고나니 완전 속상하더라구요....ㅠㅠ


돌아오는 길에 니달이랑 이야기 해서 그 집가서 돈 다시 돌려받자면서 막 그랬는데...

니달은 다시 돈 못 돌려받을 거라면서 그냥 포기하기에... 속으로 화가 나더라구요.

그리고 그 집 지나고 있는데, 또 그 옷을 구매하려는 외국인 발견...


니달, 손님 둘, 상인. 이렇게 넷이서 아랍어로 막~ 이야기 하길래... 

난 그저 꿀먹은 벙어리.


그리고 니달하고 걸으며 물으니.. "모로코 사람인데, 40디나르에 옷 산데..."라고..


그 얘기 듣고는.. 그 얘길 듣고 넌 가만히 있었니~? 라고 물으니..

그럼 뭐라고 해? 이러더라구요;;;;;;;;;;;;;;;;;;;;;;;;;;;;;;;;;;;;;;;;;;;;;;;;;;;;;;;;;;;;;;;

당연히 이 옷 메디나에서 18디나르에 판다고 우리도 여기서 사기 당했다고 이야기 해야지!! 라고 했더니... 자긴 그렇게 이야기 못한다네요;;;;;;;;;;;;;;;;;;;;;;;;;;;;;;;;;;;;;;;;;;;;;;;;


뭐야... "피는 물보다 진한것인가요~?!" 같은 튀니지 사람 돕겠다는 마음인가요;;;;;



가격 때문이 마음이 좋지 않았지만... 이왕 산거... 옷이나 입어봐야죠~!!!

그래서 입었는데... 왠걸... 제일 작은 사이즈.. 나한테 살짝 큰 거 같애..ㅠㅠ



이 놈의 짧은 다리......



왠지 가벼운 스니커즈 같은거 신으면 옷 바닥에 질질 끌리면서 걸어야 될 태세;;;;;;;;;;;;;;;

에휴........... 이번 기념품은... 망했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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