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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터키생활264

[동부여행] 가지안텝 Bye, 이스탄불 가자~ 얼마 있을지 생각도 제대로 하지 않고 왔던 가지안텝이다... 도대체 이곳이 어떤 매력이 있길래... 터키 사람들은 가지안텝을 좋아하는 것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와 보니... 또 약간은 이해가 가기도 한다.이스탄불과는 아주 다른 분위기, 사람들... (물론 지금은 IS니, 시리아 전쟁이라느니 하는 약간의 위험 요소가 있어 위험하다고 느껴질 수도 있는 상황이긴 하지만.... 적어도.. 나는 터키 현지인과 같이 항상 자동차로만 이동을 했었고, 혼자서 길을 걷거나 한 적이 1초도 없었기에... 진짜 이곳이 위험한 곳인지는 느끼지 못했다.)오히려 터키 사람들과 이렇게도 가까이 다니게 되면서 가지안텝 사람들의 정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업체분이 집안 일이 있다며.... 그는 나를 자기 조카가 .. 2018. 11. 19.
[가지안텝] 진짜가 나타났다, 피스타치오 바클라바 오늘은 거의 마지막날이다.이스탄불 집으로 가기 전....... 가지안텝에서 이건 꼭 먹어줘야 한다~!! 라는 게 있다면 바로... 바클라바.그래서 업체분과 함께 간 곳은, 가지안텝에서 명품 디저트 (특히나 바클라바만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첼레비오으루라르"가기 전까진 뭐.. 진짜 약간 시큰둥 했다. (가지안텝의 음식에 대해서도 그렇게 막 기억에 남을만한 인상을 못 받았기에...)(그래서 가지안텝을 방문했지만, 이제껏 음식 사진을 넣지 않았었다.) 근데..... 이 가게는 진짜 터키 통틀어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곳으로 등극...!!!터키 생활 한 5년 동안 여기보다 더 좋은 곳은 못 찾아봤다. 그러니... 가지안텝을 방문하시는 모든분들은 여기를 꼭 들리시길... 매장도 되게 깔끔하고, 주말이었지만, 사람.. 2018. 11. 18.
[터키동부] 가지안텝 중심가, 좋은 건 다 봄 에롤 토스트에서 아점을 먹은 후... 업체분과 함께 가지안텝의 중심가를 투어했다.가지안텝... 피스타치오가 그렇게도 유명하다고...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기에... 그렇구나 했었는데....뭔가... 눈으로 실제보니 확실히 '어머, 이건 사줘야 해~!!!!' 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그렇게 걸어가고 있을 쯤... 업체분의 아는 사람을 길 가다가 만나게 되었고, 우리 셋은 잠시 카페로 향해 커피를 마시게 되었다. 헐... 가지안텝의 카페는 뭔가... 완전 특별해 보이는 느낌이 물씬 풍겼다. 물론 이스탄불에서도 찾고자 한다면 이런 곳들을 찾을 수는 있겠지만.... 뭐랄까... 이스탄불은 작정하고 찾아야 하는 반면, 가지안텝은 그냥 이런게 일상인데 뭘~.. 하는 그런 느낌이 들었다. 당연히(???) 커피는 .. 2018. 11. 17.
[터키동부] 가지안텝 명물, 에롤 토스트 여러분, 안녕하세요~!혹시... Saltbae 라고 터키의 아주 요명한 요리사... 인스타에서 보셨던가요~??? 고기에 소금 뿌리는 터키 아저씨....그 양반의 영향으로 터키의 식당들 마케팅 방식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바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꺼에요... 오늘은 드디어... 이스탄불로 돌아가는 날이구요... 그래서 저는 니집에서 가지안텝으로 오게 되었답니다.가지안텝은 확실히 니집보다는 도시 도시 스러워서... 나같은 온실속 화초(?) 스타일에게는 오히려 더 좋았다.그리고 진짜... 이스탄불이랑 뭔가가 다른... Something이 있었다는 것도 사실...(왠지 그냥 사람들 스타일이나.. 건물들 모두 다 다름) 날씨가 조금씩 쌀쌀해 지는 가운데.... 가지안텝도 나름 큰 도시이다 보니.. 주말엔 사람.. 2018. 11. 16.
