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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튀니지 유학생활/A. Quotidien60

이탈리아 문화원 방문기 안녕하세요~. 쏠그토리, Volkan 입니다. 어제 방 값 받으로 같이 살았던 아이가 왔고, 오랜만에 조금 오래 이야기 했었어요. 그리고 저는 이번 달 ​​​튀니지를 떠납니다...!!! 지금 있는 곳에서 프랑스어 말 할 기회가 많지 않다고 하니... 그건 다 제가 소셔러블하지 못한 사람이라고 하기에...... (나도 나름은 노력을 했다고 생각했는데...) 뭐 어쨌거나, 그 아이가 제 24시간을 어떻게 살아가는지 모르니까 하는 소리지... 아무튼 그런 생각으로 오늘은 이탈리아 문화원 방문..!!! ​ 아무래도 튀니지는 이탈리아와 아주 가까이 위치해 있다보니... (비행기로 50분만에 이탈리아 도착) 이탈리아 문화도 나름 많이 들어온 것 같아요 (이탈리아 음식 - 피자, 스파게티 등등 대부분이 음식) 가기 .. 2018. 8. 5.
선풍기 온도 10도 낮추기 도전~!!! 안녕하세요, 70여명의 정기 방문자 여러분...!! 쏠스토리의 Volkan입니다. 날마다 덥다는 소리만 해서... 이제 지겨워요... 근데 오늘은 어제보다 더 덥데서;;;;;;;;;;; ㅠㅠ 밤에 잠 못자고 뒤척여서 넘넘 피곤한 하루를 어제 보내고, 오늘은 일찍 자겠다는 마음으로... ​ 오늘은 선풍기 온도 10도 낮추기 한 번 해볼게요. 저도 모르다가... 인스타그램에 이런 관련 포스팅이 있길래 따라한 거에요. ​ 준비물이 간단해서....^^ 알루미늄 캔.... 날마다 거의 사이다 한 캔 정도 마시는데... 이것만 잘 챙겼더라도... 다시 깡통 살 일은 없었을텐데 말이죠.... 마침 장보러 간 김에 스윕스 2캔 사서... 야밤에 호로록~.. ​ 스윕스에는 쎈스있게 레몬 조금 썰고, 얼음 왕창...!!!.. 2018. 8. 4.
한국인 가정, 저녁식사 초대 받다...!!! 안녕하세요, 쏠스토리의 Volkan 입니다. 한식 먹은지 정말 오래 된 것 같아요~!!! 사실 혼자 산 기간이 좀 길긴 하지만, 한국 음식을 챙겨 먹고, 요리하고 그럴 재주가 많지 않아서... 그냥 생명 연명(?)을 위해 겨우 끼니를 떼우는... 그런 생활이 길어지면서 몸도 마음도 그렇게 적응이 됐던 것 같아요. 그리고 외국에서 한식은 많이 비싸니까.... ㅠㅠ ​ 아무튼, 오늘은 한국인 가정에 초대를 받았답니다~. 바로 예전에 프랑스어 수업을 같이 들었던 분인데, 아주 오랫동안 튀니지 거주하고 계셔서.... 예전 프랑스어 들을 땐, 한국인이 저 포함 4명이었는데, 2분은 각자의 갈 길로 가고, 지금은 저와 그 가족들이 아직도 튀니지에 남아있네요. 저는 아는 한국사람이 전혀 없어서... 한국인과의 교류도.. 2018. 8. 3.
뚫어 뻥... 그 뒷 이야기... 안녕하세요, 쏠스토리의 Volkan 이에요. 요즘 진짜 한국 많이 덥다쥬~?? 여기도 마찬가지여유~ 날마다 35도 이상의 날씨... ​ 이런 날씨에도 긴팔 입고 가끔 잠바까지 입고 돌아다니는 사람이 있다는게 대단... 아무튼 밖에 한 1분만 걸으면 땀이 주르륵 흘러서... 요즘은 사워를 하루에 5번은 하는 것 같아요. 박빅 때밀고 이런 건 아니고, 그냥 물만 묻히고 닦는 수준으로... 하수구 막힘은 지난번 뚫어 뻥 (Ventouse) 이후 크게 문제는 없지만... 느낌이 그래서 그럴까... 조금 물 빠짐이 시원하지 않다 싶다라구요... ㅠㅠ 그러다가 오늘 집에 돌아와서 경악...!!!!! ​ 이거 ㅁㅁㅁ무무무...뭡니까...????????? 자세히 다시 한 번...!! 찰칵..!!!! ​ 헐......... 2018. 8. 1.
