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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Français

[프랑스 문화원] 오늘부터 1일~!

by Volkan 2019.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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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쏠스토리 ; Reboot의 Volkan 입니다.

말을 하지 않았지만.... 아침마다 가던 운동이 어느덧 마지막에 가까워졌다. 6개월 끊었는데, 결석을 한 날이 거의 없을만큼 완벽한 출석을 보이며, 출근 도장을 찍은 헬스장....

그리고 거기서 새로 사귀게 된 터키인 친구. Ozan...

 

운동하면서 알게 된.... 조카 뻘 친구. 얘는 내 나이가 27살 정도 된 것 같다고 했어요 ♥ (그렇게 말하는 지는 23살)
23살에 벌써 차이며 디저티를 파는 작은 가게에 어엿한 사장님....ㅠㅠ

가끔 놀러가서 음식을 사먹는데... 우리 가까운 친구는 아닌가봐;;;; 서비스 하나를 안주네...ㅠㅠ


지난 번에 프랑스 문화원에서 자원 봉사를 한다는 포스팅을 한 적이 있어요. (벌써 몇 달이 지난 이야기이고, 프랑스의 바캉스 씨즌을 맞아서.... 문화원도 같이 장기 휴가에 들어가게 되면서, 저의 자원봉사도 끝.)

이제 남은 것은... 봉사한 댓가로 "꽁짜 프랑스어 수업"을 들을 수 있게 된 것...!!!

꼼꼼하게 정보를 체크하고, 학원 등록을 위해서 문화원을 직접 방문... (탁심에 있는 문화원인데, 프랑스 영사 업무도 같이 보기 때문에 출입이 여간 깐깐하지 않을 수 없어요..ㅠㅠ (신분증을 꼭 가지고 가야하고, 없으면 바로 제지 당해요..ㅠㅠ))

한국에선 지갑도 잘 안들고 다닌 나였는데... 터키와서 열쇠에 지갑에 가져 다녀야 할 물건이 너무 많어...ㅠㅠ (터키에서는 아직 삼성 페이나 애플페이 이런거 되는거 음써요~)

아무튼, 그렇게 오늘 프랑스어 수업을 터키와서 처음으로 들어봅니다~~~~~~~!!! (올 11월에 Delf B2 치려고...)

우선 수업을 듣기 전에 레벨 테스트를 받았는데, 쓰기와 말하기 영역을 직접 시험을 쳤다.
쓰기는 4개의 문제에 대한 쓰기.... 아주 쉬운 친구한테 편지 쓰기부터 지역의 문제에 대해 시장에 건의하는 부분까지...ㅠㅠ 처음에 쉽다고 막 썼는데, 갈수록 어려워지더라는....ㅠㅠ (쓰기에 대한 레벨은 B1 중간 수준 정도 되는 것 같다는...ㅠ)

그리고 말하기 부분은 B2를 훨씬 넘는 것 같다고..... (터키 기준으로)

그렇게 B2.1 반의 수업이 개설되어... 수업을 듣게 되었다. (오늘부터 1일~~~~!)

수업은 총 7명이 듣게 되었고, 적적하니... 딱 적당한 정도. 이렇게 빡쎄게 하루 3시간씩, 1주일에 4번 수업을 들으면...
1달 뒤 내 프랑스어 실력은 어디에 있게 될까~?! 

프랑스어 선생은 보르도 출신으로 터키에서 생활이 무려 10년이나 된다고 한다. 그렇다보니... 터키어도 가능하고, 터키애들 중 프랑스어 실력이 낮다 싶은 애는... 계속 반에서 터키어를 더 쓰려고 노력을 하고...ㅠ

아무튼... 수업이 끝이 나고, 집에 가는 길......... 안녕, 아랍칑긔들~?!!!

7명의 아랍 친구들... 같은 날 수술을 다 같이 받았구나~?!!! 
이제 선선한 9월이니.... 한국에서도 모발이식 하러 많은 분들이 방문하겠지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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