[터키동부] 신들의 도시, 제우그마 (갤럭시 S7, 셀카모드 쓰레기) 오늘은 모처럼 외국인 관광객 모드... (사실 가지안텝 오면서 진짜 아무것도 생각도 없고, 정보도 없이 왔기에....)원래 여행을 싫어하는 타입이라... 억지로 정보 찾아가며 여기 저기 찾아가고 걸어다니고 할 생각도 별로 없다.(그래서 나는 아직도 카파도키아, 파묵칼레 이런데 가보지도 않았음) 어쨌거나... 오늘은 나를 마중나와 준 비누 제조업체 분과 함께 제우그마를 방문했다.가지안텝 외곽으로 빠져 나오면 대부분 이렇게 허허 벌판이 엄청나게 넓게 널려 있으며, 나무가 있다면 50%는 올리브 나무. 50%는 피스타치오 나무다. (다른 나무들은 전혀 없음;;;; 오로지 올리브 나무 아니면 피스타치오) 그렇게 우리는 제우그마 라는 곳을 도착했다. (차 안에서 제우그마라는 말을 듣기는 했지만... 그게 뭔지 사.. 2018. 11. 15.
[터키동부] 음식의 고장, 가지안텝 1일차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랜만에 새 글 하나 올립니다.아주 심한 마음고생 후..... 블로그로 찾아왔더니... 뚝뚝뚝 떨어지는 방문자 수에 다시 한 번 마음은 찢어졌네요...ㅠ역시... 파워 블로거가 될 수는 없을 듯 (체념...) 뭐... N'importe quoi~!!! (아무튼간에...) 나는 가지안텝에서 또 다시 돌무쉬를 타고, Nizip이라고 하는... 올리브와 피스타치오의 고장에 도착하였다. 비누 제조업 관계자 분과의 만남... 그리고 우리는 바로 저녁 식사를 하러 갔다. 음식의 고장이라고 하니... 여기 음식들 뭔가 눈이 휘둥그레 해지겠지~?! 하는 생각이 들었었다.가게도 뭐... 나름 럭셔리한 느낌이 들었고, 재료들이 떡~ 하니 펼쳐져 있는 것들을 보아도 그랬다. 아... 2인분인데... 음.. 2018. 11. 12.
[터키동부] 초통령 등극 후 가지안텝으로 이동하실게요~ 안녕하세요, 여러분. 쏠스토리 ; Reboot의 Volkan입니다.아...마음이 붕~ 떠서 그런가... 한동안 블로그 잠깐 손 놓고 있었네요. 그러다보니 글 쓰는 순서도 살짝 뒤죽박죽 돼버렸어요...원래 계속 여행 이야기 다 쓰고, 시간 순서대로 번역 이야기 써야 했는데... 넋놓고 나도 모르게 그냥 "발행" 버튼을 클릭해 버려서.쓴 글인데, 지우면 다시 또 써야 한다는;;;; 그래서 어쩔수 없이 순서 살~짝 바꿔서 오늘은 터키 동부이야기 계속 이어집니다...!!!터키 동부... 그 중에서도 남쪽. 즉, 남동부쪽 (=시리아 근처)는 처음이라.... 도대체 어떤 곳일까 하는 마음가짐 보다는 사업과 비지니스가 좀 더 중요했다. 그래서 사실 갈 때... 크게 마음에 두고 가지도 않았던 것 같다."이스켄데룬"에.. 2018. 11. 8.
[터키동부] 안타키아(하타이) 찍고, 이스켄데룬 1박 2일~ 안녕하세요, 여러분~! 쏠스토리 ; Reboot의 Volkan입니다.오늘은 터키 생활 처음으로 터키의 남동부로 가는 일정... 무려 비행기를 타고 가는데... 글쎄... 돌아오는 비행기표는 끊지 않았다는~.왜왜왜오애ㅗ애ㅗ애ㅗ애ㅗ애ㅗ애왜오????나의 원래 목적은 "가지안텝"으로 가는 것이었오... 하지만 이 놈의 항공사들의 농락(?)으로 내가 결정한 곳은 하타이라오. 항공사들의 농락이라 함은.... 이스탄불에서 가지안텝 가는 여정이 1분이라도 더 짧을텐데.... 비행기값이 최소 60리라가 비싼 이유~?!거기다가... 하타이로 가는 비행기들은 대부분 이동이 편한 오전8시~12시 사이에 있고, 가지안텝으로 가는 비행기는 사비하굑첸에서 밤 11시 50분에 이륙한다;;;;;;;;;;;;;;;; 그럼... 가지안텝.. 2018. 11. 5.