헬스장 등록 & 시장 구경 안녕하세요, 쏠스토리의 Volkan 입니다.^^하루만 더 지나면... 8월이 된다~... (소오오오오름.....) WOW~!!!!!!!! 2018년... 진짜 모터 달렸나봐요~!!!8월은 이동수가 있는 달~~~~~~~!!! 최대한 긍정의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 오늘은 아침 6시 40분 쯤 눈 떴네요. 어릴 때부터 습관이 잘못 들어서 그런지... 한 번 잠에서 깨면 그 뒤로 잠들기가 너무 힘들어서... 요즘은 항상 이런 식인 것 같아요...ㅠㅠ문을 열고 자면, 밖에 자동차 소리가 너무 시끄러워서 문을 닫고 또 날씨가 더워서 에어컨 1시간 예약 맞춤해서 자면... 잠이 참 잘 드는데, 아침에 더워서 + 그냥 반자동으로 일찍 눈이 떠지는... 그리고 다시 잠들지 못하는....... 아무튼.... 2018. 7. 30.
어휴... 내가 진짜 이런 나라에 살고 있다니..... 아.... 진짜....... 오늘 진짜 날이 아님.......ㅠㅠ 기분 드러워~!!!!!!!!!!!!!!!! 진짜... 어떻게 이럴수가.............ㅠㅠ 날씨가 무척이나 더웠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아침 일찍 눈이 떠졌고, 잉여롭게 아침먹고, 씻고 도서관으로 갔다.도서관...... 사람은 왜 이렇게도 많은거여~!!!! 앉아 있어도 집중도 안되고.. 앞에선 히잡쓴 여자애 땀 냄새 너무 독해서 머리가 어질...결국 그 냄새를 견디지 못하고 자리를 떠났다. 도서관이 제일 시원해서 앉아있긴 좋지만... 여기 진짜 시끄러워서 여기가 진짜 도서관인지, 카페인지 알 수 없을 수준... 그냥 책도 눈에 안들어오고, 결국은 집에 돌아가기로 결심했다.집에 걸어가는데.... 앞에서 뿜어져 나오는 담배연기....... 2018. 7. 29.
튀니지 환전, 주의...!!!! (Feat. 한국인의 산수 실력) 대부분의 튀니지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은 한국 카드를 사용 할 것으로 생각이 된다. 나 또한 하나은행과 우리은행 해외 카드를 사용 중이긴 하지만.... 가끔 유럽 갔다오면서 남은 유로를 환전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기에... 그리고 내가 당한(?) 사건이 있기에 은행 환전 후기 공유 합니다~~~. 내 상황이 지금 뭘 해도 애매한... up in the air 상태이기에.. 맴이 찢어지는 가운데, 어제는 돈을 다 썼다. 돈을 다시 뽑아야 하나..? ㅠㅠ 아님.. 버티고 버텨야 하나... 하는 가운데... 몰타 갔다 오면서 남은 35유로를 환전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35유로 들고 룰루랄라~ BIAT 은행으로 가는 길.... ​​ ​​튀니지 은행들 중 ATM에서 최대한의 돈을 한 번에 뽑을​ 수 있는 은행.. 2018. 7. 27.
프랑스어 과외 (or 자원봉사) 후기 드디어 터키인 친구, Huzeyfe 와의 프랑스어 훑어보기가 끝이났다. 남들 앞에서 내세우기 부끄러운 실력이지만, 나보다 늦게 공부를 시작한 아이에게 프랑스어 문법 수업을 했다. 사실 처음엔 나 좋자고, 또 그래도 말 통하는 친구 하나 더 사귀자고 하는 마음에 시작한 것인데, 이렇게 시간이 오래 걸리게 될 줄이야. 이 아이는 터키의 콘야 출신의 아이인데… 능력이 출중하여 아랍어를 할 줄안다. (집안 대대로 아랍어랑 연관이 있고, 이집트에서 1년 아랍어 어학연수) 그리고 뭔 바람이 불었는지 프랑스어 공부를 하겠다며 튀니지를 왔단다… 튀니지 입국 일자가 참 애매하게 걸려 부르기바 스쿨 수업도 못 듣고, 인스티튜트에서 공부를 하는데, 혼자서도 나름 열심히 한다 싶은 생각이 들어, 그를 도와주기로 했다. 나랑 .. 2018. 7. 24.
