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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Netflix

데리 걸즈, 미드, 영드, 호드에 뒤를 잊는 아일랜드 코믹 시트콤!!

by Volkan 2018.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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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쏠스토리 ; Reboot의 블로거 Volkan 입니다.

집에 계속 머물면서... 요즘 한참 미친듯이 넷플릭스만 보고 있는데... 그거 아시죠~?! 되게 관심 갖고 봤다가 재미가 없어서 실망하게 되는 드라마들...... 그리고 내용이 다 거기서 거기인 것 같고... 정작 내가 원하는게 뭐냐~?! 나도 모를 때;;;;;


미드는 너무 많이 봤고... 뭔가 이제는 왠지 뻔할 뻔짜~?! 내용이 거기서 거긴거 같고.. 그런 느낌이 들었고,

영드랑 미드 차이 아시죠~? 일단 화면이나 영상 자체가... 영국 드라마가 더 깔끔하고 밝은 느낌.(내용이 어두울지라도)

근데... 영드는 재밌는 걸 별로 못봤다는.......ㅠㅠ

그래서 넘어간 것이 호주 드라마였는데... (나름 왕년에 호주 땅 좀 밟아 봤다고, 호주 발음이 그립더라구요~?!!!)
확실히 미국, 영국, 호주 세 나라의 영어 발음 차이가 있다 있어~!!!!!! (호주에서 살아봤다고 호주 발음이 제일 친근하고 좋음)

이렇게... 영어도 못하는 애가 발음 타령하고 있을 때, 나타난 우주 최강이 있으니............

그 드라마 바로..... "데리 걸즈" 되시겠다~!!!!!



데리 걸즈는 특이하게 아일랜드 영화로 2018년 시작을 했기에 아직 시즌 1밖에 없고, 영국 쪽 드라마처럼 시즌 자체의 에피소드가 좀 적다는.... 6개의 에피소드.


아래 보시듯이... 비속어 난무..... 16+ 등급...!!!

근데, 한 가지 더 충격적인 사실은... 이거 자막 없으면 무슨 말하는지 0도 못 알아들음...

에피소드 1에 처음 나오는 내용 중 "~~~~맥꼴리 콜킁"... 이게 맥컬리 퀄킨 말하는 아일랜드식 발음~!!ㅎㅎㅎ 싱기방기. 


전체적인 내용은 기독교 고등학교에 다니는 친구들과 가족들의 황당한 웃음 덩어리 에피소든데....

세상에나 만상에나 내 웃음코드가 바로 이런거였어~!!!!!!!!!!!!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지리적 + 정치적인 내용을 에피소드에 잘 녹여서 아이리쉬는 잉글리쉬와 친하지 않다. 약간 이런 내용들도 녹아들어 있어서... 이거 보면서 영국이랑 아일랜드에 더 관심을 갖게 되었다.



주인공들 말하는데 영어........ 도저히 알아들을 수 없음...ㅋㅋㅋㅋㅋㅋ 근데 표정이 너무 웃겨...

그리고 내용들도 완전 웃기고.



약간... 한국 사람들이 강원도 사투리 시트콤 보는 그런 느낌이랄까~?

드라마 보는 내내... 이거 진짜 강원도 억양이랑 되게 비슷한거 아이나~? 막... 이 상각이 들어서...ㅋㅋㅋ



또한 아일랜드 사람들의 성향들도 되게 잘 나타내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시골 사람들이라 되게 순수하고 착하게 그려냈는데, 그러면서도 꿍시렁 꿍시렁 하는게... 약간 아이리쉬들의 특징????? 왠지 그럴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되게 재밌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나이만... 어렸더라도......ㅠㅠ 아일랜드 워킹홀리데이 가겠다면서 발악 했을텐데........아이리쉬 억양 완전 상큼한 충격이었음.

그래서 하루 아침에 시즌 1 정주행 완료.
1편이 30분도 안되는 짧은 시트콤이고, 거기다가 웃겨서... 시간 가는줄 모르면서 몰아서 6편 끝을 냄...ㅎㅎㅎㅎ

처음으로 본 아일랜드 드라마... 굿굿굿~!!! 올해 본 드라마 중 제일 재밌었음.
IT Crowd에서 아이리쉬 억양은 깔끔했던 편이었다....(그리고 그건 별로 재미 못느꼈는데... 이건 진짜 강추 완전 강추!!)


당연히 취향은 개취 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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