손님이 왔다 간 후... 거의 1~2주일에 한 번씩 보던 에르딘이 부르사에서 왔다가 오늘 돌아가는 날... 배를 오후 늦게 예매해놔서 그 전까지 어딘가를 가야하는데 갈 곳이 마땅하지 않아... 어제 또 마침 미니아튜르크에서 봤던 돌마바흐체가 생각이 났다.베식타쉬에서 걸어가면서 많이 봤던 곳이긴 하지만, 실제로 가 본적이 없었기에... 에르딘이랑 또 같이 가게 되었다.보통 여기서는 사진을 많이 찍는다... (공짜니까;;;;;)그리고 걷고 걸어서 저 멀리로 보이는 시계탑과.... 그 아래에 엄청나게 긴~ 줄....사람이 뭐 저렇게 많디야~?! 라며... 우리는 돌마바흐체에 다가갔다.아이고~... 입장료 해봤자 얼마하겠어~?! 라면서... 입장료 물었는데... 가격이 90리라란다;;;;;;;;;;;;;;;;;돌마바흐체 주소 : Viş.. 2018. 11. 4.
걸리버 체험기, 미니아튜르크(Miniatürk) in 이스탄불 에르딘이 이스탄불에 놀러왔고, 전날 씐나게 놀았기에.... 아침부터 우리 둘은 그닥 멀쩡한 정신은 아니었던 듯 하다...그래도 어딘가를 가서 놀러 온 티는 내야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터키 생활 처음으로 미니아튜르크를 방문하기로 결정했다. 우선은 느즈막히 아침에 아점을 백화점에서 먹고, 머리가 띵~하다고 하길래... 커피를 마셨다. (터키에선 숙취에 커피를 마신다.)(카페 네로는 왠지 이탈리아 브랜드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본사가 런던에 있는 영국 브랜드란다...)어쨌든... 스타벅스 보다 가격이 아주 조금 저렴하고, 커피 맛도 괜찮아서 카페 네로 좋음. 미니아튜르크는 버스를 이용해서 방문이 가능하다.İETT Hatları (버스 노선)Eminönü: 47, 47Ç, 47E, 47N Beledi.. 2018. 11. 3.
터키 이스탄불 공항 위치 & 가는 방법 (+ 가격 정리) 2018년 10월 29일, 터키의 95해 건국 기념일임과 동시에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공항이 오픈식을 가졌다.새로 오픈한 공항의 이름은 "이스탄불 공항"이 되었고, 이로써 터키에는 2018년 현재 3개의 공항이(Ataturk, Sabihagokcen, Istanbul) 생기게 되었으나, 2019년엔 아타튜르크 공항이 폐쇄가 되고, 모든 항공편들이 "이스탄불 공항"으로 옮겨지게 될 예정이다.☞우리가 궁금한 건... 이런 쓰잘떼기 없는 내용들은 아니다. 관광객으로 알아야 할 이스탄불 공항의 이모저모...1. 공항의 위치공항의 주소 : Yeşilköy Mahallesi, Atatürk Havaalanı Yolcu Girişi, 34149 Bakırköy/İstanbul공항은 이스탄불의 신시가지인 탁심에서 .. 2018. 11. 2.
터키에서 먹을 만한 것들 체험(스벅, 카발트, 발칸 로칸타, 알콜, 으슬락 함불겔) 아... 이놈의 터키 환율~!!!!!!터키 왔을 때, 130원 대라서 되게 싫으면서도 좋아했었는데... 막상 한국에서 돈 끌어서 쓰려고 하니... 다시 오르는 시츄에이숑은 어째야 하는것이냐~?!!! 경제 성장을 한다며.. 뉴스에서도 대서특필이더라...ㅠㅠ 1달 만에 14% 환율 올랐다면서... 참참참..!!! 10월 29일, 터키의 신공항 오픈했고, 이름은 "이스탄불 공항" (되게 뜬금 없음;;; 사람들이 아타튜르크를 원했음에도..) 아직까지는 이스탄불에 1. 아타튜르크 공항 2. 사비하굑첸 3. 이스탄불 공항 이렇게 3개가 있고,이스탄불 공항이 제대로 오픈한 것은 아니지만, 12월 말까지 서서히 아타튜르크에서 이스탄불로 모든 항공편 이동되고,아타튜르크 공항은..... 이제 공원 + 모스크가 서게 된다나.. 2018.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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