튀니지에서 이해 못하는 것들.... 튀니지 생활 어언 10개월 차...!!! 그렇게도 싫어하는 튀니지인데, 프랑스어 공부한 사람들 중 나보다 길게 머문 사람이 없음;;;;; (욕이란 욕은 내가 젤 많이 했는데, 나만 남아있는.....)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만... 난 튀니지에 적응하기 싫어... (사실 나도 그렇게 변해버릴까봐 스스로를 돌아보고 있다) ​​​1. 일방통행​ ​ 튀니지는 한국과 다르게 일방 통행으로 된 길이 엄청나게 많다. 길도 엄청나게 넓어서 양반향으로 해도 충분히 될 것 같은데, 왜 이걸 일방 통행으로 해 놓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차선은 다 지워져 있고, 차선이 있던 없던 사실 차선의 의미는 무의미... 그냥 차가 가면 거기가 길이 되는 상황. 이건 튀니지 살면서 내가 만든 이론인데... 사람들이 일방통행이라 너무 한 .. 2018. 7. 21.
떠날 준비.... 아직까지 내가 어디로 떠날지, 언제 떠날지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은 상황. 하지만 하나씩 준비를 해야....... 오전은 터키 친구에게 프랑스어 문법 과외... 한 2 시간 정도 하고는 무작장 IFT를 찾아갔다. (사실 더위 피해 에어컨 바람 쐐자고 간 것인데.... 튀니지에서 있는 이유를 만들고 싶다는 이유로 리셉션에 찾아가 밀 한마디라도 해 보기로...) 그리고 이제까지 공부한다고 낸 돈에 대한 영수증을 다 달라고 했다. (이게 나중에 퀘벡 영주권 받으면 일정 금액이 환불 된다고.... 예전 한국에 있을 때부터 알던 정보인데... 그냥 일단은 받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리셉션에 접수하는 여자는 사실... 처음 친하게 지내자며 가까이 했던 애인데... (그 당시엔 프랑스어 원어민이길래 무직정 친.. 2018. 7. 20.
또 갔다..!! 라 마르사 + 주말 기차 금지! 오늘은 일요일...!!! 지금은 하는 일이 오직 비자 결과 기다리는 거 밖에 없기에... 날마다 백수 & 잉여로운 삶이라... 주중 & 주말 전혀 무관한 나.. 근데 기분이라는 게.... 아주 다르다는 함정... 거기다가 여긴 일요일엔 대부분의 가게가 유럽처럼 놀기 때문에.. 좀 더 느슨해지게 된다..ㅠㅠ (마음은 죄인 느낌) 어쨌거나... 최대한 간소한 차림으로 라마르사 도착..!! ​ 윽..... 일요일... ㅠㅠ 사람 반, 물 반... ㅠㅠ 저기 나도 끼일 수 있을까~??? 온갖 무식한 소리에 치밀어오르는 화를 억누르고 자리를 잡았다. ​ 날씨가 36도라.. 바닷물이 따뜻해졌고, 짭짤한 바닷물 살짝 맛보고는 바로 썬텐... (사실 물에 오래 있고 싶지만, 혼자다 보니 내 짐들을 두고 바다에서 놀기가.. 2018. 7. 17.
튀니지의 열대야 + 집 구할 때 당부 진짜... 아프리카 아프리카... 이런 아프리카가 또 있을까? ​ 새벽 3시였다. 잠을 잘 자고 있었는데.... 하물며 실수로 에어컨 켜 놓고 잠 들었는데.... 침대 커버며 베개에 땀이 흥건히 젖어서 깨어났다. 어두컴컴한 이 밤.... 난 누군가..? 지금 여긴 어딘가...?? 그냥 더워....ㅠㅠ 뭐지...?? 왜 에어컨 안 돌아가지?? 선풍기 안 돌아가지? 그것은 바로 정전..........!!!!!!!! 헐.....ㅠㅠ 이거 뭐 새벽 3시에 누구한테 물어 볼래야 물어 볼 수도 없는데... 날은 덥고, 인터넷도 안되고... 혹시... 내가 에어컨을 너무 심하게 틀어서 과부하 났나?? 싶은 생각이 살짝 들었는데... 영문도 모르고, 더워서 잠을 잘 수 없는 이곳은 34도...!!!! (아침 10시에 .. 2018.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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