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쏠스토리 ; Reboot의 Volkan 입니다.
오늘은 서울에는 가로수길이 있다면.... 터키에는 바으닷잣데씨~?! 라는 테마를 가지고, 그곳을 가기로 결정했어요. 아는 사람과 함께.
Bağıdat Caddesi라고 한다면.... 이스탄불의 아시아 사이드에 있는 거리들 중에서 제일 잘 나가는 길 정도로 이해하면 좋을 듯. 아시아 사이드에 있어서, 유럽에서는 가기에 좀 먼 감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스탄불의 대중교통은 다른 지방에 비해서 많이 발전된 편이라... 나름 가기 편함. (마르마라이 타고 갈 수 있음)
그리고 술탄 아흐멧 근처에 있는 시르케지 역에서 마르마라이를 타고, 내릴 때 반드시 카드를 기계에 찍어서 조금이라도 차비 환불 받기!!! (터키인들도 잘 몰라서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고, 기계를 일부러 몰래 숨겨놓은 느낌이 듦)
지하철 역을 올라오면... 바닷가를 향해서 우선은 #코코레치 가게들이 상당히 즐비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아는 사람은 터키 음식에 적응을 아직 잘 못해서, 코코레치는 아직 힘들 수 있다고 판단...
(이곳을 거의 한 5년 전에 오고 처음 오는 거라.... 맛집 정보 이런것도 없이 그냥 간 것)
우선은 목적이 바으닷 거리였기에.... 그리고 걷기로 했다. (지하철에서 내려서 약 10분 정도를 걸으면 나온다.)
가는길에 배가 고팠기에 제일 처음으로 눈에 띈 식당.....
앞에서 말 했듯이 맛집 정보 하나도 없이 가는 길이라... 여기를 지나치면 또 다른 곳이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고, 또 #하타이 라고 하면 그래도 터키에서는 음식 맛있기로 소문난 곳이니까... 당연히 이 곳을 지나치면 안될 것 같은 에너지가 느껴졌다.
그리하여 우리는 그곳으로 입성을 하였고, 분위기가....... 왠지 한 80년대 캬바레 같은 느낌은... 느낌상 드는 것이겠지~?!
손님이 아무도 없었지만;;;;;; 당당히 자리에 앉았다. 오로지 #하타이 라는 단어에 이끌려.........
물 따뤄주는 이런 고급진 식당은............. 내 스타일이 아닌데;;;;;;;; (왠지 물 값 받을까봐..........ㅠㅠ)
어쨌거나... 우선은 주문한 #후무스... 이거는 병아리콩 갈아서 만든 중동의 전통적인 음식으로 알고 있다.
거기다가 하타이의 맛을 첨가하여 살짝 매콤한데, 피클이 상큼함을 살렸다.
원래 나는 목 막히는 후무스 같은건... 싫어하는데, 뭐야......?! 이거... 하타이의 힘인가~?! 세상 태어나서 이렇게 맛있는 후무스는..... 니가 처음이야~!!!!!!!!!
진짜... 먹고는 갑자기 눈이 똥그랗게 떠져버릴 만큼 맛있는 맛~!!!!!!! 진짜 맛있음...!!!!! 완전 하타이 당장이라도 가보고 싶을만큼...... 빵에 찍어다가 고소한 (후무스가 이렇게 고소하다는 걸... 오늘 처음 알았음) 후무스를 한 입에 넣었는데, 진짜 감동이다 감동.
그리고 또... Tepsi kebab 같은 비슷한게 생긴.... 그냥 넓직한 떡갈비 같은 걸 주문했는데...
여기서도 고기 비린내 1도 없음. 고기 중간에 박혀 있는 맛있는 매운 고추 + 양파... 어쩔꺼냐며...ㅠㅠ
여기 진짜 진짜 맛있어요. 백종원 아저씨 제발 여기좀 다녀가세요~!!!! 소문 내주고 싶음... 진짜 맛있어서...
(비록 2명이라... 메뉴를 2개만 시켰지만... 그래서 성공률 100%라는 거....!!) (물론... 분위기는 약간 캬바레 같은 느낌;;;;;;;;)
맛집... bye bye~!
그리고 우리는 다시 갈 길로 갑니다...............
바으닷 거리로 입성... 왼쪽 오른쪽으로 볼 가게들이 너무 많은데... 내가 살 것은 없음;;;;;;;;
그냥 걷다가 본 삼성 매장. (핸드폰만 판매하고, 컴퓨터는 판매를 안하고 있더라는.............)
너무 사진을 담아놓은 것이 없어... (유튜브에서 아무개의 영상을 땡겨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9r74ihz3y3Q&t=380s
그리고 마무리는 어제도 먹은.... 마도표 #트릴레체 ♥
세상 모두가 트릴레체를 아는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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